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 쓰는데 아무런 비평도 없어 글을 남겨봅니다.

제목 : 망할 내 특성 S급 노력의 귀재

작가 : 라피뎀

출판사 : X

https://novel.munpia.com/314958

저는 사실 웹툰작가를 준비하던 사람인데

그림실력이 늘지 않아 완전히 의지를 잃어 버렸었습니다.

노력해보고 싶어도 제 그림 실력이 너무 한탄 스럽고...

다행히 스토리는 항상 생각해둔게 있어서 스토리 작가와 콘티 작가로 준비 하는게 낫겠다 싶어 준비 하던 와중 공모전을 보게 됐습니다.

공모전 일주일 전에 공모전의 존재 여부를 알게 돼서 부랴부랴 옛날에 쓰던작품 살리고 급하게 준비해서 작품을 냈습니다.

솔직히 자신이 없어서 누가 볼까 싶어서 조마조마 했는데 두 분이 응원을 해주시기에 정말 힘이 많이 나서 조회수가 바닥에 박혀도 힘내서 계속 글을 썼습니다 만 조회수가 없는 걸 보니 분명 문제가 있을 텐데.. 지인들에게 도움을 받아봐도 혼자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문제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게다가 이 문제를 빨리 잡지 못하면 제게 미래가 있을까 싶기도 했구요...

학원은 그만 둔지 오래 됐지만 옛날 선생님들께서 작가가 멘탈에 문제 생기면 절대 작품을 못쓰고  비평에 휘둘리면 자기 작품을 못쓴다고 하시며 휘둘리면 안된다고 말씀하셨기에 비평 받는 걸 주저했지만 도리어 아무런 비평도 없자 막막하더군요..

응원해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하지만... 현실이 닥쳐오니 계속 부정적인 생각만 떠오르더라구요.

막막하던 와중 이런 게시판이 있길래 글 남겨봅니다.

피드백이면 정말 감사하겠지만 비평란 게시판인 만큼 강하게 말씀하셔도 감내하겠습니다.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노보그라드]

이건 답이 없군요... 일단 투베에 웹소설부터 읽어보세요.

[깊은수풀]

피드백 감사합니다. 확실히 투베 글들이랑 전개부터가 다르군요.

[[탈퇴계정]]

초반에 배경설정과 대체적인 흐름은 나름 있고 나쁘진 않은데, 설명 문구가 너무 많고 좀
조잡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초반이 작품 이미지 및 흐름상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갑자기 부모님 회상씬으로
가는것은 독자들에게 짜증과 혼란을 일으키고,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는 것을 분산시킵니다.

주인공의 암울한 배경을 강조하고 목표를 부여할 것이 아니라면, 조연의 회상이라던지
중심인물 전환은 최악의 악수입니다. 이런 장면은 차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플레그를
회수하거나 배경을 보완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써먹어야지 초반에 주인공 능력치를
확인하러 간 상태에서 갑자기 부모님이 만나게 된 계기, 본인 출산의 이유를 보여줄
필요는 1도 없다는 것이지요. 근데 거진 10화를 거기다 날려 먹으셧네요.

떡복이 먹으러 온 사람에게 햄버거도 맛있다고 햄버거 먹으라고 던져준 격입니다.
주인공 보러왔지 주인공 아버지 모험담 보러온 건 아닙니다만?
스티븐 시걸 보러왔는데 영화 초반에 갑자기 스티븐 시걸 아버지 회상신이 나오면서
영화 시간 1시간을 날려먹으면 관객들은 어떻게 생각을 할까요?

저는 답도 없는 글에는 시간도 아깝고 심력도 아까워 왠만해선 댓글 안다는데
초반 설정은 나쁘지 않고 노력하실려는 모습이 보이셔서 한마디 드립니다.
다른 소설들 많이 읽어보시고 경험을 쌓으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깊은수풀]

소중한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첫 작품인 만큼 욕심이 앞서다 보니 이것저것 계속 신경 쓴다고 썼는데 그게 오히려 독이 돼서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글이 늘어지거나 막히는 부분이 많았는데 주신 피드백 덕분에 숨통이 좀 트이는 기분입니다.
스토리 진행 방식에 더 신경 쓰면서 어떻게 스토리를 진행 시킬지 고민하겠습니다.
추후에 수정할 때 주신 피드백 꼭 다시 한번 보고 더 나은 작품 되도록 수정해보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작품 읽어주시고 피드백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