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가문에 태어나 보조출연 아르바이트만 근 10년. 불량품이란 말까지 들었던 강우혁은 그 누구보다 연기를 사랑했다.
하지만 연기의 꽃을 피우는 일 없이, 그는 편의점 강도와 몸싸움을 벌이던 중 칼에 찔려 사망한다.
다시 눈을 뜬 곳은 고등학교 졸업식이 진행되던 강당. 과거로 회귀한 그의 눈앞에는 홀로그램 알림창이 나타났다.
[인생 재설계 시스템 T-017.]
[당신은 플레이어로서의 자격을 취득하셨습니다.]
['클래스: 연기자'로의 전직을 수락하시겠습니까?]
열정과 노력 1등이 재능을 키울 수 있게 되면. 그 사람은 필히 괴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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