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좋은 비평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자어와 고어에 대한 말씀은 특히 여러 분들이 지적해 주신 바, 꼭 고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려인들의 대화부분은 한자어를 최대한 자제하고 있으나, 식자와 식자(또는 주인공)의 대화에 한자어가 좀 지나치게 사용된 감이 있어서, 이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독자를 배려하지 않는 글쓰는 이는 독선에 빠지기 마련인데..
더불어 주인공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애매한 일이긴 하나, 제가 주인공을 굳이 환생자로 설정한 이유는 독자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더 주인공의 입장에서 글을 읽어주십사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점이 잘 전달되지 않아서 항상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만.. 그건 제 필력이 부족한 탓이라, 보다 더 필력이 좋아지면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애심은 제 생각에는 오히려 환생인이기에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현대인의 특징이 어떤 형태의 것이든 무엇보다 사랑을 가장 중요시한다는 제 관점이 좀 주제넘은 것이긴 하나, 이런 주관적 설정이 들어갔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할 수 밖에 없네요.
물론 만월이님께서 지적하신대로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나 이야기가 부족하여 제가 독자분들의 공감을 얻어내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이 글을 다시 쓰게 되거나, 혹은 출판의 기회가 생긴다면 꼭 지적해주신 부분을 다시 한 번 검토하겠습니다.
여러모로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_) 근데 비평글에 글쓴이가 이렇게 직접 답변을 하는게 옳은 일인지 -_-; 잘 모르겠네요..
음.....옳은일인지 그른일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으나 작품을 즐겁게 읽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애정을 가진 작품이지만 마음에 안 드는 부분에 대해서 아쉬움을 토로하고 그 아쉬움이 오해였으면 오해를 풀고 설혹 작가님의 실수였다면 실수를 고치고 하기위한 비평란에서 작가님께서 직접 댓글을 남겨주신 것 저로서는 참 감사드드린다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음......마치 친필싸인을 받은 느낌이랄까요?ㅎㅎ 처음부터 호흡을 같이 하였다면 댓글을 통하여 남겼을텐데 뒤늦게 따라가느라 부듯이 비평란에 글을 올려서 좀 죄송하기도 하네요 ㅠㅠ
하지만 요런게 연재글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바로바로 피드백이 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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