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장르이고, 배경은 한반도 였던거 같은데 고려인지 조선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장면.
주인공은 어린아이 혹은 청소년 정도입니다.
산골에서 늙은 스승과 검을 수련하는데 보통의 무협처럼 내공이니 외공이니 하는 정석정인 무공이 아니라 정신적인 수련을 통해 단박에 ‘심검’을 깨닫는 훈련을 합니다. 몸을 만드는 건 산으로 물 떠오기 정도만 생각나네요.
그리고 어느 날 깨달은 것이 있어 검을 휘두르니 아무런 낌새도 없이 멀리 있던 나뭇잎이 잘려서 떨어지는 장면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스토리가 있어요.
이 소년에게는 복수를 해야 되는 대상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그 지역에서 막강한 권력가 인데 소년의 가족인가 스승인가 변을 당하고 소년이 복수를 하는 스토리 였던 것 같습니다. 심검으로 공간을 격하고 그 악당을 베어가는 장면도 기억나네요.
기억에 남는 것들이 이것 뿐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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