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저런 이유로 gg 친다는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주인공이 개그좀 친것 같은데.. 아니면 역사왜곡하는게 마음에 안든다는건가요?
저도 좀 읽은지 오래되서 잘 기억안나지만
제가 보기엔 주인공은 전형적인 환빠는 아니고 그저 환단고기를 우리가 대체역사를 읽듯이 그랬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보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역사왜곡이야 대체역사물에선 머 거의 당연한거 아닐지. 그걸 대놓고 하는거랑 좀 차이가 있지만 항상 '만주는 우리꺼' 하고 힘으로 박살내는거랑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이 작품 gg친다면 지치도록 만드는 무한정 자아성찰과 매우 친절하지 않은 중구난방식 스토리 라인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주인공이 나름의 의도를 가지거나 납득이 가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저런 행동을 한다면 글 자체에선 용납될 수 있어야겠지요. 하지만 작가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글쓴이 입장에서 내뱉는 글이라면, 그리고 그런 글에 담긴 '메세지'가 저런 것이라면 글 자체의 완성도나 재미를 제쳐두고 대단히 불쾌한 작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주인공이 꼭 도덕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 설정된 캐릭터가 아니라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단순히 저런 사실 하나만 가지고 무어라 떠들기엔 다소 불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작가가 글 내부에서 저런 내용을 '당연하게' 취급하는 성향이 있다면, '소설 외적인 부분'에서 경계해야 겠지요..
식민지 시절 조선사 편수회에서 발간한 역사서만을 가지고 공부한 강단학자들이 신채호 선생과 민족사학자들을 비난하는 것은
좀 많이 우습네요.
무슨 강단으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건지??
① 조선반도사는 편년제(編年制)로 한다.
② 전편을 상고삼한, 삼국, 통일 후의 신라, 고려, 조선, 조선 근세사의 6편으로 한다.
③ 민족국가를 이룩하기까지의 민족의 기원과 그 발달에 관한 조선 고유의 사화, 사설 등은 일체 무시하고 오로지 기록에 있는 사료에만 의존한다. (조선사편수회사업개요 7쪽, 47쪽)
를 재쳐두고서라도
상식적인 성인이 할 수 있는 행위는 아닌듯?
스스로가 객관적이며 사료를 통찰하는 역사가인 것 마냥 행세하는 건 삼가합시다.
/보쌈
환빠가 민족사학은 아니지요 사이비일뿐이지.
매일 하는소리가 강단사학은 식민사학이다 드립인데 우리니라 강단사학의 출발이 식민사학을 극복하자에서 시작합니다. 지나치게 국수적이라 왜곡까지 해대서 문제구만...
그 욕먹는 이병도조차 식민사학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죠.
오히려 편파적인 민족사학에 가깝워요. 적어도 해방후엔....
까놓고 말해 기본적인 논리조차 없는게 환빠요 재야사학임..
왜 니들말이 엉터리인지 또박또박 예기해줘도 그냥 양쪽귀 다 틀어막고 내가 무조건 맞어 내말 안들어주는 넌 친일파 이러고 있으니 원...
지들끼리 그러는건 상관없는데 문제는 항상 거기 낚이는게 아직 주관이 뚜렷하지못한 청소년들이라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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