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3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8.10.27 21:52
    No. 1

    문체 부분은 원래 그렇다고 하더군요. 참으로 뭐라 말하기도 그런 문체이긴 합니다만(...), 뭐 읽다보니 익숙해져서 그다지 거슬리진 않게되덥니다.

    금서목록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그 앞뒤 안보는 이상론을 가진 '카미조 토우마'라는 '영웅상'을 제공해 준다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깨지고, 구르고, 온갖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도 "그딴 환상, 부숴주겠어!"라면서 오른손을 휘두르는, 모든 것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그 주인공의 모습이야말로 금서목록의 테마이자 추구하는 바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Benedict..
    작성일
    08.10.27 22:09
    No. 2

    이 소설, 좀 취향타는 소설입니다. 문체만이 아니라 내용과 소재면에서도 안 맞는 분에겐 안 맞아요. 저의 경우, 미묘하게 안 맞아서 반쯤은 그래도 평가 좋으니까 혹시...하고 8권까지 읽었지만 결국 포기했죠.
    혹시 이 소설 읽으려고 하시는 분이 제 앞에 있다면, 액셀레이터(맞나?)가 주인공이었던 5권까지 읽었는데도 아니다 싶으면 그냥 포기하시라고 권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8.10.27 22:20
    No. 3

    설정은 매력적인데 글 자체가 저하고는 너무 안맞더군요;
    결국 중고로 팔아버렸지만... 번역이 이상한게 아니라 원래 문체가 그런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10억조회수
    작성일
    08.10.27 22:41
    No. 4

    흐음 애니는 1화 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우안
    작성일
    08.10.27 23:43
    No. 5

    로마정교. 가톨릭.
    그리스-러시아계 정교? 원명모르겠습니다. 아는 사람계시나요?

    그리고 영국 성공회? 역시 원명을 모르겠군요. 애니를 보니까

    영국청도교회라고 되어 있던데 엄연 영국국교는 성공회입니다.

    영국청도교회-프로테스탄스.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강율
    작성일
    08.10.27 23:44
    No. 6

    문체 문제는 차라리 원서를 구해서 사전 찾아가며 보는 것이 빠를 듯 싶더군요.
    하지만 10권에서 정의에 관한 요소는 정리됩니다. 즉, 카미조가 울부짖는 정의에 관한 것과, 그것에 반하는, 작가가 주어주는 상황에 관한 연관성이 드러납니다.
    문제는 1~9권이 서론이었다는 점이죠. 즉, 사람 지치게 만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우안
    작성일
    08.10.27 23:47
    No. 7

    그리고 궁금한게 있던데...책에서도 나오는지는 모르겠다만...

    애니 1화에서 카미죠 토-마가 초전자포 중학생의 레일건을 막았단

    말이죠. 그런데 엄연히 말해서는 레일건은 전자기력을 운동력으로

    바꾼 물리규칙입니다. 엄연한 현실이란 말이죠. 그런데 이 새끼는

    "레일건이든 신의 기적이든 다 지울수 있다" 라고 말하니...덜덜덜이군요.

    차라리 초전자포 중학생의 전기를 지웠으면 모르겠지만 레일건을....

    총알을 잡아내다니요....아아...이 자식 무언가 책에서 비밀이라도

    있답니까? 책을 안봐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미크론
    작성일
    08.10.27 23:49
    No. 8

    번역하는 소설들 문제죠... 본문조차 그런 번역투 문체인진 알수는 없지만, 라노벨들 중에 빌어먹을 번역투 다수 있습니다 ㄱ-;;; 토나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BIN123
    작성일
    08.10.28 00:48
    No. 9

    번역묹체는 읽으면서 머리속에서 일본어로 재번역 되기때문에 ....책 사서 보는 입장에서는 짜증나긴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8.10.28 00:57
    No. 10

    사우안님//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종교 교파의 명칭은 현실의 교파를 살짝 비튼 가짜이며, 교파, 교의등도 상당부분 작가의 창작입니다. 가톨릭을 십자교회, 로마 교황청을 로마 정교로, 영국 성공회를 영국 청교도로. 러시아 정교회가 러시아 성교로. 아무래도 그대로 썼다가는 위험한 소재니까요. 다만, 왠지 번역판에서는 러시아 성교가 다시 러시아 정교로 바뀌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우안
    작성일
    08.10.28 01:24
    No. 11

    흐음...지금 애니만 보니깐 잘 몰라요. 교파를 창작으로 한다라...

