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저는 애니판으로만 봤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야마자키의 상태는 정신병 까지는 아니고 단순한 '마니아'수준인 듯 싶습니다. 일단 그는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하면서 취미 생활을 하는 수준 입니다.
학교를 다니며 밖을 돌아 다니기도 하며 자신의 꿈인 게임을 제작 하고 싶다는 포부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루기도 했고요, 그리고 자신이 좋아 하는 여자한테 대쉬도 했으며 결국 여자친구 단계까지 가게 되지요. 고향으로 내려가야되서 일부러 차이긴 하지만요.
RMT 와 게임애인의 환상에 대해서도 잘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오히려 제가 보기에는 야마자키 역시 어둠 이라기 보다 또 다른 하나의 햇빛 같습니다. 미사키가 도움을 줄 수 없는 부분은 확실히야마자키가 도움을 줬으니까요.
라라파루자님/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군요. 선배의 존재가 끝까지 미스테리였는데 조금 안목을 넓혔네요. 감사합니다. (__)
셸먼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하지만 역시 절벽에서 설득하던 장면쯤 가니까 점점 머리가 꼬이더라능.ㅜㅜ 좀 더 멋지게 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에 마무리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능성(凌聖)님// 작가사인본.. 그거 저한테 파시면... [..]
히키코모리님/ 음..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궁금해지는군요-0-; 좀 예상외의 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데.. <
아나타문님// 애니와 소설의 내용이 많이 다른가 봅니다. 소설판에서의 야마자키는 왕따에 성격파탄자에요.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댓쉬는 하되, 거절당하자 이렇게 소리칩니다.
"내가, 아니 이 몸께서 일부러 정중하게 고백해주셨는데, 야, 야, 잠깐, 그러는 게 어디 있어!
분수를 알라고, 쓰레기 같은 년아! 아니, 그런 것보다는 대달란 말이다! 웃기는 소리 하지 말고!" (직접 보고 타이핑했습니다)
...결코 정상인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죠.
뭐 어려울 때마다 의지의 대상이 되어 왔으니 다른 의미로의 빛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모든 것을 포용해줄 수 있는 역할의 미사키와 비교해볼때 주인공의 일부분을 흔들어놓는 야마자키의 비중은 역시 미사키와는 반대되는 이미지가 아닐까 싶은 마음에 어둠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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