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삼국지가 인기를 끄는건 구도자체가 삼국분립에 소수정예에 거의다가 헌신적이고 굵직굵직했던 촉인물들과 거기에 거대하고 강대했던 위세력이라는 구도 자체가 전통적인 영웅물 구성에 딱맞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거드는 동오세력( --;) 이 있어서 초한지에 비해 너무 간략함을 주지도 않구요. 거기에다가 역시 천년에 걸쳐져서 만들어진 칠실 삼허란 절묘한 비율이 굳어져 왔기 때문에 그것을 변화를 꽤하기가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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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촉한의 입장에서 보면, 영웅물로 보일수도 있겠군요. 확실히 거대한 악의 세력(??) 위와 그에 대항하는 영웅들의 모습으로 볼수도 있겠네요. 영웅물로만 본다면 동오는 역시 누들스님의 말씀처럼.. 거드는 것뿐?? 안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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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황건적과 동탁때려잡고 GG 치는 작품들만이 계속해서 복제하듯이 나올까요?' -->물론 비유적인 표현일테지만... 정말 맘에 와닿는 글귀군요. 공감합니다.
팬픽이상의 글이 없다는것도 문제가 될 것 같군요. 시작부터 장수에 대해 비중을 많이 두죠.보통 한챕터전부가 장수한명 스카웃얘기면 그 수많은 장수와 어떻게든 원작가 다르게 설정하다보면 퍼질수 밖에 없는 현실...
자신이 창작하는, 역사에는 이름이 안 나온 인물들을 많이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등장한 장수들로만 이야기를 꾸려나가려다 보니까 말도 안 되는 우연들이 넘치고 억지스러운 전개는 당연해지고 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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