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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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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종호의 지존록

작성자
Lv.1 변태
작성
08.01.02 19:48
조회
3,860

사실 비평은 아니고요.

도무지 이해가 안가서 그렇답니다.

이번에 풍종호 작가님의 작품을 처음으로 보았는데요...

신화처럼 떠돌던것들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1권만 보고 접었습니다.

1권에서 그는 '옛날 이야기 하듯이 말하다.'라는게 무슨뜻입니까?

그와같은 이해하지 못할 표현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한껏 기대한 만큼 실망이 크네요.

줄거리도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제가 보기에는 뒤죽박죽이고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장면들이 너무 많아요.

물론 작가의 스타일이라는것이 있지만 적어도 이작품은 죄송하지만 마치 아마추어가 쓴것과도 같은 느낌이 나더군요.

풍종호님의 다른 작품들도 이러한것은 아니겠지요.

그렇더라면 소문이 그렇게 날리가 없었을테니까요.

제가 작품을 잘못 본 것일까요.

아니면 이 지존록이라는 작품만 작가님의 실수일까요?

제가 실수라면 풍종호 님의 다른 대표작을 추천해 주시겠습니까?


Comment ' 44

  • 작성자
    Lv.22 손도사
    작성일
    08.01.02 19:52
    No. 1

    동감합니다.

    광혼록, 경혼기는 끝내줬죠.

    지존록은 영... 보는 도중에 내가 왜 이걸 읽어야 하나란 생각이 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남화
    작성일
    08.01.02 20:07
    No. 2

    일대마도 추천드립니다.
    지존록은.. 이해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고 밖에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저도 좀 읽다 접었었는데,
    다시 읽고 재미를 느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8.01.02 20:29
    No. 3

    지존록은 풍종호님 작품 중 마지막에 읽어야 한다고 봅니다. 풍종호월드의 집대성같은 느낌이고, 다른 작품과 관련된 지식이 있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상당히 불친절한 책이니까요.

    경혼기, 일대마도, 광혼록, 화정냉월 정도를 입문서로 추천드립니다. 특히 경혼기는 지존록을 읽으려면 필수입니다. 시간상으로는 뒷이야기이지만, 경혼기 배경지식이 없이는 지존록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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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라후라
    작성일
    08.01.02 20:31
    No. 4

    풍종호님 작품은 매니아성이 강한편입니다.
    빠져드는분들은 사정없이 빠져들지만 맘에 안드는 분들은 재미없겠죠.

    제 생각에도 광혼록1부(3권) 2부(3권) 정도가 가장 대중성을 갖춘 작품인듯해서 추천 드립니다.
    경혼기는 지존록과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라 조금....
    머 어차피 풍종호님 작품은 다 연결되는 내용이긴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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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호문
    작성일
    08.01.02 20:42
    No. 5

    제가 풍종호님 작품 지존록8권까지 검신무2권까지 가지고 있고 그외 작품은 전권 소장하고 있는데 지존록 확실히 갈수록 읽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나오는 인물도 많고 복잡하죠
    그래서 한번에 몰아 봐야 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8.01.02 21:07
    No. 6

    저는 지존록 9. 10권이 가장 재미나더군요.
    뭐니뭐니해도 운령이 엄청 많이 나오니... ^^
    제발 운령 출연 좀 늘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삭막한 지존록 세계의 한송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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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01.02 22:01
    No. 7

    변태님에게 할 말은 어휘력이 부족하다는 것 밖에는... 내용자체는 띄엄띄엄하고 읽기 편하지만은 않지만(워낙 전대 비사라든가, 얽힌게 많아서리), 그 표현에 있어서는 그렇게 어려운 면이 있다고는 볼 수 없는데요. 글의 표현이 이상하다기 보다는 많은 어휘를 경험하지 못한 변태님이 부족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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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윤장오
    작성일
    08.01.02 23:04
    No. 8

