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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애인을 살해하려는 벗을 막아서다 복부를 뚫리고,
되레 그녀를 해치려 했다는 누명까지 뒤집어 쓴 주인공.
그의 목숨을 구해준 한 시골 소녀와의 만남은
그의 운명을 어디로 이끌어 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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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에게서 등을 돌려버린 여신,
그녀의 힘을 빌려 폐단을 일삼는 교단.
여신의 가호는 살인, 강간을 밥먹듯이 하는 세상 가장 패악한 사내에게 깃들고 마는데...
오래 전 사랑하는 이들을 교단에 송두리째 빼앗긴 나그네가
죽음의 문턱을 넘어 분연히 일어납니다.
신들의 놀이판에 내던져진 사내의 앞날은 어찌 될는지.
여신에게 ‘한 방’을 먹이기 위한 나그네의 처절한 몸부림.
과거로부터 달아날 수 없다면,
이를 악물고 덤벼들 수밖에!
원망스런 여신과 부조리한 세상에 바치는 방랑자 연가.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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