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인공(主人公)이다.
누군가가 들으면 중2병이라도 걸린 게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진짜 주인공이다.
주인공(主人公).
연극, 영화, 소설 따위에서 사건의 중심이 되는 인물. 어떤 일에서 중심이 되거나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
하지만 나는 그런 사전적인 의미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었다.
나는 어떤 이야기나 글의 주연이 되기에는 모자란 사람이었으니까. 어떤 것의 주된 인물이 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사람.
아무런 의미도 첨가하지 않은 순수한 의미로, 내 이름은 주인공(主人公)이다.
http://novel.munpia.com/364127/page/1/neSrl/5365644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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