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에는 도깨비가 있었습니다
고구려 기와에 새겨진 도깨비
신라 경주 월성에서 출토된 도깨비 토우
도깨비 얼굴이 그려진 신라시대 화살통
혼혈 도깨비가 뚝배기를 잘 깸
고구려 백제 신라가 세력구도를 형성했던 삼국시대.
삼국은 각각 강대한 도깨비들이 뒤를 봐주며 지배해왔다.
하지만...
불교의 전래와 함께 사람이 도깨비에 대항하는 ‘법력’도 같이 전해지는데...
도깨비가 사람들의 법력에 의해 서서히 제거되는 삼국시대 후기.
사람과 도깨비의 혼혈인 주인공 ‘온달’은 시대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칼보다는 둔기
중국은 창, 일본은 칼, 그리고 한국은...
쇠도리깨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뚝배기 깬다’는 말이 통용되지요?
이 소설은 깨부수고 짓이기는 전투가 더 많이 나옵니다.
- 주인공 온달은 투박하면서도 우직한 캐릭터.
적들의 뚝배기를 깨면서 성장합니다.
이 컨셉은 ‘머리를 짓누르는 도깨비’의 종류인 ‘두억시니’에서 차용하였습니다.
- 실제 6세기 후반 삼국 시대 배경.
주인공 온달을 비롯한 등장인물들 대부분은 실제 기록이 있는 인물들을 참고하여 구성했습니다.
- 고증적용을 꽤 신경 쓴 편.
한국 신화, 지역 민담 및 전설, 역사, 지리, 생활사 등의 자료를 적용.
한국풍 동양판타지 세계관을 구성했습니다.
도깨비와 요괴 역시 한국의 민담이나 전설, 기록 등을 참고했습니다.
- 퇴마물이 아닌, 삼국시대 배경의 고중세 판타지를 추구.
도깨비들은 요괴, 밀교 등과 함께 삼국의 정치, 전쟁 등 거대한 세력다툼에 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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