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전 이번에 완전 실망한게 새로운 도전에 작가 후기형식으로 글을 올렸는데요. 그냥 독자가 익숙해지면 된다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걸 보니... 후~
유학도 마찬가지죠. 지금 내용이 한창 국내에서 스탠포드프로젝트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나오거든요. 독자가 왜 유학안가냐 물어보니, 지금 유학간거랑 똑같다는 겁니다.
솔직히 어처구니없죠.. 진도 빨리 나간다고 말해놓고서 유학은 안가고, 여자만 늘어나고, 국내에 일만 벌리고.. 덕분에 스토리는 또 늘어지고..
늘상 후기에 적는 말은 맘에 드시나요? 이렇게 묻는데, 맘에 안든다고 하면 적응하세요.. 이런 말이나 하니..
후우~ 뉴스에서 아나운서가 런던올림픽 결과 이야기하면 그 아나운서는 런던에 있는건가요?
ㅋㅋ.. 아 이 책에서 필력을 말한다면..
한말 또하기 신공은 일인자.. 아니면 한말을 조금 바꿔놓으면서 분량 늘리기의 일인자..
이걸 필력이라고 생각한다면, 필력이고,,
저는 이건 필력이 아닌 꼼수 또는 기교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필력이라는 것은 상황의 묘사와 그 속에 일어나는 감정을 잘 표현하고
영어로 표현하면, 발상과 감정을 강하게 글로 나타내는 것이 필력인데..
아무리봐도, 용어나, 개념의 무한 반복과 동일어구의 반복을 기교로 조금씩 바꾼 것... 실제 내용이 감정을 일으키거나, 사고의 전환도 아닌..
마치 전공서적의 개인 학설판.. 자신도 내용을 잘 모르는데. 그냥 여기저기 들고와서 앞뒤 연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확실하게 설명이 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두리뭉실..
이런 점은 절대신존에서도 나타나긴 합니다. 가상 중단전이라고 설명하고는. 가상 중단전의 구성과 이론에 대해서 설명하는 듯 하지만. 실제 가상 중단전을 부력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 부족,
가령, 1권에서 "가상중단전을 이용해서 이런 행동이 가능할거야, 다큐멘터리의 기인들의 행동을 이해할수있구나" 이렇게 되어 있는데. 도대체 무슨 행동을 어떻게 한다는지에 구체적인 내용없음..
무영천뢰심법 만들 때에도, 전위. 접지라고 말을 하는데. 전위에 따른 기를 어떻게 구분할건지. 접지의 기를 어떻게 봉쇄하고 조절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는... 그냥 전위. 접지 이용.. 전위를 기위라고 하자 등..
그냥 용어들을 나열하고, 조금 다르게 말을 바꾸는데.. 그 안에 원리적 이해와 설명 없고, 어떻게 이용하는지 없음... 그리고는 기위와 전위.접지 용어 가지고 지속적인 장난..
천뢰기 이용도, 문제가 많은. 상단전에 있는 적은 양이라고 말을 하면서, 세세한 설명이나 이런것은 없는..
결국은 필력이 있다라는 말은 허무맹랑... 꼼수와 말바꾸기로 용량 늘리기만 존재할뿐... 에휴,, 조목조목 따지자니. 다른 소설까지 가져와서 설명하는군요..ㅡㅜ..
필력보다는 사람들을 낚는 요소가 '성장' 아닐까요?
도사강호도 그런 면이 좀 있는거 같은데, 마법공학자 하고 절대신존
특징이 현대의 지식을 이용해 이계의 무지한 자들이 상상도 못할 방식으로
"나만" 특별하고 다르고 짱 빠른 방식으로 성장하자~ 인거 같더군요..
진도는 죽어라고 안나가고 말장난밖에 없더라도,
계속해서 물리와 연관된 마나의 새로운 법칙이 늘어나고 그 법칙을 발견할때 마다 주인공은 성장하던데, 제가 안보기 시작한 뒤는 모르겠네요..
최소한 마법공학자는 독자들의 대리만족할 만한 요소들(성장)은 있는데,
그 대리만족을 하려면 뭔가 사건이 있어야 되는데, 계속 감질나게 만들어
욕구 불만만 일어 나는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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