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좋아하시면 이런 구도는 처음이실 겁니다.

보통 흔히 있는 판타지 소설의 구도는 이렇습니다.

 

루트 1. 용사가 이세계로 전생된다. 사악한 마왕을 쓰러뜨린다.

루트 2. 애초부터 판타지의 세계관에서 시작. 사악한 마왕이 나타났다. 물리치기위해 힘을 합치거나 성검을 뽑는다.

루트 3. 니트가 이세계로 전생되어 동정이란 이유로 현자가 되어 대마법사가 되고, 사악한 마왕을 쓰러뜨린다.

 

자, 여기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언제부터 마왕이 사악했습니까?

왜 사. 악. 하. 게. 되었습니까?

어째서요~? 본성이 더러워서? 웃기는 소리.

 

제가 쓴 소설은 [마왕]의 관점에서 쓴 소설입니다.

 

지금까지 당신의 머릿속에 있는 마왕의 이미지는 어떠셨나요.

마왕의 있는 세계관의 마왕은 어떤 존재인가요.

폭군

절대군주

냉혈한

괴물

그가 그렇게 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를 그렇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요.

모든 결과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태초의 악이라는 건 없습니다.

 

아무도 알려고 하지 않던 그의 이야기.

아무도 이해할 수 없었던 그의 행동.

그런 그를 이해한 단 한 명의 소녀.

때로는 식은 땀이 흐르듯 무서운

때로는 울지 않고는 참지 못할

때로는 초콜릿보다도 달달한

 

시작합니다.

마왕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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