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열왕대전기
출판사 : 로크미디어
재미가 없었다.[말투는 내 맘대로 쓴다.]
먼저 이 이야기부터 해야겠다. 난 이 분 참 좋아한다. 신마강림에서 완전히 반했고, 열왕대전기의 한편한편을 보며 더욱 빠져들었다.
근게 이번에 나온 12권,
절로 튀어나오는 단어 <이건 뭐밍?>
<1.노르딕 평야에서의 결전,>
내가 11권을 안 보고 12권을 봐서 그런지 몰라도 순간적으로 당황하였다. 주인공인 카르마는 안 나오고, 왠 이상한 애들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전투신과 왕의 계책, 황자의 계책, 읽어 볼 수록 '아!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개연성이 있는 장이었다.
<2.카르마, 진면목이 들어나다. 3.전신강림>
나름 괜찮았다. 카르마가 나오면서 뭔가 활약도 하고, 일인으로 군대에 처들어가 위협도 하는 등 솔직히 11권을 안봐서 그런지 몰라도 긴장감 없는 거 제외하고는 잘 썼다.
<4.그때 북요크에선>
음 괜찮았다. 전쟁 이야기만 나오다가 영지 이야기가 나오면서 드디어 마수의 숲에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범위까지 왔다는 것에서 상당히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난 생각한다.
<5.콘라드, 암살당하다.>
역시나 11권을 안 봐서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이 장에서 대충 때운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월리엄이 돈많은 부자 행세를 하면서 뒷골목 일당을 끌어들여 정보 길드를 찾고, 그렇게 찾은 정보를 가지고 콘라드를 찾아나서고, 결국 영주의 성에 있다는 것을 알고, 우물에 독을 풀어서 연금술사로 둔갑해서 치료와 독을 번갈아 가면서 써서 친분을 쌓고, 전염병을 돈다를 소문을 내어 콘라드를 연구실에서 끌어 내고, 또 그를 바로 암살하지 않고, 그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보고 죽이는 등, 꽤나 잘 적었는데,
지금 내가 쓴 이거, 10줄도 안되는 내용이 이 장이다. 뭐 별 것 없는 내용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너무 어이가 없달까, 역시 11권을 안 봐서 그런지 몰라도
콘란드, 너 너무 어이없게 죽는다.
<6.매혹의 덫 7.역천 8.번뇌중중>
카르마는 황제라고 해서 무조건 황제의 편을 들지 않는다. 하지만 동시에 황제에게 거스르려고도 안 한다. 본문에서도 나오지만 주인공의 꿈은 여우같은 마누라와 토끼같은 새끼들 정겨운 친구들 그리고 부를 가지고 모두 행복하게 사는 소박한 꿈이다.(전혀ㅡㅡ;;)
어찌보면 카르마는 크게 진보적인 인물은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뭔가를 추구하고, 이룩하고, 도전을 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거다.
상황이 어쩔 수 없어서, 마수의 숲에서 살려고, 강해진 것 뿐이고, 그렇게 강해진 힘과 주변의 것을 지키기 위해서 강해졌을 뿐, 딱히 뭔가 이루려는 사람은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카르마가 11권인가 안 봐서 모르겠지만, 12권에서는 오러를 뿜어내면서 목표에 도달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개인적인 생각) 그러면서 왠지 글 전채에 긴장감이 풀어졌다.
6,7,8 장의 내용은 카르마가 무공을 세워서 보상을 받으면서 시작한다. 이때 카르마는 샤론 공주를 만나게 되고, 샤론 공주는 이익을 아는 즉 속물적인 여자일 것 같아서 거절을 하지만, 결국 황제의 청을 이기지 못하고, 샤론 공주 말고 다른 공주들과 연회를 열게 된다.
다른 공주들과 있으면서 샤론 공주와 비교하게 되는 자신을 알고는 카르마는 자신이 샤론 공주를 사랑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하고, 결국 사랑한다고 결론 짓는다.(ㅡ.ㅡ;;)
[내가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어이가 없었다. 나로서는 말이다. 아니 적어도 처음 만날 때, 뭔가 샤방샤방한 조명발이 날렸으면 말도 안한다.
아니 11권에 나왔는데, 내가 안봐서 모르는 것일 지도 =_=]
역시 11권이 문제일지도, 연회 중에서 카르마는 샤론이 남자로 태어났다면 누구보다 뛰어난 황자가 되었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샤론 공주는 황제에게 애증을 가지고 있다.
사랑 애, 증오 증,
사랑하면서도 증오하는 것이 샤론 공주인데, 그 전황은 황제가 암산을 당하면서 샤론은 몸를 지키기 위해서 흑마법에 빠져들고, 암산에서 깨어난 황제 이후로 평화를 되찾고 조금 지나서 그녀에게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서 알아보라는 말이 전해지고, 샤론은 결국 어머니가 자연사한 것이 아닌 전이의 술이라고 황제급의 괴물같은 잠재력을 지닌 아이를 태어나게 하는 술을 시술하여 태아에게 모든 진력을 강제로 내어주는 술을 시술하여 샤론에게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넘겨두고 어머니가 죽었고, 흑마법으로 안 그래도 악해져있는 마음이 결국 엄청난 애증의 화신을 만들어내고, 흑마법을 이용해서 소드마스터들을 매혹으로 정신 조작을 걸어서 황제를 암살하게 되는데, 샤론 공주는 3명의 소드마스터와 카르마에게 한명씩 걸치게 되고, 마지막으로 카르마에게도 가서 매혹을 하지만 결국 반만 거리게 된다.
암튼 장황한 설명에 황제의 비밀이 알려지는 장이었다.
인간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 소드마스터지만, 소드마스터도 인간이라고 말하는 것이 샤론 공주인데, 이번 장에서는 이것을 보여주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난 기분이 더러웠다.
카르마가 또 속는게 바보스럽게 보였고, 결국 보내주는 것도 그렇고, 감옥게 갇혀서 샤론 공주를 욕하는 것도 어찌보면 현실적이겠지만, 참 개연성있게 열심히 쓰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하면서 동시에
난 기분이 더러웠다.
역모에 빠뜨리려는 샤론의 동생 실비아의 음모 속에서 놀아나는 카르마를 볼 때도 참 개연성 있으면서 카르마 성격 그대로 참 개연성있다고 생각하면서
난 기분이 더러웠다!
개연성 너무 따져서 재미가 없었다.
<9.카르마 북요크로 돌아오다.>
카르마 성격 덕택에 카르마는 샤론을 죽일 생각도 안하고, 황제에게 가서 빌 생각도 안하고, 그냥 영지로 돌아와 새로운 마수들을 상대로 칼질하면서 나름 미래에 대해서 불안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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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적으로 감상편을 말하자면 이번장은 폭풍전야?
13권에 폭풍이 올까?
소드마스터가 된 카르마가 이번에 또 어디로 갈까?
제국은?
교단은?
왕국은?
여러가지 궁금증을 남기면서 내가 보기에!
내가 보기에 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 긴박감없는 개연성만 가득한 재미없는 12권이었다.
13권을 기대하지만, 왠지 그 떄도 긴장감이나 긴박감은 없다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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