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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천하 유아독존! 영등포 경찰서를 들쑤신 월급 루팡 겸 지상최고의 낙하산, 서정훈 경감. 든든한 빽을 내세운 그의 오만방자함은 온 서울이 다 알 지경이라고. 아니 경찰서 14층을 아주 블링블링하게 초호화판으로 꾸민 건 둘째치고, 고작 나이 서른밖에 안 먹은 것이 베테랑 중에 베테랑, 강력반 경감에까지 낙하산 등극하셨는데. 이 때! 불만 가득한 영등포 경찰서 식구들을 대변하듯 한 명의 악플러가 공공연히 그의 행태에 딴지를 걸기 시작했다고. 인터넷 댓글 전쟁에서부터 시작한 한강 공원 연쇄 살인 사건까지, 그 현장 속으로!
추리는 일단 경감님 추포 이후부터!
가볍게 웃으며 즐기기 좋은 병맛개그물입니다.
늘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
린우(隣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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