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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2.06 18:22
    No. 1

    불교가 전래되며 도교 기타 무속등과 결합하여 여러가지 설화와 세계관의 발상이 나오는데 제석천을 비롯한 천상계의 각 신장,아수라를 비롯한 각종 귀졸, 온갖 지명, 도술, 법술, 명부의 염라대왕....
    특정작가가 이러한 설화등을 바탕으로 구축한 가상세계를 그대로 베끼지 않는 이상 이러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전언혀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충분한 자료를 준비하고 나름대로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죠.
    그리고 그것이 엉성하면 독자의 난타를 각오해야 하고요.
    '가공의 실증'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어떤 무협소설에서 보니 염라대왕이 명부를 관장하는 무소불위의 1인대왕으로 나오는데 황당했습니다.
    작가는 중국에 불교가전래된후 도교와 접목되면서, 명부에 10왕이 있으며 그 첫째가 진광대왕이고 염라대왕은 제5왕이라는 사실조차 모르면서 글을 쓰고 있으니 예리한 독자가 보면 얼치기 작가라 매도할수 밖에요.

    무서운 독자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2.06 18:34
    No. 2

    그리고 수미산아래 사바세계가 있고 중턱에 사왕천이 있고 위에 도리천이(33천) 있다는 것은 기왕에 '가공의 진실'로 인식된만큼 이를 인용해서 새로이 각색한다고 해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용검전기]에 보면 작가가 서역쪽에 '야마'라는 무소불위의 강력한 악한존재를(사실은 드레곤임)나타냈는데 '야마'는 아수라의 다른 명칭입니다. 작가가 명칭하나에도 신경을 썻다는 것을 예리한 독자는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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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범스톤
    작성일
    04.02.06 18:49
    No. 3

    감사합니다.^^
    구상하는데 더욱 세심한 관찰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2.06 20:16
    No. 4

    문중님, 성원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도
    작성일
    04.02.06 21:43
    No. 5

    수미산, 도리천, 등등의 불교 설화(그것 자체가 이미 많은 부분이 인도설화/힌두교설화), 도교 설화(그것은 또 많은 부분이 중국민담설화)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 표현을 쓰는 것까지 표절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표절 운운할 자격이 없습니다.
    "나는 바보다."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것은 이미 정형화되어 있는 한 코드 입니다.
    위의 부분이 어느 분이 썼다고 할 지라도(황제의 검을 안 읽어봐서 모릅니다만,) 그 분 역시 그것들을 설화에서 인용한 것일 뿐,
    스스로의 창작물이 아닙니다.
    문제는 스토리를 그대로 배꼈다거나,
    씬 하나를 통째로 카피 했다거나, 하는 부분이 문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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