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댓글과 본글의 내용을 이은 결과
주인공은 10년동안 가위눌림과 비슷한 증세로 잠만 퍼잤다. 그러므로 부모님이 온갖 수발을 다 들어주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이 부분에서 사실상 주인공의 가족에 대한 애정은 심한 경우 짐착 이상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그런데, 한 여자한테 첫 눈에 반했다(제가 실제 그런 식의 경험을 몇 번 해봤는데, 이 경우 주로 그리움, 아련함등으로 인한 집착보단, 호기심과 동경, 그리고 신선함의 느낌을 받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여자가 호위를 부탁하니 부모님의 만류에도 가출...
일단, 정상적인 스토리 라인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낙뢰 때문에 인터넷 모뎀 어댑터가 나가버려서 이제 겨우 다시 접속했습니다. 제 글에 설명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점을 다시 읽고 깨달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강호 전체를 소림사로 끌어들이는 누군가가 되지 않는 이상 전개를 위해서는 이제 집을 나서야 했다는 건 이해합니다. 그리고 첫눈에 반했고 이미 몇차례에 걸쳐서 목숨을 구한 여자를 뒤따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도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자기집-객잔-에서 그 동네를 주름잡는 문파와 대놓고 시비가 붙은 이후에, 그 복수에 대한 대비도, 부모님의 만류를 거절하고 떠나면서 남길 단 한 장의 서찰도 없이 무공수련하면서 외박(!)을 한 이후에 바로 그 여자 일행을 쫓아간다는 게 자연스러운 연계라고 생각하십니까?
가족간에 보은을 따지는 게 쓸데없는 일이긴 하지만, "내 아들이, 동생이 드디어 다 나았구나!"라는 기쁨의 순간도 잠시, 걱정할 수 밖에 없는 무림인들간의 일에 뛰어들겠다는 데 그걸 누가 말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결국 그걸 뿌리치고 가는 이유를 작중에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사춘기"라구요. 그럴 시기라서 아무래도 여자에게 더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고.
게다가 따라간 이후에 집으로 연락이라도 따로 전하긴 하느냐? 내 여자 지키기도 바쁜데 무슨 연락을 보냅니까?
여자에 혹해서 훌렁 가출하고 연락조차 하지 않는 사춘기 15세 소년을 대체 어떻게 지칭해야 할까 고민해보다가 '후레자식'이라는 강한 표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여자가 아무리 절박한 사연이 있더라도.
10년동안 집안에 쳐박혀서 그 힘든 병수발을 다 해준 가족을 버리고 '가출'이라니..
위에 댓글들 쭉 읽어보니까
뭐 이게 성장하는 과정이네 저기서 부모님눈치보면 찌질이네. 라는 말들을 하시는데.
상식이라는게 있는겁니다.
대한민국 정서에 저건 안맞는다는거죠.
미국처럼 자유분방하고 개인적인 사회의 사람들이라면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우리사회의 통념상 받아들이기 어렵다는거죠.
제목 그대로 '후레자식'이 맞는거죠..
재미를 떠나서 저 단어만큼 주인공을 잘 표현하는게 없는것같네요.
저도 이 주인공이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후레 자식도 맞고,,,줏대도 완전 없고,,,,,,작가님은 중년인데
주인공은 완전 한심한 초딩입니다...초딩!!!
읽을수록 정말 이작가님이 신성괴의를 만드신 작가님인지
정말 햇갈렸을 정도로 정말 빡치게 만드는 주인공이 이였습니다....
이건 뭐랄까????? 사춘기 소녀라고 계속 자기 합리화를 시키는데...
너는 사춘기 소녀가 막 사람도 죽이고,,,부모님 걱정은 한번도 생각안하고 너를 10년 이상동안 병간호 해주신 가족들은 나몰라라 하고 너는
고작 15살 자리가 난 몰라 그딴거 난 여자면 돼 !!!이런식의 싹쑤는
후!!!!!!!정말 욕나오네....너에게 무기 있으면 이걸 신고를 안하고
바로 나를 괴롭히고 욕했던 자에게 공격하는 유형인데....정말 너같은
주인공들이 정말 무섭지.....군대에서도 이런 식의 사고가 있었죠..