    가톨릭에서 분리되어서 나온 교파가 수십개인데..뭐..간에

    기별이나 가겠어요...어찌되었건 잘 알았습니다. 셸먼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8.10.28 01:45
    No. 12

    이 소설은 그야말로 억지성 해피엔딩을 추구하는 글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불쾌하지는 않지요. 그것이야말로 이 소설의 주제니까요.
    그저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감정에서 나온 결말이 아닙니다.
    아직 현실에 때묻지 않은 '소년'의 입장에서, 모든 부조리와 불합리를 '환상'이라는 이름으로 깨부수는 것.
    주인공의 능력인 이메진 브레이커(환상살)은, 어떤 의미에서 이 소설의 주제 그 자체일수도 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혼자서 모든것을 감내하고 있는 소녀. 자기 자신조차도 어쩔수 없다며 채념하며 불행을 받아들이려 하는 한 '소녀'.
    "그딴 환상, 깨부숴 주겠어!"라는 일갈과 함께, 그 모든 어쩔수 없는 상황, 불가능한 상황을 '환상'이라 정의하고, 단순무식하게 깨부숴나가는, '단 한명의 소녀'만을 위한, 그러면서도 '모든 이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그런 '열혈'.
    그렇게 추구해 나간 끝에 닿은 '구원'.
    거기에는 진정으로 독자를 이 소설에 열광하게 만드는 요인이 있습니다.

    참으로 괴이합니다. 보통 소설에서 써먹는다면 유치하다 욕먹을 '이상론'을, 이 소설은 자신의 정체성과, 작품을 지배하는 주제로까지 승화시켰습니다.

    자신만의 색을 이렇게도 확고히 했다. 단지 그것만으로도 전 이 소설을 좋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8.10.28 11:14
    No. 13

    사우안님// 레일건을 막는 장면은 안나온것 같은데요?
    레일건은 처음 쐈을때, 토우마가 반응도 못한 그 첫발 뿐이고, 두번째로 쏜건 그냥 전기포[...] 인것 같습니다. 게다가 대놓고 쏘겠다고 준비자세도 크게 취했으니 막는데 무리는 없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8.10.28 15:16
    No. 14

    음. 소설에서 카미조가 레일건을 막은 적이 있는지 없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전격, 벼락, 사철검, 전자파 등등 미사카에 온갖 공격을 막긴 했는데, 거기에 레일건도 들어있었던가...
    아마 들어 있었던 걸로 기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우안
    작성일
    08.10.28 16:02
    No. 15

    흐음. 그러니까 말투가 잘못되었군요.

    이녀석 왈이
    '아마 레일건 이던 신의 기적이든 지울수 있어!'

    라고 인덱스에게 이능확인절차에서 말했습니다.

    확신형으로 말해서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우안
    작성일
    08.10.28 16:03
    No. 16

    그리고 전 원작소설이 있다는 것만 알지요. 애니만 보고 있는 사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립립
    작성일
    08.10.28 17:58
    No. 17

    음.. 귀중한 의견들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권을 펴놓고 확인해본 결과 레일 건은 철골을 꿰뚫었네요. 토우마가 막은 건 2격인 전자포였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8.10.28 22:48
    No. 18

    아아... 확실히 지울 수는 있겠죠.
    쏘기 직전이라면; 물론 이미 쏴진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별바람
    작성일
    08.10.28 23:31
    No. 19

    이 소설의 가장 큰 문제는 카미조 토우마가 완성된 영웅이라는데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간적인 면이 결여되어있고, 능력적인 성장은 있을지언정 정신적인 성장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완성된 영웅이니까요. 이 점은 또다른 히어로인 엑셀레이터와 비교하면 극명해집니다. 엑셀레이터는 작중에서 인간적인 면이, 정신적인 성장이 분명히 존재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알게뭐냐
    작성일
    08.10.29 20:43
    No. 20

    설정이 좋다는 말은 전혀 동감할수가 없군요.
    환상살 자체가 설정이 느슨합니다. 걍 스토리상 전개상 왔다갔다 거리죠. 그것만이면 모르겠는데 기타 세세한 설정이 전부 엉망입니다. 걍 초능력자 학교 있는데 그 초능력자가 졸업하면 어디가는지도 없고, 초능력은 이능력으로서 사회에 검증되는데 마술은 공개되지 못하는 당위성도 없고, 이래저래 빈틈투성이 입니다. 설정의 허술함이나 개연성은 국내 양판소와 비교될 정도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2 雷公
    작성일
    08.10.30 01:55
    No. 21

    알게뭐냐님이 지적한 부분들은 대부분 '일부러 아직 안 나온' 부분들로 완성도를 언급할 상황은 아닙니다.
    그에 대한 설정 언급들이 이미 있는 상태에서 앞뒤 연결이 엉망이라면 빈틈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이죠.

