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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68

  • 작성자
    Lv.1 전차남자
    작성일
    11.10.18 21:07
    No. 1

    그 부분이 그렇게 문제가 될만한 부분이었나요...재미있으니까 그냥 패스...만화책의 대사까지 외우고 계시는 님은 정말 능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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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살인코알라
    작성일
    11.10.18 21:48
    No. 2

    에 바보아닌다음에야 굳이 외우지 않아도 읽어본것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기억이 남아서 대충 출처파악이 되지 않나요?
    H2 고대로 옮겨오신거 보니 아마도 h2 소장중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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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1.10.18 22:29
    No. 3

    통쾌하긴한데 엄청 통쾌하진 않고.. 뜬금없이 고작 한국그룹에 10대문파의 끈이 이어져있는것도 좀...;;;;; 즐겁게 읽긴했는데 너무 억지스럽고 뻔뻔스러운 설정 전개가.... 먼치킨스러움을 좋아하지만 1권에서 재미들렸다면 2권에서 흔들리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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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beluga0
    작성일
    11.10.18 23:51
    No. 4

    전 이 작가분 맘에 안듬.
    선호작1위하려고 문피아 올려서 좀 뜨니까 곧바로 출간

    아무 말도 없이 한동안 안올리더니 출간하니까 글하나 덜렁!

    그리고 책 뒤에서 14화 만으로 문피아 점령이라고 뜨고...쩝
    아무리 생각해도 가지고논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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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10.19 00:30
    No. 5

    전차남자님 '재밌으니까 그냥 패스'는 뭐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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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1.10.19 00:55
    No. 6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고작 장르소설에 H2가 표절을 당하든, 패러디를 하든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작가님들은 물론이거니와 출판사, 독자들도요!

    하다못해 패러디라면 역주라고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라도 하면 좋겠습니다.

    덤으로 표절을 하면 어떻습니까.
    필명 바꾸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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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환장부르스
    작성일
    11.10.19 01:29
    No. 7

    워낙 민감한 사안이니만큼 표절이라 말씀하신 소설의 부분도 필히 적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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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단테
    작성일
    11.10.19 03:13
    No. 8

    꽃을딴남자님 생각에 공감되는 부분이 있네요.
    굳이 암말없이 연중하다 책나오는 이유를 모르겟네요.
    연재하다 출판계약을 했다 빠른시일에 책으로 볼수 있을거다 응원해달라
    요런 글 하나 올리면 누가 욕하는것도 아니고 깔끔햇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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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전차남자
    작성일
    11.10.19 11:20
    No. 9

    살인코알라님 머리 좋으셔서 좋겠어요 저는 바보라 H2를 읽었음에도 기억이 전혀 나질 않네요...H2가 완결된지 몇년인데 바보가 아닌다음에야 기억난다니...대부분도 아니고 고작 몇줄 같다고 해서 표절 시비가 난다면 이세상의 모든 책을 다뒤져봐서 비슷한 구절있으면 소송 걸면 되겠네요...뭐 전문서적도 아닌데 학술지 처럼 어느부분에서 발췌했는지도 써야됩니까? 무한자기복제나 거의 모든 부분을 표절한 것도 아닌데 참 대단한 수사대 나셨네요...만화책 대사 기억못한다고 바보라는 소리도 듣고 문피아 회원님들 참 능력 좋으신분들이라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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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1.10.19 11:39
    No. 10

    전차남자 님이 만약에 글이나 만화를 그렸는데 누군가의 소설에서 그대로 말도 없이 차용되면, 뭐 몇 줄 쯤이야 하고 관대하게 넘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소설이 재밌고 노래가 좋고 그러면 남의 거 마음대로 따라해도 되는 거 아니잖아요. 지적재산도 재산인데.... 사실인지 아닌지 우연인지도 모르니까, 저 대사 때문에 건드리고고님이 표절했다고 단언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그런 의문제기에 대고 재밌으면 그만, 사람들이 머리 안 좋아서 기억 못할 것이므로 괜찮아, 이런 태도는 옳지 못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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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무운임
    작성일
    11.10.19 12:05
    No. 11

    남자는 말이야, 가끔 본인이 생각해도 믿기지 못할 만큼 순수할 때가 있거든 그런데 그 순수함이 짓밟히면 아주 끔찍한 짓을 저지르지
    이게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다지 표절 같지는 않습니다.
    저런식의 말투는 다른데서도 종종 나오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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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하규
    작성일
    11.10.19 12:33
    No. 12

    다른데서도 종종 나오는말 짜집기해 글쓰는게 인기끌기 좋죠. 참 바람직한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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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전차남자
    작성일
    11.10.19 13:20
    No. 13

    사람들이 머리 안 좋아서 기억 못할 것이므로 괜찮아, 이런 태도는 옳지 못한 거 같네요.??????????? 제가 언제 괜찮다고 했나요? 왜 혼자 확대해석 하시나요? 저는 한 번 본내용 바보아닌 다음에야 기억하고 있다는 댓글을 비꼰건데요?

    의도적이지 않는 이상 제가 세상의 모든책을 보지 않은 이상 작가가 쓴글이 다른사람의 것과 일치할 수도 있지 않나요? 만약 건드리고고님이 만화책을 보고 도용했다고 하시면 일본에 있는 원작자에게 상의를 했어야 했겠군요...솔직히 내용 전개나 대부분을 표절했다거나 하면 몰라도 고작 몇 줄...그것도 표절 여부도 확실치 않은 것 가지고 왈가왈부 할 껀덕지가 됩니까? 장르소설 보면서? 그냥 만화책처럼 재미나게 볼려고 하는게 장르소설 아닙니까?

