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홍보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홍보규정은 반드시 준수해주세요.



작성자
Lv.29 수수한칠성
작성
20.05.13 04:22
조회
20

코로나 19와 핵전쟁. 세상의 무너짐.

그 이후...

화학적으로 변이된 괴수들과 식인제국으로부터 사람과 세상을 지켜 나가는 영웅과 영웅들의 모험과 사랑 이야기입니다.

https://blog.munpia.com/skysent72/novel/208513

 

( 프 롤 로 그 )

 비핵화로 시작된 미국과 북한의 갈등이 고조되고 미국의 북한에 대한 경제적 압박이 심화되자, 북내의 여론은 점차 북 지도자인 김장재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시작은 배고픔을 못 견딘 어느 작은 시골마을의 아이들이 군 보급소의 보급품을 절취하는 소동에서부터 시작되었지만, 해당 지역을 담당하고 있던 군의 무자비한 진압으로 인해 아이들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 작은 소동은 마을에서 마을로, 소동에서 폭동으로, 결코 꺼지지 않을 불길이 되어 태풍처럼, 들불처럼 산을 넘고 강을 넘어 한 달이 채 지나기도 전, 함경도 지역 전체가 폭동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기에 이르렀다.

 

함경도 지역 군 부대가 연일 폭도들에 의해 격파를 당하거나 흡수되는 통에 극도의 위기감을 느낀 북 지도부가 대대적인 군사적 행동을 채 취하기도 전, 폭동세력의 지도자격인 연태호와 줄이 닿아있던 미국이 식량과 무기들을 보급해 대고 있었다는 사실이 북 지도부에게 밝혀지면서 지도자 김장재는 대노(大怒)했고 점차 이성마저 잃어갔다.

 

때를 같이하여 (코로나19)로 명명된 치사율 20%에 육박하는 중국 우한발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삽시간에 파고들어 전 세계인구의 10%가 단 한 달여만에 목숨을 잃어 버리는 믿을 수 없는 희대의 재앙이 벌어지면서, 북한의 함경도 폭동사건이 세계의 이목에서 점차 잊혀지는듯했으나, 1개 대대의 미해병이 막 주둔을 시작하고 있던 함경도 지역을 향해 김장재의 직접 지시로 대대적인 폭격이 시작되었고 이로 인해 지역내 폭동세력을 포함한 대다수의 주민들은 물론, 미해병 또한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으면서 함경도 사건은 다시금 세계 언론의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미 피폐해져버린 사람들의 마음으로 인해 범국가적 이슈는 되지 못하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뉴욕시민의 절반을 잃어 참담함이 극에 이르던 차에 함경도에 주둔해 있던 1개 대대에 달하는 미해병들이 하루아침에 고혼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미국의 지도부와 국민의 여론은 김장재에 대한 적대적 감정이 더 이상 극에 오르지 못 할 만큼 극에 다다랐다.

이에 미대통령 조지는 김장재의 주거지로 판단되는 건물 7곳과 미사일기지로 추정되는 군 주둔시설들에 대해 전방위적인 폭격을 지시하는 한편, 평양 진압을 위해 핵미사일을 탑재한 태평양 인근의 항공모함을 전격 출격 시켰다.

 

한 편,

살아남은 몇 몇의 대원들을 대동하고 자신의 아들 영웅과 김장재 암살을 위해 평양으로 향하고 있던 연태호는 문득 푸른 하늘을 하얗게 물들이며 날아오르고 있는 괴물체들에 시선을 빼앗긴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푸른 하늘을 가로지르는 괴물체들.

그것이 어느 대륙을 향해 쏘아 올려진 핵미사일들임을 깨닫는 것에는 그리 오랜 시간도 필요치 않았다.

바야흐로 세계멸망의 서막이 시작된 것이었다.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홍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917 공모전 회귀자의 아포칼립스 Lv.3 프레판 20.05.13 14 0
10916 공모전 공모전 유일 [육가공] 전문가물 현판 입니다. Personacon 박정민 20.05.13 17 0
10915 공모전 판타지와 SF 결합작품 '기어 앤 매직'을 재미있게 ... Lv.15 [탈퇴계정] 20.05.13 20 0
10914 공모전 더 코드 네임 :unification 읽으세요 Lv.4 비니쓴소년 20.05.13 20 0
10913 공모전 떡밥 많은 사망회귀 헌터물 추천드립니다. Lv.5 Gana 20.05.13 20 0
10912 공모전 신선들의 지략과 무공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Lv.18 시우단1 20.05.13 18 0
10911 공모전 1시간마다 클릭하려니 손가락 아픕니다. +1 Lv.22 중산박 20.05.13 68 0
10910 공모전 불쌍한 러브코미디 작가에게 관심을 주세요....... Lv.2 MiyaHori 20.05.13 28 2
10909 공모전 화끈한 퓨전 퇴마 현대 판타지 소설 강추!![다 찢... Lv.18 테드창 20.05.13 20 0
10908 공모전 추리장르가 이 곳 문피아에. <뱀을 죽이려는 아... Lv.29 이가네 20.05.13 17 0
10907 공모전 축구소설입니다. Lv.33 정평 20.05.13 20 0
10906 공모전 한국의 해리포터라 할 수 있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Lv.29 활자조합군 20.05.13 23 0
10905 공모전 표면상으론 과학과 마법이 같이 발달한 세계관입니다. Lv.2 km****** 20.05.13 15 0
10904 공모전 열심히 만들었는데 묻히셨나요? Lv.19 작가현 20.05.13 45 0
10903 공모전 [데드라인] 스무개 올려버리고 싶은데 참고 있는 1인 Lv.15 홉쓰 20.05.13 25 0
10902 공모전 구결 보는 맛으로 보는 무협(?) Lv.15 자현(自現) 20.05.13 22 0
10901 공모전 웹에서도 정통 판타지소설을 읽고싶다면 Lv.19 작가현 20.05.13 17 0
10900 공모전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Lv.10 마이사 20.05.13 19 0
10899 공모전 일상을 꿈꾸는 마왕님의 비일상 Lv.8 일하는개미 20.05.13 17 0
10898 공모전 영화 배우 소재. 3회차 입니다. Lv.15 휴먼스타 20.05.13 18 0
10897 공모전 대형할인점 시식試食 하듯이 시독試讀 하고 가시지요! Lv.9 은하성은 20.05.13 13 0
10896 공모전 장르 소설의 고수님들 평가 부탁드립니다!! Lv.18 구운서 20.05.13 24 0
10895 공모전 [괴몽실고] 좀 전에 5화 올렸어요~ Lv.16 진(進) 20.05.13 16 0
10894 공모전 회사도 그만두고 약 빨고 썻습니다. +1 Lv.6 memorism 20.05.13 38 1
10893 공모전 오래 기다리셨죠? Lv.7 홍림반점 20.05.13 23 0
10892 공모전 공모전 현타 온 분들 보세요 Lv.13 썰인귀 20.05.13 62 0
10891 공모전 범죄, 복수 모든 것이 담겨있다 추리소설 <뱀을... Lv.29 이가네 20.05.13 19 0
10890 공모전 인공지능에게 의지하는 현실 Lv.3 윤석민 20.05.13 22 0
» 공모전 코로나 19와 핵전쟁. 세상의 무너짐. 그 이후... Lv.29 수수한칠성 20.05.13 21 0
10888 공모전 먼치킨은 아닌데 먼치킨같은 소설이 보고싶다면?! Lv.31 레케안 20.05.13 2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