    드릴 말씀은 공부하시란 말 밖에는... 안타깝지만 우리 나라 독서 현실과는 영 어울리지 않는 소설입니다. 단순하고 친절한 묘사 없는 대화로만 이루어진 무협과 환타지에 익숙해지신 분들은 보지 않는 편이 더 좋습니다. 소설을 공부하면서 본다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장합니다.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 1권은 쉽진 않지만 그 의식을 따라가다보면 충분한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무협소설이 아닌 무협지랑 판타지가 넘쳐나는 현실 수준에 만족하신다면 보지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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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윤장오
    작성일
    08.01.02 23:07
    No. 9

    아마추어의 정의와 풍종호 작가분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군요. 판타지 소설에 이영도가 있다면 무협소설엔 풍종호가 있습니다. 단지 어려운 어휘와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라 아마추어라고 불리우는 현실이 기가막힐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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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임재영
    작성일
    08.01.02 23:22
    No. 10

    무협계에 미칠듯한 문장가 이재일님이 계시다면,
    그와 상반된 천재적인 감각의 풍종호님이 계시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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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칸타냥
    작성일
    08.01.02 23:31
    No. 11

    음, 장르소설 초보인데요. 댓글을 보니 추종자(?)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그런데... 풍종호라는 분의 글이 재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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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변태
    작성일
    08.01.02 23:50
    No. 12

    무협소설 20년 봤습니다 금원님.
    윤장호님, 이영도를 신성시하지는 않지만은 이영도와 풍정호님과의 비교는 과한듯 십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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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8.01.02 23:55
    No. 13

    머 지존록이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좀 난잡해보일 수도 있는 건데, 너무 과민반응들 하시는군영. -_- 어휘력이 부족하다느니 공부가 부족하다느니... 쩝. 열렬한 팬이라면 더욱 더 말을 조심해서 해야 작가분께 폐가 안되는 법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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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조종호
    작성일
    08.01.02 23:57
    No. 14

    변태님의 '아마추어가 쓴 듯한 느낌이 든다'라는 표현 때문에 울컥하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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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8.01.03 00:04
    No. 15

    저도 풍빠를 자처하는 입장에서 그 문장에 울컥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저런 식의 이야기를 들으면, 제가 변태님 입장이라면 다시 풍종호님 작품 돌아보기도 싫어질 겁니다. 풍종호님을 모르는 제3자의 입장에서 이 댓글들을 봐도 풍종호님께 그리 좋은 인상을 가질 것 같진 않군요. 다른 분들이 친절하게 댓글 달아주셨는데 굳이 거기에 저런 글을 덧붙이는 거 참 이해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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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변태
    작성일
    08.01.03 00:09
    No. 16

    조종호님.... 그런거 있지 않습니까....
    주간지 만화가가 마감에 쫒겨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많이 떨어지는 연출력으로 때우는 느낌이요.
    저는 풍종호님의 작품을 본적이 없습니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이지요.
    그렇다고 결코 풍종호님의 모든 작품을 폄하하지는 않습니다.
    대체 어느 독자가 좋은 작품을 읽고 싶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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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1.03 00:32
    No. 17

    지존록 읽은 감상이라 함은..기연 기연 기연 기연....끝도 없는 기연 남발..주인공 무기가 많다 못해 넘쳐서 저 많은 무기 어떻게 다 갖고 다니나 하는 생각과 함께..기연은 이제 그만 하고 스토리 좀 진행 했으면 하는 바램이 들게한 책..솔직히 읽는 즐거움을 주는 책은 아니죠..읽다보면작가가 독자는 배려하지 않은 채 스스로 취해서 쓰고 있다는 느낌을 더 주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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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LongRoad
    작성일
    08.01.03 01:02
    No. 18

    매니악하다는건 여러가지로 작가와 독자에게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론, 위의 댓글처럼 이해하지 않는 독자에게는 진입자체를 거부하는 진입장벽이 높다는겁니다. 이글 이해하지 못하면 읽지마라 그런 독자는 이책 읽을 자격이 없다라는 심리가 내심 마니아들이 가지고 있죠.
    작가분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합니다만,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듣고선 점점 신도가 많아지면 그때부터는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그런데 위 글에서 '그는 옛날이야기 하듯이 말하다' 라는 문장이 이해가 안된다고 말씀하신건 아무리 생각해도 부정적 표현입니다만..저도 지존록 본지 오래되서 기억조차 안나는데 그 표현이 쓰여지는 일반적인 용법으로 이해하면 될듯 합니다만. 풍종호님처럼 전체 프레임웍을 상정하고 글쓰는 분은 전체무협작가분중에 없습니다. 나름 일가를 이루는 분입니다. 이영도와 풍종호라.. 다른 봉우리 이기는 하지만 누가 높고 낮고를 따지기에는 산세와 풍경이 다릅니다만, 풍종호를 이영도 밑에 놓고 보기에는 일단 저술 작품수 자체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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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8.01.03 01:12
    No. 19