글구 이글의 개연성 !!!정말 왜 주인공 너는 그 많은 사람들은 죽여놓고
꼭 마지막 까지 안죽이는 악당!!!!!이 악당은 완결까지 살아 남죠...
그냥 다 죽인김에 남은 한명까지 죽여놔야 .....미래가 편안한건데...
작가님은 여기서 또 매력이 떨어지고...재미가 떨어지네요....
신성괴의는 거의 안그래서 재밌었는데...휴~~~~!!!
더구나 한창 유교가 지배적인 한족들이 그런 후레 행동을 했는데
이건 유교에서는 있어서도 있으면 안돼는 행동입니다...
그래서 부모가 서당에 가라고 할때...자기는 다 아니까...
가지 않아도 된다고 했을때 아버지가 "내말을 거역하는것이냐?!!"
하면서 강압적인 유교적 아버지 시대인데 그당시 사랑이란
이유로 아무말도 없이 가족안테 아무 열락도 없이 가출하다니!!!!
이건 말도 안되는 소설이네요.....개연성 제로네요...휴`~~~~~!
그리고 몽왕괴표의 한묘경이라는 찌질녀는 완전 개xx네요..
주인공도 줏대가 없고 개연성도 없고 무개념이라면..
이여자는 줏대+기연성+무개념+무세포+무..+
대체 머리는 있는지 머리는 장식이고 검은 뽀대용인가???
주인공에게 스승님이라고 불를때는 언제고 갑자기 "정체를 밝혀라!!"
하면서 공격하지 않나..너는 스승안테 칼가누는 후레년이다 !!!
그러더니 주인공이 당신을 사모한다고 하니...갑자기 공격하다 말고
얼굴이 붏혀지는 그런 쓰레기 소설로 만드는 결정적인 주인공과 그 후레년이때문에 이 소설이 재미가 하락하다가 이제즌 마이너스 가 되었네요...
휴~~~~~신성괴의때는 이런식의 막장 소설은 아니였는데ㅣ.....
갑자기 소설이 왜이렇게 루저 소설이 되었는지 휴~~~~~!!
댓글 쭉 읽어봤습니다. 저는 소설을 아직 안 읽어봐서 잘 모르겠지만...뭐든뭐든 간에 10년 동안 병수발하고 돌봐주신 부모님의 말을 어기거나 걱정하면 찌질이가 된다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당연하지 않나요?
만난지 한 달도 안 된 여주 따라 가출하는 주인공이 찌질이에 후레자식 같은데. 사춘기라지만.......정도가 있지 힘들게 고생하고 걱정하고 십년 넘게 애정으로 돌봐준 가족이랑 1년도 같이 안 있고 홀랑 가출...은 좀.
아, 혹시 여주가 섭혼공 같은 걸로 주인공을 꼬셨다면 모르겠네요. 이성이 마비되도록.
무협은 뭐니뭐니해도 개념없이 기존틀에 충격을주는게 최고 박동신님 몽왕괴표 근래 가장재미난소설 너무너무 살떨리게 흥분되뇌유 이런 참신한 발상이 계속나와야된다고봐유 하하하 ...박동신님 책 다 볼만하던데 이분은 삶의 지루함이뭔지 아시는분같아유 ....이제사춘기 갓벗어난 작가분들 공상으로 쓴 글들 정말 두드러기날려해유 ...인생의무게는 가볍지않아서 상상할수 없는부분이라바유'''좋은문장은 스더라두..무게감은 경험없인 불가능하다봐유...소설은 창조의영역일진대 어찌 인생을 관조할 수없이 말이성립될지...게인잡담이네유......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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