    표절은 나쁜 것 맞습니다. 그런데 표절이라는게 어느선까지가 표절입니까? 고작 몇 줄 비슷하게 썼다고 표절이라고 하면 이세상의 작가들은 세상의 모든책을 읽어보고 온갖 창의력을 쥐어짜내 창작물을 만들어야되겠군요...솔직히 지극히 비범하지 않은 이상 생각이란게 거기서 거기 아닙니까? 진짜 표절로 의심받을 정도로 내용전개나 반복적으로 도용하지 않는다면 그냥 재미나게 읽고 넘어가면 안됩니까? 저는 무식해서 표절의 범위를 몰라서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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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1.10.19 14:55
    No. 14

    전차남자님//
    대사가 아니라 인명도 도용하면 표절입니다.

    뭐, 그건 그렇고 전차남자님 말씀은 동감입니다.
    몇 차례나 벌어진 표절시비를 보아도 고작 장르소설 따위에 시간을 할애하시는 분들은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개선될 부분이 전혀 없는데 말입니다.

    맞습니다. 재미있으면 그만이죠. 그러기 위한 장르소설인데 재미있으면 패스가 맞습니다.
    근데 그게 아닌 장르소설 작가님들에게 '작가'의 역량을 요구하고 책을 구매하는 독자들도 있을 뿐입니다.

    안사고 안보면 그만일지도 모르지만, 결국에는 저런 소설이라고 부르기엔 부끄러운 종이뭉치들만 남게 되겠죠.

    근데 표절해도 어차피 장르소설 시장, 필명만 바꾸면 대여점이 사주니까 괜찮아요.
    우왕!
    관대한 출판사 만세!
    자비로운 편집자 만세!
    불쌍한 나무님께는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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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EHRGEIZ
    작성일
    11.10.19 17:39
    No. 15

    내용 수정했습니다.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을지 모릅니다. 또한 두 책을 보신분들 중에도 그 정도야 굳이 문제로 삼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제 기준으로는 많은 유사점이 있다고 생각되서 비평란에 글을 올렸습니다. 제 식견이 짧아서 저런 상황에서 저런 대사를 늘어놓는 등장인물이 더 많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런식의 대사를 한 등장인물은 위에 비교한 두 책이 유일합니다. 혹시라도 더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연재중단후 출판에 대한 의견은 추후에 다른 게시물을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집중력이 부족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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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유여
    작성일
    11.10.19 19:09
    No. 16

    글쎄요, 법적 따지기 전에 저걸 표절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일반적인 상황에 일반적인 대화 같은데요? 충분히 떠올릴 수 있는 대사 같은데요.

    게다가 대사 자체도 많이 달라보이네요..
    두 대사의 공통점이라고는 '(놀랄만한?)순수함'이 짓밟혀서 욕망이 분출됬다는 건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난 순수했는데 니가 거절해서 덮친다' 남자가 충분히 말할만한 대사네요.
    그리고 소설속에서는 만화 대사의 중요한 부분인 순수와 욕망이 밸런스를 유지한다는 내용이 없네요.. 이 내용이 있었더라면 의심이라도 해봤을텐데.. 아예 욕망이란 단어는 쓰이지도 않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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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대설
    작성일
    11.10.19 19:40
    No. 17

    이걸 표절로 보기에는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작가가 이 표현을 읽을때 좋게 생각해서 나중에 자기 식의 버젼을 써먹었다고 할수는 있지만 그 이상으로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 H2에서는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이성과 욕망중 이성이 없어지면 남는 것은 욕망뿐이라는 말이지만 '고수'에서는 '순수'가 짓밟히는데 대한 '거친'반응이 나올수 있다는 말인데 약간 다른 이야기인것같습니다. 뭐 뜻은 비슷하지않느냐고 하면 할말이 없지만 그렇게 따지면 '표절'이 아닌 문장이 없을 것입니다.

    표절이라고 하면 문구나 스토리를 그대로 '복사'하는 수준에서나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위의 두 문구를 비교한다면 그런 수준의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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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키라라라
    작성일
    11.10.19 20:24
    No. 18

    프레이즈 한 개 비슷하다고 표절이면 세상에 표절아닌게 몇이나 될까?
    이 분 정말 집요하시네. 비평란에 쓰고 또 고쳐 쓰고.
    표절도 아니구만. 작가분께 감정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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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만월이
    작성일
    11.10.19 20:52
    No. 19

    제가 봤을 때에는, 지극히 정상적인 아무 문제 없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정말 하나의 문장 전체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썻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저런식의 표현은 여러 군대에서 보았고, 충분히 일반적으로 쓸 수 있는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는 생각 보다 순수해, 헌데 그게 무시 당하면 그 이상으로 악마가 되지...... 이런식의 표현은 많은 부분에서 쓰이지 않나요?