    당연하달까.
    지존록만 보고서 그 작품을 이해하는것 자체가 무립니다.
    전작들을 모두 봐도 이해가 잘 안되는데.
    지존록이 첫작품이라면 무리죠.
    첫작품인 경혼기만해도 처음부터 끝까지 미스테리인데.
    아마도 이 연작작품이 모두 완결되기까진 의문이 풀리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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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조종호
    작성일
    08.01.03 01:24
    No. 20

    좀전에 지존록을 꺼내서 도입부를 다시 읽어봤는데, 확실히 묘하군요.
    충분히 변태님이 쓰신 감상(비평)이 이해가 됩니다.
    어질어질한 문장과 내용이 꽤 많네요.

    산산님 말씀대로 저도 경혼기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구하기가 쉽지 않을 듯싶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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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녹슨칼
    작성일
    08.01.03 02:59
    No. 21

    변태님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풍종호님 매니아는 아니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은 매우 고역이지요. 왜 매력인가? 하는 문제는 매니아님들이 써놓으신 평가들을 충분히 훓어보시고 나서 자신도 거기에 동참해본다는 마음으로 읽어야합니다. "책읽는데 안내서까지 필요한가?" 라는 물음이 생길정도로 귀차니즘을 일으키게 하지요...^^ 그나마 일반적으로 재밌다는 <광혼록>로 저는 처음부터 도저히 진도가 안나갔습니다. 우연찮게 나중에 읽어보고 나서는 "재밌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의 대부분의 작품들이 1권 읽기가 힘들정도지만 묘하게도 완결까지 보고나서는 뭔가 책좀 읽어본 느낌이 들더군요. 저라면 가장 대중적인 작품으로는
    <일대마도>를 권하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유일하게 거부감없이 진도나간 작품입니다. 그리고 왜 "풍종호 월드" 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지 생각해보시면 한,두 작품으로 그런 표현이 나오지는 않았겠죠. 한마디로 풍종호님의 작품은 "스스로 찾아보는 재미" 에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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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윤장오
    작성일
    08.01.03 07:11
    No. 22

    공부해라 라는 말은 단순히 풍종호 작가님의 글 때문이 아니라 현재 장르 소설을 읽고있는 대부분의 독자에게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부족한 수준의 독자가 많기 때문에 부족한 소설들이 버젓이 출판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독자의 질을 끌어올리는 것이 장르 소설에서 가장 우선시 되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평소 생각이 울컥하고 드러나버린것 같군요. 풍종호님과 이영도님을 비교한건 제 생각이지만 무협소설에서 풍종호님 만큼 생각하며 신중하게 글을 읽게 만드는 분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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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8.01.03 13:49
    No. 23

