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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이 헤집어 놓은 땅', 하인니스 랜드.
라페니슈 왕국의 영웅 그람 무라트 변경백과 그의 아들 진 무라트는 역성의 음모에 휘둘려 죽음의 위기에 처한다.
황폐의 숲.
잊혀진 고대신의 신전에 이르러 살려 달라 빌게 되니 아버지의 영혼을 희생하여 아들은 죽음으로부터 소생한다.
고대전서 등의 기록에도 이름이 남지 않은 고대신, '아수라 마즈다(Asura Mazdah)'.
진 무라트는 소생의 대가로 아수라 마즈다의 화신체가 되고, 그의 영혼에 남은 유산인 그람의 기억을 수습한다.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한 왕국을 상대로 한 복수.
'아수라 마즈다'의 디바인 아바타(Divine Avatar)로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숙명의 투쟁.
인간에 의한, 신에 의한 전쟁 속에서 진 무라트는 투쟁의 역사를 써내려간다.
안녕하세요, 시리즈 연재 중인 무협소설 [칼의 귀신] 작가 범스톤입니다.
해당 소설의 완결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작으로 기획했던
‘화신’이란 소재의 판타지 소설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전작에선 너무 대하소설처럼 전개되면서 주인공 비중이 떨어지는 단점이 컸습니다.
이번엔 주인공 진 무라트 중심의 서사로서 발전된 모습으로 작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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