    전 기억력이 안 좋아서,,,,어디어디 나왔나 물어보시면 하나도 대답하질 못 하겠지만, 책 뿐만 아니라 영화 같은 곳에서도 대사로 몇 번 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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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1.10.19 21:15
    No. 20

    표절이 아니라 '작가의 자존심'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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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rubl
    작성일
    11.10.19 21:18
    No. 21

    저도 다른 분들하고 마찬가지로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기분이 자꾸 듭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전 H2라는 만화를 읽지 않았다는 거지요. 전 스포츠 만화는 정말 싫어하거든요. 단 한 권도 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그 유명하다는 더 파이팅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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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11.10.19 21:28
    No. 22

    윗분 종이뭉치.. 말 심하게 하시네요. 참.. 애초에 한구절 가지고 표절을 생각하는것도 견문발검 이라고 해야할까..여튼 그런데 그거가지고 종이뭉치 운운하는건 뭔 경우입니까. 읽기는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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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淸星
    작성일
    11.10.19 22:15
    No. 23

    뭔가 작가님에 대한 깊은 원한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아니면, 흡집내기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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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EHRGEIZ
    작성일
    11.10.19 22:52
    No. 24

    흠집내기,원한, 감정...없습니다.

    살면서 원한을 그리 쌓은적이 없고 쌓일만한 행동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얼굴도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데 무슨 원한이 생길까요? 일단 그 상상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미리 밝혀둔건데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대여 혹은 임대정도의 수준으로 작가의 필명으로 발간된 모든 책들을 읽어봤다는 말을 해둡니다.

    본문을 고쳐쓴건 '고수 현생활백서'의 지문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오늘 책방에 가서 폰카로 찍어와서 삽입한 부분입니다. 원래 그 부분이 필요했는데 글 작성시에 정확한 원문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다른 분들의 도움을 요청했지만 응답이 없어 직접 해결한 부분입니다. 원한이나 감정으로 고쳐쓰지는 않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운것도 문제가 될 것 같아서 본문에 남겼는데 미처 보지 못하신것 같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앞서 본문에도 밝혔듯이 제 식견이 짧아 비슷한 상황에서 저런류의 대화를 나누는 미디어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이 부분은 역시나 다른 분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다만 작가에게 묻고자 하는 바는, 이 문장을 완성하게 된 과정이 온전히 작가 자신에게 있는지 혹은 다른 미디어에서 영감을 얻어 변형한것인지 입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그에 따른 사과는 당연히 따라야 하겠지요. 잘못했으면 사과하는것이 당연하니까요. 이런 내용의 글을 적으면서 그 정도도 감안하지 않을 정도로 지각이 없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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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4 보르미르
    작성일
    11.10.19 22:57
    No. 25

    전 개인적으로 아다치 미츠루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 하는 독자로서 전권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글쓴 분의 말씀처럼 상당히 비슷한 대사가 h2 26권 141P 에 나와 있내요 스캔해서 올려드리고 싶은대 문피아에 어떻게 올려야 하는지 몰라서 못올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작가의 해명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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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1.10.19 23:00
    No. 26

    아자씨님//
    심하게 들리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다만, 정말로 애석하게도 제가 보기에는 현재 출판되는 소설 중에 많인 소설들이 종이뭉치 이하입니다. 꼭 이 작품만을 말한건 아닙니다.

    그거라도 작가님은 노력하셨다니 혹은 창작은 산고의 고통이라니 이런 말을 해도 이제 이해불가의 경지가 지금입니다.

    이런 글을 쓰고 얻은 이해심 많은 독자님들의 답변은 안보면 된다 였기 때문에 실천하고 있습니다.
    대여점에 없지만 꼭 보고 싶은건 사서 봅니다.

    덕분에 종이뭉치에 돈을 절약할 수 있어서 생활이 윤택해지는 느낌입니다. 이런 점은 출판사에게 감사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여하튼 다소 과하게 말해서 심기를 상하게 한 점은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구매하는 책들이 종이뭉치에 밀려서 조기종결 등을 당하는 상황을 겪다보니 화가 안날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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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별빛세공사
    작성일
    11.10.19 23:47
    No. 27

    墨歌님의 의견에 심히 공감합니다. 어려서 부터 판타지에 빠져 지내 중독증이 과하게 심해졌는데 종이뭉치 수준이 되버리면서부터 도저히 읽어줄수가 없더군요. 덕분에 판타지 중독증 거의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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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11.10.19 23:56
    No. 28

    사과는 저한테 할 문제는 아니니까요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제가 문제시 삼는건 그런쪽이 아닙니다. 욕을 하시든 책을 불로태우든 제가 상관할바는 아니죠. 하지만 여기서 읽지않고 남들 하는이야기만 듣고 종이뭉치라고 하신게 좋아 보이지 않아서 말한겁니다.
    설령 다보고 재미없었다고 하더라도 종이뭉치 이야기는 하지 말아야죠. 누군가에겐 墨歌님이 좋아서 모으시는 소설이 墨歌님이 종이뭉치 취급하는 소설처럼 보일수도있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그 소설을 종이뭉치라 한다면 그게 좋아보이겠습니까. 그런 표현은 자제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종이 뭉치들을 쓰는 사람중엔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서 누구나 좋아하는 글을 쓰는 사람이 될수도있는법입니다. 단점만 너무 바라보지 말고 장점을 좀 바라보면 어떨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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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만월이
    작성일
    11.10.20 00:12
    No. 29

    퓨...~ 제 기억력이 나쁜 것이 정말 아쉽네요. 헌데 전, 정말 본문에서 언급한 문제와 같은 느낌의 문구를 여러군대에서 보았었는데,,,,,,흐규흐규..... 저런 느낌의 문장....알고 계시는 다른 분들 계시면 좀 적어주셧으면 좋겠내요. 어쨋든, 작가의 해명까지는 너무 나간 것 같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보르미르
    작성일
    11.10.20 00:22
    No. 30

    /만월이님

    위에 제가 언급했듯이 아다치 미츠루작 스포츠 만화 h2 26권의 141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1.10.20 01:21
    No. 31

    아자씨님//
    물론, 종이뭉치에서 좋은 책 쓰시는 분 있으십니다.
    수투법사라는 소설을 집필하시고 최근에 비인살수를 쓴 작가님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셨고 봤으니 말입니다.