    꼬박꼬박 한단어 되세기면서 읽은 무협소설은 풍작가 작품이 거의 유일합니다. 뭐하나 귀찮느니즘으로 넘어가면 다시 꼭 돌아옵니다. 그리고 공책에 노트 정리하면서 읽는 (몇몇 분들은 그렇게 읽으신다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즐거움이 있다고 하더이다. 전 거까지는 아니고 읽은고 또 읽고 또 읽고하는 스탈이라서...
    음... 지존록 초입부분은 음... 전 금강님의 절대지존을 읽고 있었습니다. 초입에서 첫번째 기연 (지존환) 은 비슷해서 처음 기연은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두번째 기연(제세칠성과 절대천마) 음 어렸을때 본 거지만은 (이책의 수명이 상당하죠) 거부감 없이 봤는데 전 아마도 천재인가봄니다. 흐미 ;;;;
    표현이 어려운거 인정이 가나... 환상을 표현하기기 보통으로는 않되기에 특히 제세칠성과 절대천마와의 이야기들은 언뜻 괴상하죠. 그리고 비몽사몽에 보이는 여러가지 현상을 표현하기에 그만큼 복잡하면서 두리뭉실한 표현만이 가능하기때문에 그렇겠죠.
    풍작가의 다른 모든 작품은 상당히 쉽습니다(?) 특히 일대마도나 광혼록은 일직선이고 호접몽이나 경혼기 같은 경우는 중심을 기준으로 돌고돌고하면서 나선형으로 그 중심으로 가고요. 뭐 제 느낌에는 그랬습니다.
    풍작가의 표현력이란 정말 몸서리가 칠정도로 짜맀했었습니다. 각 서술마다 또 작중 인물간의 대화마다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속뜻이 뒷장에서 피어 날때 헉
    난 도져히 저렇게 못쓸텐데 라면 오히려 작가입문은 좌절케하는 무서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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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8.01.03 14:01
    No. 24

    개인적으로 무협소설 작가 중 천재류를 말해보라면 풍작가님을 첫손으로 꼽습니다. 화정냉월 같은 작품은 정말이지.. 스토리 전개나 문장의 맛깔스러움이나 등장인물들의 개성이나 어떤 것 하나도 모자란 게 없다고 느껴지거든요. 어디 화정냉월만 그렇겠습니까? 경혼록, 일대마도나 최근 검신무도 훌륭하지요.
    그러나 저도 지존록은 좀 재미가 덜하더군요. 심지언 지존록 처음에 접할 땐 솔직히 습작처럼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그 뒤론 완결될 때까지 좀 두고보잔 심정으로 쳐다보지 않고 있습니다만 변태님 말씀 어느 정돈 공감합니다. 사견이지만 다른 작품에 비해 더욱 취향차가 클만한 작품이 지존록이 아닐까 싶군요.
    시작부터 지존록을 읽으신 분들은 '이거 뭐야?'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최근에 나온 X권인가는 모르겠지만 초기에 쓰여진 1, 2권의 경우 문장이 좀 조악하게(풍작가님 다른 작품들과의 상대적인 평가입니다.) 느껴지기도 합니다.
    화정냉월이나 경혼기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풍종호월드니 뭐니하는 것들이 좀 거시기하다면 화정냉월부터 읽어보시라 권하고 싶네요. 무관한 건 아니지만 모르고 봐도 하등 지장 없습니다. 그리고 풍종호월드 풍종호월드 말들 참 많이 하는데 너무 부담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풍종호월드를 모른다고 풍작가님의 진미를 놓친 것도 아니고 안다고 뭐 대단한 매니아라고 자만할 것도 못됩니다.
    사견이지만, 풍작가님은 천재적인 작가입니다. 여타의 말들에 치대어 안봐버린다면 나중에 무척 후회하시게 될겁니다. 소소한 재미가 뛰어난(그리 무겁지도 않고) 화정냉월부터 읽어보시기 바래요. 그 후에 광혼록이니 경혼기니 일대마도니 호접몽이니 읽어보셔도 늦지 않습니다. 월드에 너무 경도되실 필요 없습니다. 월드의 지식 정도가 매니아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진 않습니다. 그냥 편히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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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천심天心
    작성일
    08.01.03 17:56
    No. 25

    뛰어난 작가이긴 하지만 제가 볼땐 그보다 나은 작가가 없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특히 요즘에 고무림이나 디씨를 보면 풍종호를 마치 국내최고의 작가라고 거의 신처럼 떠받드는 경향이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닌것같더군요...... 그냥 글의 줄거리를 만드는 재능이 남보다 뛰어난 정도랄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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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8.01.03 18:00
    No. 26

    생각을 해보면 풍작가님의 첫작품은 경혼기고, 경혼기 지존록의 도입부는 그보다 훨씬 먼저 쓰여졌을 테지요. 그러니 그런 느낌이 난다고 해도 크게 틀린 건 아닐지도 모르죠. 지존록 4권까지 분량은 이미 하이텔시절에 연재했던 것을 약간 손봐서 내놓은 것 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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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8.01.03 18:02
    No. 27

    제가 생각하는 3대 연대기 작품시리즈,

    풍종호월드,
    금시조월드,
    한백림월드,

    이중 현재까지는 풍종호 월드가 거의 독보적이죠.
    사실 굉장히 읽기 힘든 편에 속하지만, 흐흐흐흐흐 마력에 빠져든다면,
    풍종호 월드야 말로 현존하는 최고의 판타스틱한 무협이죠.

