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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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San
- 08.03.02 04:38
- No. 1
네타가 될 테니까 언급은 못하겠습니다만 지나가던 XX를 XX한다던가, 사술로 XX를 XX로 만든다던가, XXX를 머리통만 XX해서 XXX하게 만든다던가, 여러모로 무협적 견지에서 봐도 많이 나쁜놈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복수라던가 하는 명분으로 잔혹한 일을 행하는 모습도 많이 나오긴 하지만 그건 '행위'가 그렇다는 겁니다. 오히려 본인은 스스로가 악하다고 느끼진 않겠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거니까. 반면 당문대공자의 당사독은 '행위'는 물론이고, 그 기반이 되는 사고체계 자체가 나쁜 놈입니다. 딱히 당사독의 포스가 떨어져 보이진 않는군요.
본문의 두리뭉실한 언급보다는,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 평해주신다면 좋겠네요. 미리니름 같은 건 비평 첫머리에 '네타 있어요' 한마디만 언급해주시면 됩니다. -
- Lv.99 금원
- 08.03.02 09:2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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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모스
- 08.03.02 09:4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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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pr******..
- 08.03.02 12:1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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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인형법사
- 08.03.02 14:07
- No. 5
저도 딱히 악인임을 못느끼겠습니다. 지나가던 xx를 xx하게 한다. 이건 뭐.. 상대를 마음속으로 적으로 담아 두었다가 계획적으로 치밀하게. 상대방을 무너뜨리면서 xx하게 만든것도 아니고 단순히 전력을 다해서 겨우 xx한 것은..잔인성도 떨어집니다. 사술로 xx하게 만든다? 따른 소설보면 마교에서 그런 xx를 하는 놈들은 넘치고 넘쳤다는..
저는 머리통을 xx하게 한거 이외에는 딱히.. 제일 마음에 안든 부분은 전투장면. 악인 답게라는 것을 정확히 정의는 못하겠지만, 악인이라면 뭔가 기대하는. 뭔가 전율을 느끼게하는 전투의 서술을 해야한다 생각하는데 이건 뭐.. 보통과 다르지않으니 약간 실망했습니다. -
- 무영신마괴
- 08.03.02 16:30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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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on skin
- 08.03.02 16:37
- No. 7
뭔가 약간 2%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악인을 주인공으로 하고(사실 작품안에서의 행동들이 좋은 소리 들을만한것은 아닙니다.)있긴 하지만 읽으면서 항상 뭔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아직 초반부라 뭐라하기에는 이르지만 제가 딱 읽었을때 특별하게 악인 혹은 악에대한 생각이나 사상같은것이 느껴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단순하게 좋은소리 못들을 행동을 많이 할뿐 그 이상의 것이 없다는 것이죠
어느 만화책에서 읽은 구절인데요 "한명을 죽인것은 살인자,수십명을 죽인것은 미치광이, 수십만명을 죽이는것은 신이다" 라는 부분입니다.
단순한 미치광이 양아치 이야기가 될지 신급의 반열에 오른 악신이 탄생할지는 좀더 봐야 될것 같네요 -
- Lv.82 5년간
- 08.03.02 21:09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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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허벌란
- 08.03.02 21:48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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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론도
- 08.03.02 21:58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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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
- 08.03.02 22:21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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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푸른노을
- 08.03.02 22:39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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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푸른노을
- 08.03.03 07:57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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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6 알라성
- 08.03.03 13:40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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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4 하룻밤의꿈
- 08.03.03 15:34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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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천마천악
- 08.03.03 17:10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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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狂風怒火
- 08.03.03 18:43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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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asdfg111
- 08.03.04 00:23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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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조아랑
- 08.03.05 12:23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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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울블루
- 08.03.06 12:14
- No. 20
(미리니름 있습니다.)
악에대한 판단 기준은 어릴적에 이미 깨우치겠죠...
도덕과 윤리.법을 통해서 말이죠...
그게 어른이 되어가면서...슬슬~ 현실을 알아가면서..
필요악의 개념과 타개할수 없기까지 보이는 사회의부조리를 알아가면서
좀더 판단기준이 제각각이 되어지거나 확장되는게 보통이기도
합니다만...