    제가 보는 소설은 소수취향이라 남들이 까든 어쩌든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좋아하는 소설처럼 재미없어도 저건 소설이다 라고 말하는 건 무리입니다.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사람이 없는건 아닙니다. 물론 있죠.
    다만 종이뭉치에 밀려가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책 사면 뭐하나요, 되도 않는 종이뭉치보다 안팔려서 조기완결되는데

    장점을 바라보기에는 이런 종류의 논담을 수도 없이 보고, 또 대안에 대안에 대안을 봐도 오로지 나빠지기만 할 뿐이라 그렇습니다.
    문피아가 오픈한지 어언 10여년이 되어갑니다만 그 동안 장르시장이 좋아진거라고 출판의 문턱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낮아져서 낙서인지 소설인지 애매모호한 글들도 조회수와 문피아 골베라는 이름으로 출판되는 현재입니다.

    안보고 종이뭉치라고 하는건 잘못입니다.
    하지만 사용자 평을 보고 소비자가 그 책을 볼지 말지 정도는 선택해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에 정말로 재미있는 책이라면 추천 정도 올라올테고 저는 그 추천글 보고 종종 책 '빌려서' 보곤 합니다.
    최근에는 그마저도 드물게 되었습니다만..

    저의 주관 시점에선 장르시장엔 그저 종이로 희생되는 나무님께 죄송할 글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다고 작가의 프라이드가 있냐 하면 그것도 의문입니다.
    모든 작가님이 그런건 아니지만 대다수가 그렇습니다.
    적어도 작가라면, 작가라고 자칭하고 자신의 글을 책으로 판다는 사람이라면 프로 정신이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장점을 바라보려고 해도 장점이라고 해봐야 턱 없이 낮아진 출판문턱 정도군요.
    단점이 너무나도 도드라지니 이젠 지쳐서 말입니다.
    근데 최근엔 자신의 작품을 그대로 복붙하는 작품도 있고, 표절 논란도 있고 증거도 있었는데 필명만 바꿔서 작품 내는 분도 계시고 말이죠.

    여담이지만 작가에게 인성을 바라진 않습니다. 작가는 글로 말해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근데 국내 장르 출판작가'님'들 중에서 글로 제대로 말을 하는 분은 세는게 더 빠르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제가 기준이 아주 엄격하거나 평론가들마냥 글의 수준을 논할 정도도 아닌데 말입니다.
    애석할 따름입니다. 바뀌기엔 너무 오래되고 너무 멀리 왔다는 점도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11.10.20 03:13
    No. 32

    음.. 제가 말한게 전달이 하나도안됏네요. 저는 대안을 말한게아니라 태도의 문제를 말했고 작품의 질 자체는 문제가 아니란걸 말씀드렸는데 다른이야기만 하시네요.
    그리고 최근 많이 까이기도했고 5권들어서 인정을 받고있는 죽어야 번다같은 소설을 생각해보세요. 1권보고 누구는 던져버리고 종이뭉치같은 소설이라고 했을겁니다. 그리고 그사람은 그 책 다시 안읽겠죠, 평생.
    그리고 어딘가에 종이뭉치라고 써놓은 글덕분에 또다른사람은 그수준의 글이구나 하고 안보겠죠.
    그들은 좋은글 좋은작가를 만날 기회를 하나 놓친겁니다. 물론 별로 아쉽지 않을수있죠.
    이 장르란 판무쪽 글을 읽기 시작한지 15년이 좀 넘은것같은데 언제나 아마추어작가 허접한 글등이 좋은글과 함께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런 글속에서 발전할수있는 글, 그걸쓰는 작가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단지 완성된글 읽으면 재밌는글은 외국소설 뒤져보면 많습니다. 굳이 우리나라 장르쪽 글들 뒤적이면서 아 수준낮고 허접해서 못읽겠다고 투덜 필요없다는겁니다.
    약간 허접해도 장점도 보이고 요런재미 조런재미를 살리면서 소소하게 웃기는 소설. 자기복제에 가까워도 자기 스타일 살리면서 항상 웃음이나게하는 소설.
    한 몇년 장르쪽읽고 아 책들이 그게그거야 허접해 쓰레기들 이런 마인드를 가진분이라면 더이상 못볼 글들이겠죠. 하지만 누군가에겐 읽을만하고 또 아 이작가는 발전가능성이 보이는데 하며 기대하며 보는 사람들도 있다는겁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기준으로 재단해서 읽지도 않은글에 종이뭉치 같은 이야기들 몇년전까지 많이나오던 불쏘시개..이런말들 함부로 하지 맙시다.
    단점이 있다면 이책은 요런점이 모자라고 이런점은 정말 나빠보인다. 정도의 평을 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정도만해도 안볼사람은 안보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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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난감
    작성일
    11.10.20 04:11
    No. 33