    지존록이 왜 재밌느냐?는 말그대로 지존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지존,

    절대무적의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강자.

    그런데, 그러한 지존을 단순하게 그리는게 아니라, 현재의 비사와 과거의 비사 얽키고 섥힌 후, 무림의 역사와 과거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전래동화같은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야기와 같은 물 흐르는 듯한 전설들이 줄기차게 이어져 오기 때문입니다.

    앞선 문장에 들어 있는 의미가 훗날에 밝혀지고, 수수께기가 나중에 나오는 문장과 어울리면서, 반전과 해법,그리고 또다른 수수께기를 만들어내니, 그야말로 재미있을 수 밖에 없지요.

    이는 단순한 천하정복이나, 무림지존을 논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추리소설처럼 풀어나가면서, 전래동화처럼 전설이 나오고, 그 와중에 한꺼플 벗겨지는 양파껍질같은 부분이 매력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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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이스코
    작성일
    08.01.03 18:24
    No. 28

    십수년간 무협을 읽었지만 2번, 3번 거듭해서 읽어 본 책은 별로 없더군요.
    하지만 풍종호님 소설은 대략 4~5번씩 재탕해봤습니다.
    특히 화정냉월은 7번정도 읽어봤네요.
    아마도 이렇게 계속 읽게 되는건 문장이 주는 재미와 숨은 복선을 찾는 즐거움 그리고 여타 조연들의 생동감때문인것 같아요.
    많은 무협들을 보면 내용진행 중심의 이해하기 편한 문장들 즉, 작가의 직접적 서술형식으로 이루어져있어서 그런지 1회독에서 줄거리와 설정만 알게 되면 다시 읽기 싫어지더군요.
    하지만 풍종호의 문장은 곱씹을 수록 맛이 나고, 평범한 문장도 중대한 복선으로 변하며, 많은 매력적인 조연들이 있어서 4~5회독해도 계속 재미를 느낄 수 있더군요.
    진짜 이런 댓글 다는것도... 이러한 재미를 변태님도 느껴보셨으면 해서 그렇습니다.
    우선 좀 가벼운(...) 광혼록부터 읽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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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8.01.03 18:26
    No. 29

    지존록 초반 진입 장벽이 좀 높긴 한데 경혼기부터 읽고 다른 풍종호소설들을 읽고 난후 어느정도 알게 되면 생각보다 그렇게 힘든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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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8.01.03 18:43
    No. 30

    전 일대마도를 너무나 재미있게 읽고 나서..
    검신무 인가라는 작품을 봤었는데...1권을 빌려놓고 여러차례 읽다가 포기했던 기억이 나는 군요. 결국엔 다시 읽고 독특한 재미를 느꼈지만,
    일대마도의 단어선택이나 흐름은 말그대로 흠잡을데 없이 좋았었는데..
    검신무는 단어하나하나가 왜이렇게 껄끄럽게 느껴지던지 읽는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확실히 독특한 분위기의 세계관을 가지신거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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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9 디다트
    작성일
    08.01.03 19:51
    No. 31

    풍종호 작가 님 소설은 차례차례 읽어야 이해가 되는 느낌이죠.

    뭐라고 해야 할까?

    한백림 씨 소설은 각기 주인공이 독자적으로 움직입니다. 겹치는 세력의 경우도 많지 않죠.

    하지만 풍종호 작가 님의 소설은 많은 부분이 겹친다.

    그래서인지, 저도 처음 지존록만 읽었는데는 너무 주절거리고, 이게 무슨 소리야, 너무 난잡하네, 라는 말이 튀어나왔지만,

    전편들 차례차례 읽어나가면서, 풍빠가 되어버렸죠.

