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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장르소설을 빌려보는 떄가 있다. 그중 판타지 소설을 빌려보면
정말 기가 막히다 못해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
왜 귀족이란 것들의 머리는 이렇게 안 돌아간단 말인가.
예를 들어 귀족이 가면무도회에 갔다고 치자. 거기서 자기보다 계급이 높은 귀족은 얼마 든지 나올 수 있고 그러기에 겸손해야만 마땅하다. 설사 자신이 높은 귀족 이라도 다른 사람들의 체면 때문에 인자한 모습을 품어야 한다.
그런데 뭐?
와서 난리 부르스 예엡~ 님 귀족 계급이? 저 백작.
ㅇㅇ 나 후작이니까 그냥 나한테 까이삼.
뭐야 이거. 대체 귀족들의 두뇌가 초딩 이란 말인가?
설정 나이 한 20~40 살인 것들이 지금 내 나이 23이 생각 하는 것도 못하다는게 말이 되는가.
계급이 높으면 당연히 아래 계급을 깐다는데 그렇게 대놓고 까는건 군대가 아니면 (아니 내가 병장일떄도 이병한테는 안그랬다)
어디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거기다 귀족쯤 되면 당연히 수업을 받았으리라. 제왕학 이나 아니면 하인들이 받지 못하는 고등 교육들을.
주인공이 미래에서 왔지만 그런 차원이동 주인공이 제왕학에 인연이 있는 경우는 없다. 평범한 놈들만 죄다 와야 일단 이야기가 되니까.
그런데 왜 주인공에게 발리기만 하는가?
주인공의 미래지식? 판타지 소설에 그런게 제대로 구현된 작품이 몇개 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귀족은 당연 주인공보다 지식 면에서는 우수하다.
적어도 당대의 지식으로는.
그런데 왜 주인공에게 [완전 꼭두각시 처럼] 발리는 걸까.
아 말이 길어 진듯 싶다.
난 그저 주인공의 꼭두각시인 귀족들이 너무나 가여워서 그냥 이렇게 주절주절 거려 본다.
극적 전개에 아무리 필요 하다지만 귀족들을 이렇게 무뇌아로 깔아 뭉개도 되는걸까?
좀 더 개연적인 설정으로 주인공을 빛내는 그런 작품을 보고 싶다.
p.s: 아 반말체는 편의상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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