    솔직히 헛웃음만 나오네요. 전혀 연관도 없는 두문장을 그냥 연결시켜서 '패러디 같은데 패러디라 말하지 않았으니 표절 아닌가?' 라고 주장하시는듯 보일뿐입니다. 글쓰신분이나 몇몇분들은 저게 진정 표절하거나 차용해서 쓴거라고 보시는겁니까?
    지금 소설속에 나오는 대사 지문 하나하나 작가가 진정 창작했는지 어떻게 그 지문을 생각하고 썼는지 밝혀야 한단 뜻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애초에 표절로 문제 삼을 만한 부분이었다면, 작가가 해명하거나 해야 겠지만, 아무리 봐도 저건 표절이니 패러디니 언급할 가치가 없을정도입니다.
    이러다간 사자성어 하나만 써도 표절이라고 우길 지경 되겠네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지 못하다'
    이런대화 한두번 보나요? 볼때마다 어 저거 다른데서 본건데 표절이네 라고 말하나요?
    거기다 글쓰신분이 언급하신건 애초에 비슷한 늬앙스를 가진 '다른' 문장입니다.

    한밤중이라 졸린데다 감정적으로 써서 그렇긴 하지만, 간단한 결론은 표절이나 패러디라고 주장하기엔 너무 아무것도 아닌듯하다 작가해명? 같은게 필요할거라 보지도 않는다..정도가 제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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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연느님
    작성일
    11.10.20 05:13
    No. 34

    이건 표절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것같은데요. 전후상황,플롯,거기에 대사까지 비슷하다면 표절시비붙을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단순히 대사하나가 비슷하다고 표절의심하기에는 모자란것같습니다 설령 h2대사를 차용했더라도 이렇게 문제될것까지도 없을것같은데요
    100% 창작이란건 없으니깐요. 더구나 대사하나를 차용한것도 아닌 전혀 다른 상황에서 약간 대사를 변형시켯으니. .
    애초에 대사하나 비슷하다고 해서 표절시비 붙으면 한도끝도 없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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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11.10.20 05:29
    No. 35

    이런 것까지 표절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는 것 자체가 좀 안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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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Ghazghku..
    작성일
    11.10.20 10:20
    No. 36

    그런 만화책이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고.
    비슷한 부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표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이 지구에 사는 모든 작가들이 이것을 알고 모든 문학작품, 만화 등등의 대사 및 표현을 완벽하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아, 영화와 애니도 추가해야겠군요. 어쩌면 지구 상의 모든 사람들이 하는 말도 정확하게 알아야 할 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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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아쿠마님
    작성일
    11.10.20 13:05
    No. 37

    H2 몇번 읽어본 책이었는데 위 대사 읽고 가시감은 느꼈지만 H2에 나오는 대사란건 기억못했어요...임팩트가 약했거나 종종 사용되던 말이거나 내가 바보인 탓이겠지요....

    뭐 드라마다 영화 혹은 다른 미디어를 접할 때, 가시감이 드는 어귀를 종종 보거나 듣습니다. 뭐 플롯도 다른데 딱 한 글귀가 비슷하다고 작가의 해명이나 표절운운하기는 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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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1.10.20 13:28
    No. 38

    대사 한줄 비슷하다고 표절논란이 일어나는건...... -_-;; 덧글 중 루피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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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黑月舞
    작성일
    11.10.20 17:59
    No. 39

    음 제가 알기로 표절 기준은 인용구나 격언 등을 제외하고 6단어 이상 같으면 표절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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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11.10.20 23:31
    No. 40

    이런것도 표절이라 할수 있을까요..
    위에 난감님과 루피님이 잘 말씀하셔서 더 할말은 없지만 이건 솔직히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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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10.20 23:50
    No. 41

    딱 봐도 충분히 나올만한 대산데 표절이라고까진... 애초에 저런 의미없는 부분에 표절을 왜 넣는지 궁금하군요. 그냥 별 생각없이 쓴 대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설 자체도 별 생각없이 쓰인 소설이잖아요. 별 생각없이 보면 그럭저럭 별 생각없이 재미를 느낄수 있는 소설인데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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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별빛세공사
    작성일
    11.10.21 01:06
    No. 42

    무관심에 가까운 관대한 기준이 장르소설의 전반적인 질을 하양시키는 원인중 하나라는것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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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키라라라
    작성일
    11.10.21 02:10
    No. 43

    엄격한 기준이라고 해도 표절은 아니네요. 과잉반응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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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beluga0
    작성일
    11.10.21 05:08
    No. 44

    아..쩝 표절문제... 쫌 그렇네요 솔직히 장르문학에서는 표절을 해도 뭐라 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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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탁주누룩
    작성일
    11.10.21 17:12
    No. 45

    자세한건 글의 앞뒤 문맥을 봐야 판단이 가능할 것 같은데 본 적이 없으니 확언은 못하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적당히 문구 따와서 적당히 고친 것 같은데요. 가요시장에서 하도 이런 걸 많이 봐와서 여러분들처럼 복붙을 해야 표절이야!라는 깔끔한 기준을 가지기는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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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1.10.21 18:11
    No. 46