    사실 지존록 자체만, 보면 이게 무공백과사전인지, 무협지인지, 구분하기 힘든 게 사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8.01.03 22:05
    No. 32

    저도 솔직히 지존록 처음에 보다가 거듭되는 기연러쉬에 접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다시 한번 보게 되었고, 그때와는 달리 정신없이 빠져들게 되더군요..
    한번 빠지게 되면 풍종호의 최고 작품은 지존록이다라고 추켜세우게 되는 기이한 매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oda
    작성일
    08.01.03 22:52
    No. 33

    저도 몇번이나 친구들, 선후배들에게 권했다가 비슷한 평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런 평을 한 친구들중에는 꽤나 무협을 읽은 분도 있었구요...(물론 대부분 악평을 한 분들은 무협을 많이 접하지 못한 분들이었습니다만)

    가장 악평을 했던 선배분은 김용 매니아셨는데 글쓴분과 비슷한 평을 하시더군요. 아마 작품과 기존의 무협 세계관과 너무 큰 괴리감을 느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처음에 별로라고 하다가 풍종호 월드에 푸욱 빠지시는 분들도 계시니 한번정도만 더 쉬운 책으로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광혼록이나 일대마도가 적당할듯 합니다만 원체 작품마다 취향이 갈리는 작가시라서 추천하기가 오히려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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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룬마스터
    작성일
    08.01.04 01:38
    No. 34

    변태님 일단 광혼록을 구하실수있으면 그것부터 시작하시는게 풍종호월드로 진입하는 제일 무난한길입니다.광혼록을 보셨다면 그다음 일대마도를 구하십시오.그리고 광혼록과 일대마도상에서 비슷하지만 이름이 다른무공이나 이름은 같지만 위력이 다른무공 그리고 두작품에 동시에 등장하는 인물들이있나 살펴보십시오.그다음 요세 작품인 검신무를 권해드립니다<아직도완결이 안나오고 언제 나올지도모르니 주의바랍니다>검신무를 읽으시고 아 이무공이 왜 같은무공으로보이는데 이름이 다른가 같은이름인데 왜 위력이 다른가 세월이 지나도 그옛날의 사건상의 인물들이 이리연관이 돼는가를 이해하게 되셨다면 풍종호님의 다른작품들을 다<지존록제외 ^^;;>읽어보십시오 그럼 풍종호월드가 의외로 장난감왕국처럼보일겁니다<특이하고 미묘한 장난이 중간중간 잘도숨어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지존록 이책은 풍종호월드의 참고서입니다.지금까지의 책에서는 안나왔지만 언젠가는 등장할 무공들 술법들 세력 세력간의 인과 등등이 상세히<@@??> 설명돼어 나옵니다<처음보면 거의 암호수준입니다>.
    그러면 아 왜 풍종호의 팬들이 지존록을 기다리는가 왜 지존록이 완결돼길 기다리는가에 대한 해답을 알게되실거고 지존록이 안나온다고 풍종호님을 원망하고 걔신자신을 보게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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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스탈좽이
    작성일
    08.01.04 05:32
    No. 35

    음 저희책방에 지존록밖에없어서 2권까지일고 1년접었다가...ㅡㅡ;

    다시읽고 6권에서 접었다고 2개월후에 ...... 다시 읽어보니 정말 재밋더군요...ㅡㅡ
    다시 눈에띄실떄 한번다시보세요 새롭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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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타이레놀ER
    작성일
    08.01.04 22:05
    No. 36

    저도 나름 풍빠라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남들한테 권하긴 힘든게 풍종호님입니다.

    글이 그렇게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문장도 아니고, 함축적이고, 중의적인 단어나 문장표현이 많습니다. 그런 글을 한 번 보고 그 속에 담긴 위트나 성격묘사를 알아채기란 정말 힘듭니다. 게다가 무공관이나 강호관이 일반적인 그것과는 미묘하게 어긋나있죠.

