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김정률 작가님은 마무리가 마음에 드는 몇 안 되는 작가분이시지요. 초중반의 엄청난 몰입도와 재미를 선사하다가 마지막에 가서 배신감을 느끼게끔 하는 결말을 내는 소설들이 많은 시기에 결말에 대해선 안심하고 볼수있는 작가분들중 한분인듯 합니다.
데이몬의 경우 본문에 댓글쓰신분들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아무래도 전작들에 비교해서 손색이 있는 작품으로 보입니다. 전작의 부진으로 인해서 인기를 만회하기 위해 서두르셔서 무리를 하신 작품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저력이 있는 작가님 인것은 분명하니 좋은 마무리를 기대해 봅니다.
한쪽으로만 생각하니 이러는 군요. 데이몬은 인간의 정신을 가진 채 리치로서 500년 이상을 살아왔고 마계로 건너가 마계 재패 후 떵떵거리며 살았습니다. 당연히 복수심에 대한 마음은 점차 옅어졌고 해야할 목록 중 에 하나로 자리잡은 거죠. 책 서문에도 복수이외에도 향수와 유희거리때문에 중원에 왔다고 했습니다. 설렁 설렁 놀며 사준환을 파멸시키는 거죠. 위의 말대로라면 걍 본드래곤 하나 꺼내들고 중원 활보하면 끝입니다. 자..이렇게 되면 님들한테도 재미없는 스토리가 되는데 데이몬이 재밌어 하겠습니까? 그리고 데이몬이 세력얻고 암흑투기 마저 얻게 되니 스토리 쫑나게 생겼죠. 전 그런 막장 먼치킨을 보긴 싫어요. 작가님도 거기에 대한 대안으로 영호명을 내세운 겁니다. 데이몬은 투기보충하고 잠시 뒤에 머물러 있고 아무래도 9써클마법과 마왕의 능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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