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공감합니다.
사실 현대적인 물리지식이 없다고 하더라도 생각해보면 응용의 부분은 무수하죠.
대지의 정령을 이용해서 결정적 순간에 발밑을 살짝만 흔들어 줘도 1:1이건 대규모 접전이건 상상을 초월한 결과가 나오고 불의정령과 바람의정령으로 대규모로 연기를 한곳에 몰아준다면 광범위 인명살상력에서는 어떤 마법 못지 않을것입니다.
정령을 이용한 전투면에서는 너무 정직하고 단순한면이 있습니다. 정령의 물리력으로 직접 때리고 직접 막는형태이상의 응용력을 아직까지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정령사 자일은 상당히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작중 등장인물의 자연스러운 감정변화 묘사와 성격과 일치되는 행동. 주인공 주변 캐릭을 주인공을 돋보이게하는 병풍이 아닌 살아숨쉬고 나름의 욕망과 욕구를 가지고 살아움직이게하는 묘사력.
그리고 몸을 의탁한 귀족가의 여자제와의 감정교류는 어린이 사이의 우정과 그 우정의 발달과정을 너무나 자연스럽고 수긍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얼마전 발매된 4권을 아직 읽지는 못했지만 기대되는 작품입니다.아카데미를 거치면서 발전하게될 자일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3권까지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
다른거보다 어린 주인공이 하는 짓이 귀여워소 아빠미소를 짓게 되더군요.
불운했던 주요 인물들이 점점 자리를 잡아서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이 보기가 좋구요.
아카데미에 들어가기 전까지 읽어서 이후 진행은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아직까지 어린애티를 못 벗은건 좀 아쉽더군요.(뭐 그런 면이 귀엽긴한데)
어릴때부터 그 나이대의 아이들이 겪을만한 최악의 경험을 했다고 해도 될 정도인데 사고방식에 여전히 미성숙한 면모들이 너무 보이는 것 같아서..
뭐 슬슬 주인공이 성장해가면서 바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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