    한마디로 풍종호님의 작품은 다른 작가님들의 작품과는 읽는 방법이 다릅니다. 최소한 두 번, 보통 서 너번 읽어보셔야 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그러다보니 추천을 받고 읽어본 분들은 '이게 뭐야!!'를 외칠 수 밖에 없죠. 처음부터 '엄청나게 재미있을거야'라던가 '난 한 번읽고 그 유명한 풍종호월드를 파헤져주마'라는 기대는 마시고 부담없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빠나나우유
    작성일
    08.01.05 00:24
    No. 37

    빌려주고 못 받은 책들이 많아, 와서 맘대로 보고는 말안하지만 절대~ 집 밖으로 반출은 못하게 합니다. ㅎㅎ
    특히나 풍종호님 책은 수시로 보기때문에 만약 풍종호님을 모르는 친구가 책을 볼려고 하면 지존록 부터 권하죠. 그럼 풍종호님 책은 절대~ 안 건듭니다.~ 풍종호님 죄송합니당~ (__) ㅋㅋㅋ

    변태님 처음이시라면 경혼기 추천합니다. 그리고 일대마도 나 광혼록 등이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빠나나우유
    작성일
    08.01.05 00:29
    No. 38

    한번 보고 말 책을 읽는 건 시간 낭비라고 했던가요? 흠... 저는 빌려보든 어떻게든 읽어 보고 책을 삽니다. 기준은 오랬동안 여러번 읽을 수 있는 책이구요. 그렇다면 풍종호님의 책은 무조건 사야됩니다. 자꾸 읽고 싶어지니까요 ^^;; 팔아놓고 후회하는 책. 몇년이 지나 시들해져서 지인에게 주고 후회하며 그걸 빌려서 돌려주지 않는 책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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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8.01.05 14:20
    No. 39

    지존록은 기존 무협소설과 다른 특이한 면이 있어서 취향을 많이 탑니다. 그래서 다른 풍종호 소설을 먼저 읽어 보고 경혼기 부터 읽고 나서 지존록을 읽는걸 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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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01.06 00:23
    No. 40

    다른 글 읽어보고 할게 어딨나요? 변태님의 글중에 '옛날 이야기 하듯 말하다'라는 표현을 이해 못한다고 하지않나요. 글에 표현된 아련하면서도 한걸음 떨어진 그 느낌을 이해 못 한 다는것은... 변태님이 복잡한 (이렇게 말하는게 이상하지만)쪽과는 거리가 멀다는 거고, 광혼록정도 말고는 그다지 맞는 글이 없을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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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꿈을꾸다
    작성일
    08.01.07 20:15
    No. 41

    저는 지존록이 완결 되면 보려고 하기 때문에 지존록 자체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풍종호님의 광혼록은 장르불문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풍종호님의 광혼록은 이영도님 작품보다 나으면 나았지 아래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복학생
    작성일
    08.01.11 19:21
    No. 42

    솔지기 말해서 지존록은 읽을 수록 이해가 가고
    맛이 나는 소설이죠
    저도 처음 읽을 때는 음... 이러다가
    두번 세번 다시 읽으니까 아~ 탄성이 나오더군요
    솔직히 그렇게 기연이 난무하고 환상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었는데도 인물 간의 뭐랄까... 균형?
    균형을 그 정도로 맞출 수 있다는 건 놀라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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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lo*****
    작성일
    08.01.19 00:56
    No. 43

    아주 재미있습니다.이걸 모르는 분들은 좀 안타까울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바가추
    작성일
    10.03.18 11:53
    No. 44

    진입장벽 최고 높은 소설 중 하나입니다.
    풍종호작가의 최고장편 소설인데 스토리 진행은 정말 느리죠
    인물이나 스토리도 매력이 있지만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연의 향연에서 재미를 찾지 못하면 재미가 없고 따분해
    지는 소설입니다. 그리고 그걸 찾으려면 풍종호 월드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을 낸 풍종호작가나 출판사가 대단해
    보입니다. 기존의 풍종호작가 작품들이 미스테리나 여운을
    남기긴 했지만 처음 접해도 재미는 보장해 줍니다만
    지존록은 다르다고 봅니다. 처음 접한다면 이만큼 따분하고
    재미없는 소설도 없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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