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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던컨은 도끼를 쥔 손은 놓지 않은 채 바닥에 앉았다. 레이스도 그의 옆에 앉으며 입을 열었다.
"말해라. 널 풀어줄 이유를"
그녀의 표정은 다시 싸늘하게 변했다. 레이스와 던컨은 침묵을 지키며 그녀의 입이 떨어지길 기다렸다.
어두운 그 공간은 침묵에 빠졌고 그녀의 미모는 침묵과 어둠 속에서도 그 빛이 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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