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에 있는 모든 정보를 다른 사람의 몸에 옮겨서 그 사람의 인생을 살 수 있다면?

만약 누군가 당신의 뇌에 있는 모든 정보를 읽을 수 있고, 그 정보를 다른 사람의 뇌로 옮겨서, 다른 사람의 몸으로 살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고 싶은가?

작품명 ‘마일랜드'의 소재는 인간의 뇌를 다루는 기술, ’마인드 기술'로서, SF 장르를 표방하는 작품입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마인드 기술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인간의 뇌에 있는 모든 정보를 인간이 읽고 보고 들을 수 있는 형태로 추출해내는 ‘마인드 업로딩’, 인간의 뇌에 칩을 심어서 뇌와 컴퓨터를 동기화시켜, 필요한 정보를 인간의 뇌로 보내거나 주변 전자기기들을 해킹하여 인간의 뇌와 연동시키는 ‘마인드 링크'가 있죠.

이 기술을 수사기관에 도입하고 법적 효력까지 부여하는 나라가 바로 ‘마일랜드'인데, 마일랜드는 Marxism-Island의 줄임말로, 사회주의, 공산주의 유토피아를 추구하는 신조로 세워진 국가입니다. 2007년, 대한민국 국민 과반의 동의로 새롭게 탄생한 국가이며, 중국, 북한, 러시아로 이어지는 좌익 국가의 전선에 합류하게 되는 ’대체역사' 장르의 설정이죠.

문제는 마일랜드 정부가 국민들을 통제하려는 특유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마인드에서 비롯됩니다. 수사기관에 도입된 마인드 기술에 대한 신뢰도와 안전성 역시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큰 상황. 하지만 마일랜드 정부는 거기에 더하여 전국의 모든 CCTV에 마인드 업로딩 기술을 도입하여 실시간으로 국민들의 생각(뇌)을 읽어내, 잠재적 범죄자를 잡아내겠다고 선언합니다.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마일랜드. 위와 같은 이슈에 대해 국민들은 완전히 둘로 나뉘어 갈등하게 되고, 주인공인 정보원 국가비밀정보국 차장 문지성과 연구소장 이사랑, 정체불명의 인물 김지수가 협력하여 현 마일랜드 정부의 독단적인 행보를 막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SF 영화,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크리스토퍼)놀란교도.

-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 설정의 영화, 드라마에 재미를 느끼시는 분.

- 주인공과 적대자가 수싸움을 벌이며 엎치락뒤치락하는 스토리 전개를 좋아하시는 분.

- 좌편향된 한국 영화, 드라마에 회의를 느끼신 분.

신인 작가인만큼 잘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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