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하게 어떤 글을 쓰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 오래 생각했습니다.
하지면 현생에 치여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어요.
공모전을 통해 꿈이라도 한번 거나하게 꿔볼 수 있었습니다.
순위권 끝 자락쯤에는 한두 번 걸칠 수 있을 줄 알았지요 ㅋㅋㅋ
내 글은 좀 달라. 내 글을 알아주길 바라. 이런 마음이야 다 같을거라 생각해요.
근데 알아주지 않는다고 원망하거나, 내 글에 회의를 느끼지는 말자구요.
우리 모두 첫 작품부터 반지의 제왕 급이 나오지는 않는다는 거 알잖아요.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합니다.
강호정담에서 덧글로 봤는데 일단 유명해진 다음에는 뭘 쓰던 환영받을거라고 ㅎㅎ
여러 작품 쓰다 보면 이번 공모전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글도 다시 수면위로 끌어올릴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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