    환상살 같은 것은 2권의 용왕의 턱 덕분에 최대한 유연하게 설정을 펼칠 수 있게 되버렸기도 하고 말이죠.(보통 떡밥이라고 하죠. 이런 것들은 제대로 완전히 나오기 전에 완성도를 평가하기 힘듭니다)

    저도 이 소설의 설정들이 딱히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언급하신 부분들은 완성도나 당위성 등하고 딱히 상관이 없기에 적어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Eclipse
    작성일
    08.10.31 18:55
    No. 22

    알게뭐냐님.
    설정이 허접하다는건 개인적으로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만 그렇다고 양판소랑 비교하시다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알게뭐냐
    작성일
    08.11.01 23:06
    No. 23

    雷公님 그런것도 구분못하면서 읽을 정도는 아닙니다. 님의 말씀은 일부로 생략된체 뒤에 나올 것이라는건데, 이미 모순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후에 설명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소설에 보면 초능력자는 과학도시만의 전유물로, 외부로 갈때도 엄청난 제한을 받고 몸에 위치추적기까지 주입당합니다. 아무리 학원도시가 신도시라고 한들 명문학교씩이나 있는걸 보면 졸업생이 최수 십수만명은 될 것입니다. 그럼 얘네들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이렇든 저렇든 해법이 나올 방법이 없는데 작가가 말안했으니 그만은 수동적이고 무비판적인 생각입니다.
    두번째로 용왕의 턱이랑은 관계없는 얘깁니다. 10권에서 선상함대를 핵을 만지지 못해다는 이유로 없애지 못합니다. 웃기는 얘기죠. 엄연히 물로만든 함대면 뭐가 어쨋든간에 물로 돌리는게 맞는건데 스토리 전개에 따라 됬다가 안됬다가 이게 허술하다는 얘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8 벽현
    작성일
    08.11.02 12:14
    No. 24

    다른 건 그닥 생각이 안나지만 주인공에 대해선 언제나 하나의 의문이 생기더군요. "너, 준비조차 안해!?" 주인공은 온갖 사고 덩어리인 인덱스를 데리고 다닙니다. 그러면 물론 이런 저런 일에 관련되기 마련인데- 이 주인공은 태평하더군요. ㄱ- 아무리 브레이커가 그쪽에선 사기라도 할지라도- '준비도 없던 주인공이 어찌어찌해서 이렇게 저렇게 넘겨버렸다. 그리고 계속 요런 식으로 이겨왔다.' 라는 게 걸리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헛소리
    작성일
    08.11.03 19:02
    No. 25

    문체가 딱딱하다라,,
    번역하면서 솔직 약간 틀어진 탓도 있겠죠
    일본사람들한테 인기 최고인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VRTRA
    작성일
    08.11.04 01:12
    No. 26

    나야 이미 11권까지 다 읽었는데.
    문체 문제는 스토리로 어느 정도 커버 가능.
    어느 분 말 중에 '능력자는 졸업 후 어디로 가는가?' 라는 문제는 여러 연구기관에서 일하지 않을까요? 그냥 추측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서람
    작성일
    08.11.05 23:30
    No. 27

    확실히 졸업생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참 궁금하기는 하더군요. 밖에 나가면 레벨 3이상은 괴물 취급 당할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Lime01
    작성일
    08.11.08 01:52
    No. 28

    데이몬님//졸업생들이 밖에 나가게 된다고 해서
    괴물취급 당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이네요
    대패성제 동안 일반인들이 들어와서 능력 써가면서
    운동회 하는 것들 다 보고 가잖습니까.
    아마 그 세계에서는 초능력이 어느 정도 받아들여지는 것 같더군요.
    대강 절대가련 칠드런 정도의 세계관이 아닐까요?
    마술은 그야말로 뒷세계의 전유물이고요.
    뭐, 학원도시에서 졸업생들이 사고 치고 다니지 않나
    정도는 체크하고 있겠죠. 레벨3 이상이 사고 치기 시작하면
    일반인이 막을 방법은 없을 테니까요.
    일반인 모두가 토우마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테메르
    작성일
    08.12.27 22:33
    No. 29

    점점 귀차니즘을 향해가는 일러스트에 절규하는 1人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themaste..
    작성일
    09.02.22 16:50
    No. 30

    사우안// '그런데 엄연히 말해서는 레일건은 전자기력을 운동력으로

    바꾼 물리규칙입니다. 엄연한 현실이란 말이죠'

    라고 하셨는데, 이매진 브레이커는 전자기력을 운동력으로 바꾼
    '이능'을 취소 시킨겁니다. 즉 과정이 사라졌으니 결과도 사라져버린겁니다.

    사우안님이 말씀하신 '물리규칙'이 저세계에서는 '이능'이니
    물리규칙 이라는 '이능'을 없애 그 힘도 모조리 사라진거죠.
    (정확하게는 오른손에 닿은 부분만..)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