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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부정적 이라고 떡 하니 써있어서 맘졸이고 봤는데 예상외로 온건하여 한결 마음이 놓이네요.
또 비평글이 짧아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고작 15화 남짓 10만자에 약간 모자라는 분량이라 그런것이라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네요.
비평글을 보면서 글을 쓰면서 내용에 빠져버려서 신경쓰지 못한 부분에 마음이 쓰리고
의도와는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필력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물론 가장 큰 문제는 욕심에 못이겨 이것저것 우겨넣은 제 잘못이 가장 크지만요.
비록 짧은 글이라고는 하나 비평이라고 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기에 정말 감사합니다. 두 번 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만 문체는 이렇게 쓰는 것을 좋아해서 즐겨 썼는데 그것이 일본어 번역체였다니 씁슬하네요. 읽는 재미나 글에 힘을 실어준다면 무슨 문체든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읽는 이가 불편하다면 고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일본소설은 고등학교 시절에 더블브리드, 풀메탈패닉, 그리고 냉정과열정사이 를 빼곤 읽어본적이 없는데 일본어 문체가 왜 묻어나오는지 모르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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