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맞습니다. 양과는 전대기인 독고구패의 독고구검을 익히는 기연을 얻었다기 보다는 고련에 고련을 거듭해 스스로 무공을 창안한 쪽에 가깝지요. 물론 독고구패가 남기 유일한 후인(?)인 신조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지만요...
신조협려 본문에서도 나오는 이야기로 양과는 동사, 서독, 북개, 중신통의 절대무공들을 알고 있는데 각기 그 성질이 틀려 제 위력을 내지 못하자 한탄하며 이들을 융합해 스스로 새로운 무공을 만드려는 시도를 하죠. 그때는 실패하지만 나중에 16년의 수련을 통해 나름대로 성과를 본 것이 양과식 독고구검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독고구패의 검총에 있던 검은 무명의 명검, 긴 돌조각이 대신한 자미연검, 현철중검, 목검이었습니다. 각각 약관 이전, 30세 이전, 40세 이전, 40세 이후에 사용한 검들이지요. 이 이후에 독고구패는 검 없이 검을 이기는 무검승유검(無劍勝有劍)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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