    저게 표절인가요? 간극이 달과 지구 만큼 먼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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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탄산수
    작성일
    11.10.22 00:02
    No. 47

    패러디임을 더 알리려고 하면 더 표절이라고 의심받을꺼라고 생각하는데요. 캐로로나 은혼같은 작품을 보며 얼마나 패러디를 알 수 있을까요? 그러면 전부 표절인가요? 패러디작품같은 것은 패러디한 작품을 독자가 알면 재미있는것인데 패러디를 뭐라하고 표절이라고 하다니. H2라는 작품의 너무 집착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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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유리니에
    작성일
    11.10.23 15:59
    No. 48

    저걸 표절이라고 볼 순 없죠. 일상에서도 한 두번 써볼듯한 말입니다.
    저도 살면서 한 두번은 써봤고, 다른 사람들이 저런 말투 쓰는 것도 많이 봤습니다. 굳이 저 만화를 보지 않더라도 우연히라도 쓸 수 있는 글입니다. 애초에 대사 하나 가지고 표절 어쩌고 이러는건 좀 우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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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11.10.24 02:49
    No. 49

    솔직히 이런 문제제기 자체가 우습게 느껴지네요.

    물론 표절이라는 것은 비난 받아야 마땅할 행위라서 엄격한 잣대로 바라봐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과연 이런 정도에까지 표절이라는 단어를 들이댄다는 게 맞는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고작 두어 줄 중 몇 글자의 단어 배열만 가지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글쓴분이 논쟁을 즐기는 고도의 낚시꾼은 아닌지 의심스러워질 정도입니다.

    짧게 한 마디로 제 느낌을 결론내리자면,
    "이건 표절은 커녕 오마주 측에도 끼지 못한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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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줄자
    작성일
    11.10.24 09:32
    No. 50

    어이가 없군요. 이런 것도 표절이라고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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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달려라채희
    작성일
    11.10.24 11:23
    No. 51

    그러니까 작가분이 h2의 저 문구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있다가 이번의 소설에 사용했다 이건가요?아니면 저 문구 하나를 쓰기 위해 온갖 만화책 뒤져가며 찾아서 썼다 이건가요?표절이 당연시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이거야 말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군요..심히 납득이 안되네요.심하게 앞서 나간 억측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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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1.10.24 12:38
    No. 52

    저런 문장하나로 표절시비를 걸면 세상에 표절은 넘치고 넘치고 넘칩니다.

    그리고 책이 진지한 성격이 아니라 오히려 코믹쪽을 택하고 있으니 책에 성향을 봤을때 오히려 패러디 형식으로 가져다가 쓴걸수도 있구요.

    무슨 전륜마도나 더 세컨드나 이런데서 저런글을 인용한다면 이걸 베껴썼나 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이런글은 원래 웃으면서 보는글 아닌가요?

    글쓴분이 그 작가분에 심각한 안티거나 아니면 h2던가에 광팬이신거 같은데 이정도는 그거 쓴 작가가봐도 표절이라는 생각은 안할겁니다..

    차라리 여기 게시판에 글쓰는걸 출판에 이리저리 써먹으려고 대충 쓰는척하다가 출판한걸 트집잡는다면 상당히 동조하고 싶지만 그내용이 아니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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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부우르
    작성일
    11.10.24 14:27
    No. 53

    표절의 기준을 자기식대로 정의내려서 '표절이 아니다' '어이없다'라고 하는 사람이 많네요. 제가 보기엔 표절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찝찝한 수준은 되는데 말이죠.

    게다가 살면서 저런 식의 말은 한두번쯤 다 써본다니... ㅡㅡ;; 저런 말을 써봤다는 분께 어떤 상황에서 저런 말을 하면 자연스러운지 묻고 싶네요.

    어차피 표절에 관대한 이 나라에, 더 관대한 이쪽 시장에서 저 부분이 표절이 될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사람들 댓글들 참...
    차라리 팬들이 몰려와 실드쳐주는 거라면 그나마 이해가 되겠는데, 진짜 제 3자들이 저렇게 생각하는 거라면 심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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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beluga0
    작성일
    11.10.24 16:25
    No. 54

    2권 중반까지 봤습니다. 재미 없더군요. 너무 억지에 작가님이 필력이 더 줄어든거 같더군요. 저도 아무 생각없이 술술 읽히는 거 좋아는하는데 이건 킬링타임용으로도 못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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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달려라채희
    작성일
    11.10.24 17:10
    No. 55

    부우르/님 역시 자기식대로 3자를 평가하는 거와 다르지 않아 보이는데요?님 의견과 다르다고...어떻고 저떻고...님 댓글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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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RG투신
    작성일
    11.10.24 19:09
    No. 56

    EHRGEIZ님
    이거 웃길려고 쓴 글이시라면 성공하셨습니다.
    간만에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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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진진묘
    작성일
    11.10.24 19:58
    No. 57

    문피아에 건드리고고님 팬은 매우 많죠.
    솔직히 이상하긴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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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부우르
    작성일
    11.10.24 23:22
    No. 58

    달려라채희/님... 이거 일부러 이렇게 쓰신 건 아니겠죠? ㅡㅡ;;

    제 댓글이 맘에 안들었더라도 뜻을 곡해하진 말아주세요. 제가 여기 댓글 단 다수의 분들을 맘에 안들어하는 것도 맞고, 제 멋대로 지레짐작한 부분도 있겠지만, '제 3자...' 운운한 얘기는 사람들이 표절에 대해서 심각할 정도로 너그러운 기준을 갖고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제 의견이랑 다르다고 다른 분들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한 게 아니고요.

