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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4 [탈퇴계정]
작성
20.03.28 17:26
조회
6

----------작품소개----------

여러가지 설정과 심지어 황건적으로까지 천하를 제패한 일현은 남들이 하지않았던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다.
후한말 남녀가 유별하던 그 시기 여주로 천하를 제패하고자 나선 일현, 그런 일현의 도전을 지켜보던 게임신은 그의 장대한 도전에 경의를 표하며 그에게 색다른 게임 진행방식을 선물한다.
게임시작과 동시에 새로운 세상에서 여령기로 눈을 뜨게된 일현, 그는 설마 자신이 게임속의 자신이 설정한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고 여인의 몸으로 천하를 제패해야하는 극악의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게임과 실제로 경험하는 것은 천지차이! 수많은 변수와 난재들이 연달아 다가오는 일현의 앞에 과연 여주로 천하를 제패하는 앞날이 올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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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내용------

장비의 등장으로 목숨을 구한 관우는 부끄러웠지만 한날 한시에 죽자고 맹세했던 그 맹세를 지키기 위함이니 부끄러워 하지말라는 장비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곧이어 장비와 관우 등과 함께 자웅을 겨루며 더욱더 거칠게 공격을 가하는 여포, 그 순간 관우가 장비의 도움을 받아 시간을 벌었을때 필살기 하나를 펼쳐내었다.


"청룡승천세(靑龍昇天勢)!"


관우의 청룡언월도에 녹빛 기운이 어리더니 이내 날 부분이 하늘을 향하게끔 아래에서 위로 쳐올리니 청룡한마리가 하늘로 승천하듯 솟구치는 형상을 드러내었다.

쿠워어어어어!

마치 룡의 포효소리가 들린것 같은 느낌과 함께 여포를 덮쳐들어가는 청룡, 허나 그 순간 적토의 몸에서 붉은 기운이 발산되더니 그대로 앞발을 들어올리며 날아오르려는 청룡의 머리를 두 다리를 이용해 후려쳐 그대로 추락시키는게 아닌가?


"아니! 이 무슨!"


고작 말따위에게 공격이 막혔다는 사실에 관우는 황당함을 금치 못하였고 곧이어 여포의 광역기가 터져나오며 물러설 수 밖에 없었다.


"선풍(旋風)! 폭렬참(爆裂斬)!"


콰오오오오오

붉은빛 기운이 여포의 방천화극에서 시작되어 소용돌이 치듯 몰아치며 거대한 회오리바람을 연상시키듯 여포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점차 크기를 키워나갔고 곧이어 관우가 뒤로 물러나고 장비가 그런 선풍 폭렬참에 맞서 필살기를 펼치며 겨우 폭렬참의 공세를 상쇄시켰다.


"사아진천세(蛇牙鎭天勢)!"


순간 장비의 장팔사모에서 남색빛의 기운이 일어나더니 뱀의 형상을 띄기 시작하였고 곧이어 독니를 드러내며 범위를 넓혀가는 여포의 폭렬참 중간 부분을 파고들어가며 공세를 어느정도 상쉐하였다.

곧이어 관우또한 기세를 정비하고 곧바로 일격을 날리며 장비를 도와 폭렬참을 상쇄시켰다.


"청룡파(靑龍破)!"


이번엔 위에서 내리찍으며 마치 맹금류가 급강하 하여 먹잇감을 낚아채듯 청룡한마리가 그대로 폭렬참을 향해 내리떨어지며 순간적으로 길을 만들어내었다.


콰광 쾅!


"하하하하하! 참으로 즐겁기 그지없구나! 내 이 기술까지 쓰게 만든것은 머리털 나고 네녀석들이 처음이로다! 선풍(旋風)! 폭룡파(爆龍破)!"


순간 여포의 방천화극을 중심으로 붉은빛 기운이 소용돌이 치기 시작하더니 이내 그 소용돌이를 품은채로 관우와 장비를 향해 뻗어내자 소용돌이가 총 다섯갈레로 나뉘어지더니 이내 붉은빛 용의 모습을 한 소용돌이들이 일제히 관우와 장비를 향해 날아들었고 두 사람은 다시한번더 이를 악물고서 여포의 공격에 대항하였고 곧이어 걸레짝이 되어버린 옷과 온몸 곳곳에 자상을 입은 모습을 드러내며 낭패어린 표정들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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