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홍보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홍보규정은 반드시 준수해주세요.



작성자
Lv.6 피현석
작성
23.05.26 23:27
조회
26


결말은 당연히 모르고 치트키도 없이 진짜 듣도 보도 못한 이세계로 떨어져
이상과 현실 사이에 고민도 하고 갈등도 겪으며 신념을 다지는...
서사물입니다.

떡밥도 쌓고 주인공 각성 전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해 어쩔 수 없이
초반에는 잔잔하게 시작합니다.

로맨스 아니고 원탑 주인공도 아니라... 여러 인물들을 다룰겁니다!!
(물론 사랑도 있지만!)




- ‘내가 죽어야 끝나는 이야기’ 중 일부분

 그의 얼굴에 흔들리는 촛불을 따라 그림자가 드리웠다.

 내 왼쪽 발목이 움찔했다. 꼭 ‘노예 자국’이라는 단어에 반응한 것 같았다.
 난 노예가 맞았다. 왼쪽 발목에 들어있던 피멍과 파인 상처는 ‘노예 자국’이었다.
 
 “언제였더라. 누군가 날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그곳에 어디론가 끌려가는 노예의 행렬이 있었어. 근데 그 노예들이 전부 어린아이들이더라.”
 
 노로스 아저씨의 눈빛이 흔들리는 것인지 흔들리는 초가 비추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담담하게 말하는 그의 이야기의 무게에 난 가슴이 턱턱 막혔다.

 “그때 결심했지. 아, 이 지독한 전쟁이 끝나서 나도 가족을 이룰 수 있다면, 내 아이가 태어난다면, 내 아이는 꼭 지키리.”

 평화로운 그의 일상에 갑자기 나타난 다른 세계의 아이가 원망스러울까. 아니면 노예 자국을 가진 아이가 원망스러울까. 







Comment ' 1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3.05.27 14:05
    No. 1

    오래 씹을 수록 맛나는 것이 있지요.
    길어도 뒤에가 궁금해지는 서사가 있으니
    응원 드립니다.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홍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8767 공모전참가작 드디어 하나둘 밝혀지기 시작하는 과거! [불같은 ... Lv.13 pi******.. 23.05.27 21 2
28766 공모전참가작 인간 병기 고등학생들의 괴물 아포칼립스 생존기. Lv.5 조범기 23.05.27 22 0
28765 공모전참가작 낼 오픈 준비 완료~ Lv.24 머슬업 23.05.27 25 0
28764 홍보 [일반연재/퓨전] D.Q.D. 홍보 Lv.16 수양림 23.05.27 23 0
28763 공모전참가작 <삽화> 추가 했어요! Lv.10 구백만 23.05.27 41 0
28762 홍보 유리 종소리가 들리는 세계 Lv.5 체리티티 23.05.27 24 0
28761 공모전참가작 <망토의 주인으로 착각당했다.> 15화 홍보 Lv.10 블랙리스트 23.05.27 21 0
28760 공모전참가작 ◆ 폼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SeeDs!" Lv.13 고병욱 23.05.27 42 0
28759 공모전참가작 먹히는글을 못쓰는게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Lv.12 fo****** 23.05.27 41 0
28758 공모전참가작 헌터였던 내가, 던전 보스의 힘을 얻고 던전 보스... Lv.11 지망생A 23.05.27 32 0
28757 공모전참가작 드디어 20화 고지를 밟았습니다! Lv.18 회섹분자 23.05.27 32 0
28756 공모전참가작 마을 지키기4.scx Lv.5 페스토 23.05.27 29 0
28755 공모전참가작 독자님들의 관심이 고픕니다 Lv.15 계륵입니다 23.05.27 30 0
28754 공모전참가작 이제 끝까지 약 20일 정도 남았네요 Lv.2 직업상담사 23.05.27 31 0
28753 공모전참가작 비가 오니 더 고요한 심해 Lv.8 나니망 23.05.27 25 0
28752 공모전참가작 유입이 없네요... Lv.4 VLF 23.05.27 39 0
28751 공모전참가작 유입은 없지만,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미연재분 3... Lv.26 np씨 23.05.27 27 0
28750 공모전참가작 매일 연재중인 현대판타지 소설! Lv.11 네온서울 23.05.27 33 0
28749 공모전참가작 첫 공모전 도전 작품 Lv.5 겉멋소설가 23.05.27 37 0
28748 공모전참가작 정령은 왜 스스로 소멸하기로 결심하였는가? Lv.10 다행성 23.05.27 23 0
28747 공모전참가작 힐링물. (너무 유치하지 않은) Lv.22 틈새신화 23.05.27 22 0
28746 공모전참가작 은하에 진출한 인류와 한 소년의 여행 이야기 Lv.6 SKAllD 23.05.27 22 0
28745 공모전참가작 고려 제일검이 소드마스터라면? Lv.11 추현오 23.05.27 26 0
28744 공모전참가작 단점 피드백 공유하실분! Lv.16 진웅비 23.05.27 33 0
28743 공모전참가작 오후의 나른함을 커피마신 후... Lv.29 커피마신z 23.05.27 22 0
28742 공모전참가작 출판사 컨텍 받았다가 취직해서 방치한 소설 +3 Lv.13 쓴맛나는빵 23.05.27 75 1
28741 홍보 성장과 모험, 인간과 AI의 이야기 - 페더 테이커즈 Lv.4 5hurry 23.05.27 30 0
28740 공모전참가작 [의전의 제왕 전수철]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Lv.19 레드사이렌 23.05.27 32 1
28739 공모전참가작 [마블엔 베놈, 우리에겐 그놈] 편의점 강도편 Lv.10 글로리스트 23.05.27 34 0
28738 공모전참가작 [the Future, 당신의 미래를 플레이하세요] Lv.9 하마킹 23.05.27 2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