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악선의 우두머리가 일찌감치 황제가 되려고 하지 않은 것이 참 이상하지요.... 스스로 얼마든지 황제가 될 만한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 도대체 왜 음모를 꾸며야 하느냐 이겁니다. 무공을 너무 높이 설정한 탓에 이런 논리적인 모순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담지민이던가요... 주인공이 자연지기를 이용해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설정은 나름 신선했다고 생각합니다. 해리 포터도 날아다니는 판국에 신선의 경지에 가까운 담지민이 하늘을 못 나는 것도 이상한 노릇이지요. 신선처럼 하늘을 노니는 장면을 좀 더 넣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다른 작가들이 다른 작품에서 신나게 하늘을 나는 무협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
참고로 말씀드리면, 이수민이라는 중국인 무협소설가가 쓴 [촉산객?]인지 하는 무협소설이 있는데요, 여기에서는 등장인물들이 검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죠. 그래서 검선이라는 말을 쓰는 것 같더군요.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