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출판을 마왕 데이몬으로 하고싶었는데 출판사에서 현대물은 안 뜬다. 그동안 잘 나가던 판타지 놔두고 왜 현대물 쓰느냐. 이래서 블레이드 헌터로 방향을 바꾸고 마왕 데이몬을 따로 썼습니다. 여기까지는 작가가 말한 사실.
그런데 현대물이 똷!!! 하고 뜬겁니다. 근데 현대물이 하늘 높이 뜨니까 블레이드 헌터 똥 안 닦은 듯한 찝찝함으로 종결 ㅠㅠ 이랬을 거 같아요.
이분 데이몬을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나름 괜찮은 작가분이시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제가 제 취양과 틀린 점 두가지 정도 때문에 항상 고르기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순전히 취양이 틀릴 뿐이기에 비판할 순 없는 입장입니다. 우선 권선징악적 요소가 거의 없고, 세계의 거대세력은 보통 소설에서 이기적이거나 악하게 나오는데 이분 소설에선 오히려 가장 정의로운 세력으로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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