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부 다 공감가는것은 아니지만 좋은 비평을 해주셨네요 사실 마검전생은 실적이 좋지 않아서 조기종결된 소설이라고 할수있죠. 전 폭염의 용제에서 필요없는 장면은 하나도 없었다 생각합니다. 설령 단점이 있어도 그 단점이 전혀 신경쓰지 않을정도로 재미있죠 게다가 김재한님의 소설을 보고 있으면 최대한 글에 개연성을 주고자 노력하시는 분이신것 같더군요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전 김재한님 작품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수많은 장르소설을 읽었지만 장르시장에서 이정도 수준의 작품만 나온다면 전 바랄것이 없겠더군요 제 취향상 여태까지 본 소설중에서 몇안되는 가장 재미있게 본 소설중 하나 입니다.
애증이 뒤석인 비평 글이군요..ㅎㅎ
비평글의 내용처럼
판무협소설은 일본판 라노벨처럼 좀 내용이 가벼워야합니다. 지극히 머리 싸메는 추리나 미스테리또는 전문적인 공학설정을 차용하여 검증까지 해내고 있으면 그건 가볍게 읽고 분위기 전환하기엔 무리가 있죠..
로오나님의 글의 유일한 단점은 후반으로 갈수록 독자에게 주는 임팩트가 약해진다는 점이겠죠.
글 흐름이 플롯에 맞게 후반으로 갈수록 마무리 되는걸 다들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원만한 마무리라고 할수있지만, 독자입장에선 몇권이내에 끝나겠구나하며 예상을 할수있는 실마리를 주기에 극단적인 내용이 아니라 임펙트가 적어 충격적인 결말에 실망도 없는 대신 후반부 몇권에선 너무나도 차분하게 정리되는 걸 느끼게 되죠..
하지만, 전업작가라는 점과 "로오나 글 공장" 또는 "로오나 균체설"이 나돌 정도로 성실하신 분이라 글의 퀄리티와 마감기간안에 완성된 판무소설을 만드실려면 전체적인 플롯을 정해둔후, 글을 완성하시기에 마무리 임펙트에 대한 불만은 감수하셔야할껍니다.
이부분은 여러번 독자들의 아우성을 듣는 부분이기도 하여서, 작가 스스로도 최근 작품을 보면 이런저런 시도를 하시는 걸로 보입니다.
로오나님의 글을 차분히 지켜보다 보시면 언젠간, 대단한 작품으로 여러분을 놀라게 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도 듭니다.
16권 길기도 한데 그렇게 날어진다는 느낌은 없군요 오히려 대단원 들어가면서
적당하다는 느낌이지.. 쥬논이라 쥬논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갈수록 글 실력이
줄어드는 신기한 작가아닌가요.? 굳이 말하자면 쥬논의 소설에서 건질만한 것은
앙신과 천마선 뿐입니다. 나머지요..?
먹다만 밥과 같은 소설들이 과연 명작인가요.. 규토는 정말이지 주인공 컨셉부터
대단하다고 우겼지만 결국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은 어린아이 때 쓰는 주인공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으며 바하문트 초반 호홉은 괜찮았으나 중반 이후부터
이야기 흐름을 잡지도 못하고 안다로메다 건너간 졸작 중에 졸작..
마지막 샤피로.. 도대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대화문과 지나치게 이상한 읏음소리
광기를 묘사한다고 했지만 그저 이해할 수 없는 주인공..
김재한도 아직 단점이 있는 작가지만 쥬논보다는 아직 높은 평가를 줄만한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출판 속도나 이야기 흐름을 비교했을 때 대부분의 요소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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