    그리고 저런 표현을 어디서 많이 봤다는 분들 제발 좀 찾아서 올려주세요. 근거도 안대면서 작가 분 편만 들지 말고요. 스캔해서 올린 부분만 살펴보면 H2에 나오는 상황이랑 흡사합니다. 게다가 그냥 상황 설명하는 평범한 문장도 아니고, 등장인물의(작가의) 남자에 대한 개똥철학이랄 수도 있는 나름 중요한 대사입니다. 상황 비슷하고 대사도 비슷하면 표절이라 단언은 못해도 충분히 의심은 할 만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하다못해 저게 표절이 아닌 것 같으면 이러이러해서 표절이 아닌 것 같다고 적으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댓글들을 보면 다들 '우습다' 낚시꾼이냐' '어이가 없다' '저거 하나 쓰려고 온 만화책을 다 뒤졌겠냐'는 둥 본문 글 쓴 EHRGEIZ님을 공격하기 바쁩니다. 그 분들한테는 한 반권 분량 쯤 베껴야 표절인가보죠? 솔직히 반발하는 댓글들에 근거가 너무 없어서 그닥 반박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퇴고'의 고사에서 알 수 있듯이 단어 하나도 작가한텐 중요합니다. 그리고 구절 하나하나에 작가의 인생경험과 철학, 센스가 묻어있습니다. 그런 걸로 문장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작가들이 독자들에게 사랑받는거고요. 자기들이 세세한 문장이나 등장인물들의 가치관보다 전체 이야기에만 관심있어서, 다른 부분을 무시하고 있지는 않으시나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여기 댓글 다신 분들이 차라리 건드리고고님의 골수팬이라서 팬심에 발끈해서 이러는 거면 그나마 좀 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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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달려라채희
    작성일
    11.10.25 08:07
    No. 59

    부우르/님 댓글을 잘 읽어 봤습니다~첨부터 그런식으로 표현을 하셨으면 제가 공격적인 댓글을 달지 않았겠죠...장르문학이라고 표현의 자유를 망각하고...있는거 없는 거 다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단지, 어디까지가 표절의 기준이라는 거죠?초기에 본문을 쓰신분의 생각이 이러이러하니...동조하는 분들도 계시고...그렇지 않다고 여기는 생각을 가진..즉, 자유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엔 아주 많죠..비평란에서 개개인의 생각을 토론함에 있어서..누구를 빗대어 비하하는 식의 발언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여겨서 비꼬는 식의 댓글을 달았습니다.참고로 누군가의 글을 평가함에 있어서 편들고 안들고를 팬심이라는 글귀 하나로 뭉탱이로 묶으려 들지 마시길 바랍니다...이것 또한,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는 이치가 아닐련지요...참고로, 저는 직하인님의 골수팬입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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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9 무명마검
    작성일
    11.10.25 10:19
    No. 60

    참 별걸 가지고 표절운운하네...진짜 요즘은 비평글도 억지주장이 참 많구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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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제리엠
    작성일
    11.10.25 22:55
    No. 61

    전현무와 신봉선을 전무형과 신선봉이라고 하는 부분도
    재밌었는데요. 사람마다 받아들이기 나름이지만
    저건 표절이 아닙니다.
    표절이란건 남의 창작물을 자신이 만든것인양 몰래 쓰는거죠
    게다가 그 대사가 h2에서 명장면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대사하나하나 신경써가면서 책써야하나요;;
    그리고 이 책자체에 여러가지 패러디요소가 널렸는데
    그런 시점에서 보면 그 대사도 패러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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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11.10.26 00:31
    No. 62
  • 작성자
    Lv.99 부우르
    작성일
    11.10.26 12:15
    No. 63

    달려라채희님, 제가 좀 욱하긴 했습니다. 사람들 반응이 맘에 안들더라구요.

    작가한테 표절이 치명적인 낙인이긴 하지만 사실 이 동네(?)에선 크게 영향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작가가 아니라 그냥 장르문학 독자라면 이런 글에 그렇게 발끈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표절의 기준에 대한 의견을 차분히 달면 될텐데, 과격한(?) 표현들을 써가며 표절일 리 없다고 단언합니다. '안녕하세요'도 표절이냐는 둥 말도 안되는 억지까지 부려가면서요. '작가의 독특한 생각이 들어간 대사와 세상 사람들이 다 쓰는 말을 글로 옮겨 놓기 만한 게 다르다는 게 그렇게 어려운 영역의 생각인가요?' 심지어 성폭력에 준하는 강압적인 상황에서나 쓸법한 저 대사를 남자라면 누구나 쓰는 말이라고 댓글 다신 분도 있더군요. 참 내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표절의 기준은 사람들이 토론해서 정하는 건 아닙니다. 적어도 이 자리의 사람들이 정하는 건 아니죠. 그런데 다들 자의적으로 정의내립니다. 위쪽 댓글을 보면 단언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저 부분이 표절이라고 확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가능성이 적긴 하지만 표절일 수도 있지 않을까'정도의 생각은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저보다 기준이 느슨하더라도 '설마 저런 것도 표절일까' 정도의 의문을 표하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댓글들을 보면 상당히 표현이나 의도가 공격적입니다. 그럴 이유가 없는데도 말이죠. 제가 이 곳을 자주 이용하는 건 아니지만 글 쓰신 EHRGEIZ님이 표절논란을 상습적으로 일으키는 분도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전 왜 사람들이 화가 났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했죠. 작가와 희노애락을 같이 하는 골수 팬이라면 화가 났을 수도 있겠구나.(의견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말이죠). 그도 아니라면 이 사람들의 기준에선 저건 절대로(표절이라는 의문조차 표하지 못할 정도로) 표절이 아닌 것인가? 첫번째 생각때문에 팬심이라는 말이 나온 거고, 두번째 생각 때문에 심각하다는 말이 나온겁니다. '니들 팬이라 편드는 거지?'라고 비꼴 의도로 쓴 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달려라채희님이 토론태도를 지적하시려는 거였다면 제 글 위의 수많은 비꼬는 댓글부터 따지는게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에 쓴 댓글은 아무리 다시 읽어봐도 위의 댓글들보다는 예의바르게 쓴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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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11.10.26 16:06
    No. 64

