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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찌르기가 아니라 베기였다.
그리고 마치 두부가 잘려 나가듯 놈의 목에 가로선이 생겼다. 이내 초록의 액체가 사방으로 튀면서 놈의 목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놈의 몸통은 그대로 천정에 붙어있었다. 놈의 다른 발들이 그대로 벽과 천정에 고정된 게, 마치 진드기가 붙어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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