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김용 선생이 쓴 시리즈중 영웅문1,2,3부와 소오강호, 천룡 팔부를 다시 읽었었습니다. 아주 오랜 만에 다시 읽는 거라 그런지 전체 내용이 기억이 났지만 세세한 사건묘사는 새로 읽는 거와 같은 느낌에 시간 가는 줄 몰랐지요.
근데 책을 읽는 중에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었습니다.
영웅문 2부(신조협려)의 주인공인 양과가 신조의 도움으로 익히는 독고구검(독고구패라는 선대 기인이 창안한)과 소오강호의 영호충이 화산파의 선배인 풍청양(?)에게 배우는 독고구검이 같은 것인지 다른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생겼습니다.
둘다 무지하게 강한 검법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이름은 같지만 아주 다른 이미지를 풍긴다고 할 수 있지요.
재 개인적인 생각에 신조협려의 독고구검은 중검을 이용한 힘의 검법이라면 소오강호의 독고구검은 검법 그 자체로 아주 세밀한 검법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군요...그럼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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