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6권에선 바뀐 인격인 멀린은 주변의 대화를 통해 보너스 포인트의 존재를 쉽게 깨달았다고 나오죠.
애초에 주변에서 캐릭터 육성에 대한 대화로 자주 등장하는 만큼 모르는 쪽이 오히려 이상하다고요. 즉, 주변의 대화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알 수 있는 정보라는 거죠.
그렇지만 그런 건 전혀 관심없는 용노는 마이 웨이를 고집합니다. 팁을 봐도, 그리고 주변의 대화를 들어도 관심이 없으니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일종의 설정인 거죠.
그리고 그 설정을 이용할 거라는 예고가 처음부터 있었죠. 아마 2권에선가 마리가 설명을 안 해줘서 보너스 포인트를 몰랐기에 나중에 무언가 일이 벌어진다고 했었고, 다시 6권에서도 반복해서 보너스 포인트를 이용한 버그 수준의 팁이 있다고 말하거든요.
그렇지만 역시 옥의 티는 옥의 티죠. 주변의 대화야 흘겨들었다고 해도 자신이 능동적으로 검색해서 본 게시판의 팁이라면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 알아차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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