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초
작품명 : 선무
출판사 :
오랜만에 무협소설을 읽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소설이라서 기대가 많았습니다.
물론 1~2권은 괜찮았습니다.
주인공의 성격도 괜찮고 주인공의 얼굴이 못생겼다는 설정도 마음에들고.. 또 주인공이 쓰는 무기도 상당히 신선하구요.
(선무...말 그대로 주인공이 부채를 무기로 씁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느꼈던것은
'아...이 주인공은 별로 매력이 없다.'였습니다.
왜 제가 이렇게 느꼈냐하면는
주인공의 성격이 너무나 완벽합니다.
주인공은 어느 상황에서든지 침착하고 자애롭습니다.
더군다나 이 주인공은 너무 금방 강해져 버립니다.
(거의 대부분의 무협소설이 이럴꺼라고 저는 봅니다.)
사람이 너무 완벽하면 정이 안간다고 하죠.
예...이 주인공이 거기에 속한다고 봅니다.
(아니 그리고 유일한 단점이라고 하는 외모도
나중에 또 미남으로 바뀐다면 역시...
더군다나 얼굴이 이상한데도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는건...
역시 너무 주인공에게만의 혜택입니다.)
아무리 글로
'나는 여기서 5년동안 무엇을 배워서 이 경지까지 올랐다...'
라고 쓰더라도 그 실행 과정을 쓰지 않는다면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아..이야기가 너무 빨리 진행된다...
싶은 거죠.
물론 어디까지서든지 저의 입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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