아마 그냥 객관적으로만 놓고 보면..
이 소설의 주인공은 악인임이 분명하겠죠.
(아무리 풍진 강호라는....무인이라는 배경을 깔아놓고 보더라도..
그가 하는 행동은 거기 사는 무인들이 보기에도...좀 악하고
독랄해 보이긴 할겁니다..;;
아무리 당가의 습성이 그렇다지만....뭐
같은 식솔이 코앞에서 죽어가도 주인공 입장에서 판단해서
냉정하게 안도와주고. 몰살당한후 웃으며 나타나고..
마주치는 남자와 여자를 미래에 위협이 될거같다는 감 하나로
애꿏은 시비걸어 죽이고..등등...(보통 어처구니 없는 시비거는건;;;;
상대 악당들의 고전 전유물인데;ㅂ;....... 니 혼자 다해버리면...
악당들은 대체 무슨 배역으로 먹고살라고;;) 기타등등....기타등등.
이걸 정이라고 보는 분들은 여기에도...그 강호에도
아무래도 좀 희박하겠죠;;;;;)
그러나 독자들이 한명의 독자로서 전가하는
기대치를 가지고 도마위에 주인공을 굳이 올리자면...
그 악인이라는것은 저마다 제각각이 될수도 있겠군요...
다른 악인이 나온 소설들과 비교할수도 있을테고...
대입하는 기준치도 좀 다를것이고...
그리고 그건 애초에 정해진 악인의 기준이 다르기 보다는...
그냥...악의 편에선 주인공을
바라보는 한명의 독자로서..원하는 카타르시스의 양이 제각각
다르다는 관점이 아닌가...라고 조심스레 생각도 해봅니다만...
많은 사람들의 좀 미지근하다는 이유가 무게가 실리는 것이...
당문대공자는 악한 모습이 보이기는 하는데...
같은 편에게는 그리 악하지 않죠....뭐 최소한
적들 대하듯이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고있습니다..
또한 여성들을 만날때에..속으로 본때를 보여주겠노라고 벼르고
있긴 하지만...2권까지 진행된 것만으로 판단하기에는..
아직 본때같은 본때는 없었고요... ;;;;;
(뭐 3권~4권~ 계속 나오겠지만..^-^.)
마치 주인공도 스스로 악하다고 말하고....다 정의롭게는 안보는데;;
스토리는 주인공을 정말 노골적으로 악하게는 안보는 느낌?
일견하기에 그를 효웅이나 간웅으로 볼수도 있겠는데..
우리독자들이 이미 효웅이나 간웅들은 차고 넘치도록 봐서 말이죠;;;
어느 소설들의 한가락하는 인물들이나 심지어 무림맹주라고
앉아있는 사람들만 흔히 봐도 그정도는 애교일 때가 많고..
요새 소설들의 주인공들은 다 일장일단이 있기도 하고...
그걸 요새 독자들은..."으악!! 이 잔인한놈! 몹쓸놈!인두겁을 쓰고 어찌;;"
이것보다는..."끄덕끄덕..독하지 않으면 장부가 아니란 말이지..
할땐 확실하게 혼구녕을 내야지...그렇다는 말씀.."
이런 자세를 취할때가 많습니다..;;;
너무 잔인해~~~보다는 속시원하다. 복수는 저렇게 해야지...이정도?
그런 큰 흐름과 거기에 기인된 마음이 시각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겠죠.
더구나 (또 미리니름인가;;;;으음;;) 주인공이 머리 좋은놈을
제자 비슷하게 해서 무공사사하는 장면에서의 대사는
주인공을 순전히 악으로만 몰아가지는 않죠...
스스로 악인임을 인정하는 그 대사...
분명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주인공은 최소한 자기가 행하는
짓이 독랄하다고 인식을 하고있으니까요..
그 대사는 어찌 들어보면 그런 주인공이 스스로 인식하지도 않는
악인들이나 자신보다 더욱 위선스럽고 가증스러운 백도나
그런 놈들로 가득찬 세상을 비웃고 조롱하는 투로 들리기도 합니다..
이걸 독자들이 보고 판단할때....
