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무협소설이나 판타지소설은 어쩔 수 없이 전투가 벌어지고 살인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물론 쓰기 나름이겠지만 대개 그렇지요). 그밖에 것들에 대해서도 거부감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장면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게임소설에서는 말 그대로 게임에서 일어나는 일일뿐이죠. 기껏해야 PK일 뿐입니다. 거부감이 덜하겠죠. 스토리 진행에서도 작가가 퀘스트라는 것을 통해 이야기에 대해 더 잘 통제할 수 있습니다. 무슨 신검이니 하는 것들도 그냥 아이템으로 대체할 수 있고 누가 더 세냐 하는 부분도 레벨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기연의 경우는 히든클래스 같은 것으로 대체하고 광렙으로 넘어갈 수 있죠. 길드전, 레이드 등으로 적들을 여럿 만들어 진행할 수도 있고 게임과 현실 두 가지 이야기를 동시에 할 수도 있습니다. 주인공은 죽을 걱정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기껏해야 렙다를 걱정할 뿐이죠. 작가도 독자도 긴장감을 줄이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르인 것 같습니다.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