    저도 표절까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직접 참고 했거나 다른 '매체(많은 분들이 주장하시는^^; 어딘가에 있겠죠 물론^^)'들을 통해 참고 한 것 같습니다.
    저런 '생각'은 하기 쉬운데 '문장'으로 만드는 게 쉬운 줄 아시는 분들이 많네요. 글 한 번 써보세요^^ 라고 말하고 싶군요.

    이곳에 저 글을 쓰신 작가님의 팬이 몇이나 있든 그건 관심없습니다만 표절이라고는 안해도 사상이든, 배경이든, 어투에서 나오는 유사성이든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만은 알겠네요.


    그런데 뭐, 이 바닥에서 그런 일이 하루 이틀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11.10.26 16:14
    No. 65

    순수함이 거절당하면 남는 것은 욕망 뿐이다.
    순수함이 거절당하면 끔찍한 짓을 저지른다.

    둘이 다르다고 말씀하신 분들을 위해 분석해보지요.
    H2 26권에서 언급된 '욕망'은 무슨 욕망일까요?
    승리를 위한 욕망? 잠을 자기 위한 욕망? 배변을 위한 욕망?
    순수하게 똥싸고 싶은데 똥을 못싸면 그냥 싸지르고 싶은 욕망이 남는다-일리는 없고, 오직 하나의 욕망을 가리킵니다.

    성욕이지요.
    특히 주체 대상마저 같습니다. '여자, 할머니, 할아버지, 어린 아이'가 아니라 비교적 한창때의 '남자'라는 주체마저 같습니다.

    H2의 '더욱' 고급스러운 언어를 풀어 헤친다면
    '내 또래, 사춘기의 남자에게는 순수한 애정과 욕구어린 애정이 있지. 그러나 순수한 애정이 거절당하면 남는 건, 몸을 갈망하는 것밖에 더 있겠어?"

    자, 이제 스캔이 된 부분의 문장을 봅시다.
    "남자는 말이야, 가끔 본인이 생각해도 믿기지 못할 만큼 순수할 때가 있거든. 그런데 그 순수함이 짓밟히면 아주 끔찍한 짓을 저지르지."

    남자 같습니다, 순수함이 있는 것도 맞습니다.(많고 많은 것중에 순수함, 플라토닉함이 언급된 게 우연이라 생각하신다면 그 상상력에 경의를 표해도 될 것 같습니다. 훌륭한 작가가 될 소질이 있는 거지요.) 그리고 '거절'당하는 것도 같습니다.(거절이 짓밟힌다고 변했다고 유사성이 없다고 한다면 할 말 없구요) 아주 끔찍한 짓-> 강간, 남는 것은 욕망 -> 강제로라도 자고 싶다는 마음(강간)

    이건 우연이라고 치부하기엔 로또 3등 정도는 가볍게 할 것 같은 우연과 우연이 겹친 것 같은데, 글쎄요.
    저와 '일부' 사람들만 그렇게 생각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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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개념은어디
    작성일
    11.10.26 17:42
    No. 66

    그저 헛웃음만 나올뿐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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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정훈이
    작성일
    11.10.26 17:43
    No. 67

    올해 들어서 저거랑 비슷한 대사만 만화 애니 포함 5번은 본거같은데
    쿠레나이였나 거기서도 저거랑 비슷한 대사봤고


    이럴때 내가 해줄수 있는건
    어이없다는듯이 코웃음을 치고 양손을 드는거지
    -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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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혼리타
    작성일
    11.11.02 18:46
    No. 68

    1권까지 너무 재밌게 읽다가 2권에서 나오는 무리수들 때문에 하차했는데요, 그 원인들 중 하나가 이 대사입니다. 모든 대사를 기억하는 건 아니었지만 H2를 몇 번씩이나 완독한 입장에서.. 이 부분은 H2를 차용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는 생각이 확 들면서 기분이 나빠졌거든요. 그것이 패러디인지 오마쥬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출판된 글에서 이런 식의 글은 읽고 싶지 않네요. 덧붙여, 소설 내에서 자신의 다른 소설을 홍보하는 것도 책을 덮게 하는 주 요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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