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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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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구창 제목 =삼국지 - 난

작성자
Lv.36 만월이
작성
12.05.24 03:13
조회
2,693

작가명 : 구창

작품명 : 삼국문지-난

출판사 : 문피아 연재작

현재 17편까지 읽었는데요. 문장력이나 스토리의 흐름 역사의 고증에서 오는 글의 힘 등은 전문적 지식이 없는 제가 평하기 어려우기에 그저 직접 보시고 문피즌 분들께서 직접 평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 글에는 제가 생각하기에 두가지의 불만이 있어서 비평란에 글을 남깁니다.

첫째. 주인공의 정체성

기본적으로 주인공은 현대에서 과가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글을 읽다보면 어린나이에 뛰어난 능력을 주기 위해서 퓨전을 텍한것인지.... 그저 과거시대를 살아가는 똑똑한 천재소년인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역사를 좋다한다는 보정이 있긴하더라도 현대를 살아간 현대인으로서 느껴야할 괴리감 등이 거의 표현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에초에 환생을 하지를 말든가 환생을 했으면 이에 대한 면들이 어느정도는 나와주면 좋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아버지의 말에 실수를 깨닫고 오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 주인공이 가지를 이 어마어마한 자애정신이 왜 생겨났는지잘 이해가 안가네요. 꼬마아이로 7년을 살아온 현대인이 현대세상에서 가지고 있던 자애의 마음도 아닌데 불과 7년의 왕족의 삶으로 백성에 대해서 나라에 대해서 저렇게 까지 마음을 품는게 충분한 설명이 안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글의 직접적인 내용에 대해서 터치하는것을 싫어하지만 저 뿐민 아니라 많은 분들도 동의 하시기에 적자면 주인공의 나이 7살이 참 아쉽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처럼 12살 정도만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둘째. 너무어려운 한자들..... 용어들...

이건 순전히 제 능력부족이라 민망한데요.... 고어들과 한자들이 너무 어려워서 이해 안가는 단어들이 너무 많아요.....이것들 좀 각주처럼 글 말미에라도 풀어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Comment ' 9

  • 작성자
    Lv.36 만월이
    작성일
    12.05.24 03:17
    No. 1

    폰으로 적어서 오타와 띄워쓰기 등등 보기 불편케 해서 죄송합니다. 제목 언급하믄 안 될 것 같아서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얼마전에 문피아에 엄청난 방향을 일으켰던 삼국지 관련 소설 만큼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위의 두가지가 아쉽네요. ㅠㅠ 주인공의 정체성은 그냥 생각 안하고 그러려니 하고 보면 상관없는 부분이긴한데.....어려운 한자말 풀이는..좀 해주셨으면....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한뫼1
    작성일
    12.05.24 10:19
    No. 2

    한자와 용어, 별로 어러운 것 아닙니다. 사전을 사용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만월이
    작성일
    12.05.24 11:15
    No. 3

    저에게는 어렵더군요....아예 모르는 용어가 너무 많아요.... 좋은글이기에 문맥상으로도 파악이 어려운 단어는 현재 찾아보면서 보고 있으나 분명 흐름이 끊기는게 아쉬운 점이구요. 낮은 연령층의 분들이나 한자에 취약하신 저와 같은 분들은 분명스토리의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용어에 하차하시는 분들도 일정수는 될 것 같기에 아쉬운 마음에 올려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루에아이스
    작성일
    12.05.24 15:43
    No. 4

    글을 읽는 사람들 까지 생각해서 글 써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라

    너무 많은 한자는 자제 해 주는게 좋습니다.

    글을 읽는 사람들이 만월님 말씀 처럼 한자에 취약한 분들도 있으실 있으니까요.

    그것과 주인공의 현대인으로서 의 메리트 와 자애정신...

    이정도 빼면 없다는 거니 훌륭한 소설 같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PaLcon
    작성일
    12.05.24 20:49
    No. 5

    저가 알기론 출판작을 대상으로 비평글 달수 잇는걸로.... 아닌가요? 언뜻 본거 같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5.24 23:35
    No. 6

    나이 문제는 작가님이 고치셨습니다. 공지에도 떠있어요.
    다만 글 수정을 안하셨다는 게 문제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만월이
    작성일
    12.05.25 00:05
    No. 7

    능암님 ㅡ 아...그렇군요...처음부터 읽다보니 공지를 아직 못 보았네요..정보 감사합니다.

    PaLcon님 ㅡ 문피아 연재작도 가능합니다.

    지금 몇 편 더 보았는데 발기와 관련된 태도도 잘 납득이 안가네요 ㅠㅠ.이상한데서 급 착해지는?? 그리고 프롤로그 보면 30살까지 살다가 넘어와 7살을 더 살았는데 사소한 걸로 삐지 고 하는거 보면 진중한 글의 분위기와 주인공의 왕도와 매치가 안되서 인간관계에 서툰 십대중반같다는 느낌도 가끔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무려
    작성일
    12.05.26 22:27
    No. 8

    좋은 비평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자어와 고어에 대한 말씀은 특히 여러 분들이 지적해 주신 바, 꼭 고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려인들의 대화부분은 한자어를 최대한 자제하고 있으나, 식자와 식자(또는 주인공)의 대화에 한자어가 좀 지나치게 사용된 감이 있어서, 이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독자를 배려하지 않는 글쓰는 이는 독선에 빠지기 마련인데..

    더불어 주인공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애매한 일이긴 하나, 제가 주인공을 굳이 환생자로 설정한 이유는 독자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더 주인공의 입장에서 글을 읽어주십사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점이 잘 전달되지 않아서 항상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만.. 그건 제 필력이 부족한 탓이라, 보다 더 필력이 좋아지면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애심은 제 생각에는 오히려 환생인이기에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현대인의 특징이 어떤 형태의 것이든 무엇보다 사랑을 가장 중요시한다는 제 관점이 좀 주제넘은 것이긴 하나, 이런 주관적 설정이 들어갔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할 수 밖에 없네요.
    물론 만월이님께서 지적하신대로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나 이야기가 부족하여 제가 독자분들의 공감을 얻어내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이 글을 다시 쓰게 되거나, 혹은 출판의 기회가 생긴다면 꼭 지적해주신 부분을 다시 한 번 검토하겠습니다.

    여러모로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_) 근데 비평글에 글쓴이가 이렇게 직접 답변을 하는게 옳은 일인지 -_-; 잘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만월이
    작성일
    12.05.27 03:32
    No. 9

    음.....옳은일인지 그른일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으나 작품을 즐겁게 읽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애정을 가진 작품이지만 마음에 안 드는 부분에 대해서 아쉬움을 토로하고 그 아쉬움이 오해였으면 오해를 풀고 설혹 작가님의 실수였다면 실수를 고치고 하기위한 비평란에서 작가님께서 직접 댓글을 남겨주신 것 저로서는 참 감사드드린다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음......마치 친필싸인을 받은 느낌이랄까요?ㅎㅎ 처음부터 호흡을 같이 하였다면 댓글을 통하여 남겼을텐데 뒤늦게 따라가느라 부듯이 비평란에 글을 올려서 좀 죄송하기도 하네요 ㅠㅠ
    하지만 요런게 연재글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바로바로 피드백이 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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