주인공이 정말 몹쓸 최악의 최악의 악인처럼 느껴지는가는 ...
적어도 지가 하는짓이 악한걸 알면 그래도 회개의가능성이
다른 악인들보다는 많아보인다고 말할수도 있으니까말이죠
뭐 제 개인적으론 만족하게 읽었습니다...빙공의 대가와 더불어.
요새나온 신작들중 재미있게 읽은것들 사이에 속하더군요^^
카타르시스도 충분히 느꼈고요...
너무 아무렇게나 악인짓을 하지도않고...
(모 소설처럼 여인의 순정을 이용해;;;;얻을거 얻고...뒤에서 사주해
죽여버리질 않나;;;이정도가 아니라서 다행;;)
저보다 더 큰 카타르시스를 원하는 독자분들도 뭐 수긍이 갑니다.
오래전부터 많은 연재글들에 "너무 잔인하지 않나요?" 보다는
"주인공이 너무 독하지 않아요. "
라는 덧글들이 확실히 더 많이 달리는 추세인걸 익히 보아왔고..
독자들은 책에서 보다 시원한 느낌을 받고싶어하고...
탁탁 터지길원하고...소설속에서는
보다 악인같은 악인을 원할수도 있겠죠..
(소설은 현실이 아니니까요 뭐^^)
제 판단은 주인공은 충분히 차고넘치도록 악하다 입니다...
저마다 받고싶은 만족도의 기준에
다 차느냐 안 차느냐에 따라 이미 악인인 애가
악인이 아니게 될수는 없으니까요..
소설흐름도 주인공에게 조금 정도는 관대하거나 너무 악인으로
몰아가지는 않지만...
객관적으로 하는 짓을 보아하니 악한것이 맞겠죠...
악하다 아니냐를 객관적으로 놓고보면 걔는 당연히 악하다.
로 결론이 내려질 겁니다.
누구라도 말이죠. 그가 하는 짓이 있으니까요...
그걸 아무리 양보해도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착하다고는 볼수가 없죠..;;;
거기가 강호인걸 감안하더라도...착하다고는 볼수가 없고요...
어쩔수없이 냉정하게 일을 처리하는 범주를 이미 떠났으니까요..
물론..."에이 어차피 살기위해선 죽여야 하는게 강호고..
주인공의 입장도 다른 후계자들과 경쟁해서 살아남아야하는 입장이고..
그러다보면 저렇게 철저하게 행동하는게 당위성이 있으며...
그걸가지고 절대악인 이라고 할수만은 없잖냐...
그 초면에 마주쳐 시비끝에 살해당하는 남자가 죽어가면서
최후의순간 왜 갑자기 초면인 나를?
라고 하니 주인공의 훗날 위협이 될까봐.라는 말에 그남자가
저도 모르게 스스로 납득하는걸 봐라..그게 강호잖냐. "
라는 말씀을 하실수도 있습니다만..
스토리를 진행하는 작가님도 주인공을 악으로 보고.
주인공 스스로도. 대부분의
사람들도 주인공이 악하다고 말하니 뭐....;;-~-
다만 그 소설속의 세상에서. 강호에서. 다른 책들의 악인들과
비교해서 독자들이 보기에 만족할만한...악당인가..악인인가;;
과연 주인공 스스로가 말하는 철저한 악인인가....라고 묻는다면
그건 제각각일겁니다...그렇게 본다면 크게 악인같지는 않아보여..
그렇게 생각보다 악하진....;;이라고 할수도있겠네요...
또 이런 말을 할수도 있겠죠...
책에서 그렇게 악하다고 강조하는거에 비해선 별로 악하다는
느낌을 받진 못했던거 같아....라는 감상말이죠..^^
다만 저는 악인이냐 아니냐를 떠나 괜찮게 읽었네요^^;;;
독할땐 독하고....불특정 다수로 독하지많은 않고...
손을 쓸때는 니편 내편 확실하게 갈라서 독수를 쓰고..
이제 3권을 기대해 봅니다^^
p.s마더콤플렉스라는 덧글에서 저도 모르게 웃었네요...
저도 읽으며 비슷한 생각을 해버려서^-^;;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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