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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09.01 21:52
    No. 1

    그건 삼국지에 나오는 건데 사마중달은 위나라고 제갈량은 다 알다시피 촉나라 군사로 있죠. 싸움을 하면 사마중달이 매일 깨지죠.....
    근데 어느날 제갈량이 죽고 그 사실을 안 중달이 이 기회를 틈타서 군사를 이끌고 촉으로 쳐들어 갔는 데, 제갈량의 안배에 의해서 미리 만들어 놓은 제갈량과 같이 생긴 인형을 전쟁터에 내보냈는데.....그걸 본 사마 중달은 제갈량이 살아있는 줄 알고 쫄아서 도망 갔죠. 그래서 죽은 제갈량이 산 중달을 쫓았다고 하는 겁니다.
    아마도 이게 맞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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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have fun
    작성일
    03.09.01 22:01
    No. 2

    아~ 그렇군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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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천풍유협
    작성일
    03.09.01 23:46
    No. 3

    삼국지를 읽어보시면 잘 아실 내용인데..
    사제갈 능주 생중달(死諸葛 能走 生中達)이라는 고사지요.^^
    설명은 태무님께서 하셨으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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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천상유혼
    작성일
    03.09.02 12:57
    No. 4

    아마도 제갈량의 별이 떨어지자 천기를 읽은 사마중달이 쳐들어 갔습니다. 그것을 미리 예측한 제갈량이 불타는 연을 띄워 사마중달을 쫓았다는 고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지 ? 자세히 알고 있는게 아닌가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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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별빛서리
    작성일
    03.09.02 23:35
    No. 5

    삼국지를 읽어 보셨다면 당연히 아시겠지만 제갈량은 촉한의 명군사이죠. 그리고 중달은 사마의의 자입니다. 제갈량이 자인 공명이라고 불리는 거처럼 사마의도 중달로 불리지요. 그는 제갈량의 숙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위나라의 장군입니다.
    위의 멸망을 꿈꾸는 공명은 수차례 한중을 넘어 북진을 도모하지만 명장 중달에게 번번히 막히게 됩니다.. 이렇듯 공명이 그를 이기지는 못했지만 중달 역시 공명을 이기지 못하고 오히려 죽을 위기도 여러번 넘겨가며 어렵게 막았기에 공명에 대해 경계하는 마음이 있었겠지요.
    그리고 공명이 마지막으로 군사를 이끌고 위나라로 쳐들어갔을 때도 중달이 맞아 싸우게 되었습니다. 고수들끼리 바둑을 두듯 신중하게 전투를 치러가던 도중 공명은 자신의 죽음이 멀지 않았음을 알게 되고 후사를 준비 합니다. 중달도 천문을 읽고 공명의 수명이 다했음을 알았고 첩자를 통해 공명의 병이 중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가 죽을 날을 기다리기만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오장원에서 공명이 숨을 거두자 중달은 이를 기회로 삼아 대군을 몰아 공명의 부대를 공격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죽은 줄 알았던 공명이 진중에 멀쩡히 앉아 있는 것이 보이는 게 아니겠습니까? 공명과 싸우면서 그의 계책에 많이 당했던 중달은 가슴이 철렁했을 겁니다.
    아~ 저 인간은 예전에 바람도 부르더니 이제는 천문을 조정해 자기 죽음까지 속이는 구나~ 했겠죠. 그러니 중달은 대경실색, 곧바로 군을 후퇴시켰다고 합니다. 근데 실제로 공명은 죽었고 그날 중달이 본 것은 공명이 생전에 자신을 본따 만들어 둔 목상이었던 것이죠. 공명의 목상을 보고 중달은 제풀에 놀라 달아난 것이지요.
    이것이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쫓다'의 유래입니다.
    흔히 허장성세로 적을 물리칠 때 비유로 쓰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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