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금원//
왜 禪인지에 대한 작가의 설명이 수긍되지 않기 때문이죠. 禪보다 仙이 더 적합하단 주장은 이 책이 출간된 후 이미 제기된 문제였습니다. 아마 작가분은 그에 대한 반론으로 4권에서 왜 禪으로 썼는지에 대한 설명을 슬쩍 집어넣은걸로 보이지만 별로 설득력이 느껴지진 않더군요.
그리고 님의 반위에 대한 설명은 좀 억지스럽군요.
굳이 그런식으로 억지합리화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책을 보면 분명히 작가는 반위를 암을 통칭하는 명칭으로 쓴게 확실하며(아예 괄호로 암이라 표시를 해 놓았죠) 위암이 먼저 걸린 후 폐암으로 번진게 아니라 애초부터 폐암이 발생했다는 식으로 글을 쓴게 확실하거든요.정상적인 국어교육을 받았다면 설마 그 정도의 문맥도 이해하지 못하리라 보진 않습니다만.... ㅎㅎ
30장의 벽이면 아파트 30층 높이의 벽인데 횡하중의 바람한번 불면 그대로 무너져서 안쪽은 다 깔려서 전멸해 버릴듯 싶은 . 상상을 해봐도 당시 당시 엄청나게 높은 5-6층의 탑형 건축물들이 옹기 종기 모여있는데 그 옆에 30층높이의 벽이 있으면..이건 머 햇빛 받기도 힘들죠.
벽위의 근무자하고 아래의 근무자는 무전기로 연락해야 할정도죠.
글을 보면 다 좋은데 가끔씩 작가님께서 좀 오버를 하는 부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30장도 그렇고.겨우 장풍이나 칼하나 피하는데 7-8장이나 뛰어오른다던가..걍 1장만 뛰어도 될걸 왜 아파트 10층 높이로 피하는건지..뽀대야 날지 모르겠지만 초사이언인도 아니고 무공의 효율도 없고..
미인을 표현할 때도 그냥 7등신이나 8등신 미녀라고 해도 넘칠텐데 오버하셔서 9등신 미녀라고 하시고.이건 외계인의 체형이겠죠..
보면 이렇게 군대 군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너무 오버하셔서 오히려 현실감이 떨어지고 집중력을 많이 흩트리더라구요..
이런 부분만 고쳐지면 더 좋은 작품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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