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에게 몰입이 안 되더군요. 전국 1등하는 실력에 카이스트부터 국가대표 감독, 유수의 대학 관계자들까지 몰려와서 스카웃 해가겠다 서로 싸울 만큼의 인재이면서,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은 고작 명문대 경호학과.... (가족을)'지키고 싶어서'라면 차라리 권력을 가지거나 큰돈을 벌어서 경호대를 만드는 낫지, 자기가 경호원이 되어서 어쩌려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주인공에게 퀴즈대회에서 졌다고 사사건건 가시눈을 뜨는 그 선배놈도 너무 유치해서 봐줄 수가 없었어요...
서광님//
작가님께 너무 과한 두뇌노동을 강요하시면 곤란합니다.
눈높이를 맞춰주세요.
ㅠㅠ, 가로수-가로수가 맞는지, 그냥 나무가 맞는지는 기억이 애매하지만- 한 그루가 성인 4인분의 산소를 생산하는데, 이 책을 생산하는데 들어갔을 나무를 생각하면 도무지 이 책이 성인 4인분의 산소와 바꿀 정도는 아니란 생각이 드는군요.
대리만족을 보려고 이런류 소설을 보는데 이건 만족이 아니라 답답한 느낌만 드니.. 주인공의 생각이 너무 찌질하든지 세상을 보는 시각이랄까 스케일이 유치하고 너무 작아서 보는게 고역일랄까.. 요즘 나오는 현판물들이 거의 이런 문제로 인해서 초반 몇권 보다 중도하차하게되던데...
현판 대다수의 문제점은 작가의 역량미달로 초반은 그럴싸하게 설레발치다 스케일이 커져가면서 감당을 못한다는거죠. 작가 본인 자체가 사회경험이 짧으면 사전지식이라도 많이 얻어야 하는데 그러긴 귀찮겠죠. 애초에 프로의식이 없는 양판소 작가들이니... 예전부터 무협소설을 참 좋아했다 판타지부터 현판까지 장르소설은 다 찾아보게 되었는데 나이 먹을수록 내가 왜 이딴걸 읽고 있어야 하나? 이런 생각을 품게만드는게 너무 범람하네요. 안타깝다 쯥
아기가 되는 상황에서 일단 보류한 작품입니다. 많은 소설이 환생후 아기 상태인걸 다루지만, 전 거기에 우선 감점을 주거든요. 아기인 상태에서 과연 체계적인 생각을 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해서요. 그걸로 포기하기는 너무 이르기에 정보를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비평글 보니 역시 포기해야 할 작품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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