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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뒤처지는 사람들 이야기.
방황이 조금 길었던 사람들 이야기.
비주류로 소외당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오늘 올라간 내용 중 대부분 대사는 시놉 단계부터 대충 나와 있었어요.
몇 번이나 손보긴 했는데 제 의도대로 전달되는지 모르겠네요.
30화부터 보셔도 괜찮아요.
1화부터 10화까지는 주인공이 세계를 창조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일구는 내용입니다.
11화부터 16화까지는 꿈에 부풀었던 주인공이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좌절하며 순응하는 내용입니다.
17화부터는 전환점을 맞은 주인공이 자신의 삶의 태도를 바꾸는 계기가 생깁니다.
29화까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조금은 이기적이 될 필요가 있다고 마음먹은 주인공이 매운맛으로 변화합니다.
30화부터는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그녀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안다고 생각했던 세계의 이면에 대해 알게 되기도 하고 사고방식이 다시 한번 트이는 일을 겪게 됩니다.
40화부터 본격 빌런이 등장하니 30화부터 읽으셔도 재미있을 거예요.
한번 읽어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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