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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56 한주먹
작성
09.07.31 14:12
조회
2,743

작가명 : 고렘

작품명 : 워크마스터

출판사 : 마루

오늘 워크마스트 10권 완결을 읽고 기분나빠 악플형 비평 한번 쓰겠습니다

스토리 재미 다 떠나서 이렇게 성의 없는 글은 오랜만입니다.

한 7, 8권에서 끝났을 스토리를 출판사와 10권 계약이라도 해서 그런지 스토리도 없고 성의 없이 그냥 지면만 채우며 10권까지 왔다는 느낌입니다. 읽던 글이라 끝까지 읽었지만 읽고 기분 나빴던 글은 오랜만입니다.

우선 8권이후로 스토리가 없었습니다. 주인공을 좋아하는 여자들과의 잡담과 약간의 거리두기에 이어 차례차례 좀더 가까워지다가 결국 결혼한다는 이야기로 3권을 채우다니 매번 다음권을 읽으며 설마설마 하다가 10권 완결이 되네요.

작가분이 필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스토리를 못만드는것도 아니고 주인공 주위의 여자들이 접근해서 가까워지다가 결국 결혼한다는 이야기로 채우다가 9, 10권은 더욱 노골적으로 그런 이야기로 지면을 채우는 것은 성의 없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중고딩이 양판글을 썼다라도 작가분이 최선을 다해 쓴글이니 각자 취향따라 읽으면 되지만 성의 없이 쓴글은 악플을 달 수 밖에 없습니다.  

작가님이 다작을 하시고 이것이 직업일 수도 있지만 고렘님 글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성의 없는 글은 더 안봤으면 합니다.

한담란에 썼다가 댓글로 비평으로 가라고 해서 글을 지우고 옮겼습니다. 비평란 운영기준 보니 이글이 지워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비평 쓰는 제가 당당하니 지워지더라도 올리겠습니다.

작가분 나이가 어리고 필력이 딸려 독자의 기대 이하 작품이 나올수도 있겠지만 그냥 지면 채워 출판해서 돈받겠다는 것은 작가로서 독자를 가장 배반하는 것 같습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9.07.31 15:20
    No. 1

    내용에 대한 이유나 설명이라도 적어 주셔야지요.^^;;;
    그냥 기분나쁘다고 쓰시면 비평을 읽는 사람이 납득하질 못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천년늑대
    작성일
    09.07.31 15:28
    No. 2

    왜 지면채우기로 생각을 했는지 왜 성의가 없다고 생각했는지를 좀 써주셔야 납득을하지 마냥 그렇게 써놓으시면...-ㅅ-;;

    비평란은 일기장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09.07.31 16:01
    No. 3

    소설 쓰는 것에 별다른 책임감이나 의무감이 없습니다. 아, 인제 이 소설에 질렸네. 마감인데 그냥 대충 쓰고 끝내야지. 이래서야... 정말 살 가치가 하나도 없습니다. (고렘님을 겨냥한 것만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09.07.31 20:32
    No. 4

    전 고렘님 소설 좋아하지만 이번 워크마스터는..... 할말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심재열
    작성일
    09.07.31 23:11
    No. 5

    나름 게시판 활동도 하던데.. 답변이 달렸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별바람
    작성일
    09.07.31 23:12
    No. 6

    천년늑대님의 말은.. 음....
    기분이 나쁘게 보일수 있지않을까요
    잘 돌려 말할수도 있는데..
    그리고 이번 워크마스터는 솔직히 중간에 포기한 작품이라서..
    먼치킨 to 먼치킨 까지는 봣는데
    수없이 늘어나는 여자들, 현실게임등의 차용 등
    고렘님 스타일과는 너무 다른 소설이었던것같네요 ;;
    그래서 실망하신분들도 많은것같고..
    그리고 한 8권에서 끝냈어도 되는 작품이긴 맞는듯싶네요
    작품을 다 읽으신분들이라면 공감할 내용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sydm
    작성일
    09.08.01 05:06
    No. 7

    음; 공감합니다.. 나머지 작품들은 거의 재밌게 봤는데 유독 워크마스터가... 7권 이후로는 큰 내용도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쪽배
    작성일
    09.08.01 23:17
    No. 8

    희안한 사람들이네...이정도 비평이면 훌륭하구먼 괜히 일기장이네 뭐네 비난하노..내가봐도 이번 워크마스터는 정말 성의없는 개발로쓴 글같구먼..천년뭐시기라는분은 읽어보지도 않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면 안되는구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전고
    작성일
    09.08.02 18:57
    No. 9

    2부는 작가가 자신의 글에 대한 팬픽을 쓴느낌이에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마니저아
    작성일
    09.08.03 21:45
    No. 10

    제가 보기엔 이 글 처음 쓴 시간과 나중에 고친 시간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쪽배님//
    아마도 처음 올라온글은 맨 위의 두분 말 처럼 성의가 좀 부족한
    비평이었을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 비평글에는 저도 찬성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09.08.04 10:48
    No. 11
  • 작성자
    Lv.8 스트리나
    작성일
    09.08.05 00:56
    No. 12

    제가 워크마스터 연재할때 읽고 느낀것은 이것은 출판될 소설이 아니구나. 그냥 노동신공 외전으로 잡다한 패러디와 오마주를 섞은 작가 자위적 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출판되더군요. 그때 느낀 충격은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 이런것까지 출판되는구나 하고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고덕상남자
    작성일
    09.08.05 22:49
    No. 13

    저도 동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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