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17살에 7서클이면 먼치킨 물에서는 양호하다고 생각합니다.(그 세계에는 없는 그럼에도 예전에 살았던 세계에는 쉽게 배웠던 것이 그 세계에서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어서 단계를 건너 뛴다면 7서클을 이룰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먼치킨물을 보자면 신같은 힘을 가지거나 9서클에 소드마스터 넘어 그랜드 마스터라고 하는데 그 정도면 세상사 관심이 있을련지.
죄책감 인식에도 설정에 따라 못 느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가 죽어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인식하겠죠. 죽으면 다시 환생할 수 있겠구나.
그러다보면 다른 생명을 가볍게 생각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환생이라는 설정이 존재한 소설이기에 죄책감이 안생길수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어느 분들은 리얼리티라 해서 살인을 하면 뭔가가 느껴지고 죄책감이 무지무지생긴다고 하지만 그게 자신이 한번도 죽음을 인식한적이 없는 것이 아니고 죽고 나서 환생하였다면 죽기 전(환생하기 전) 했을 법한 반응과 똑같은 반응이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같은 경우는 워낙 소심한편이라 환생하였을때 소심함이 같이 넘어온다면 절대 학살 못합니다.(소설상으로 저런 설정이 나오는 것은 그걸 쓴 사람의 설정이라 뭐라 안하지만 내가 만약 ~한다면 이라 생각한다면 쉽지 않죠.)
머릿속으로 계속 떠오르겠죠. 내가 죽인 사람의 가족들이나 살인에 대한 역겨움, 피에 대한 두려움. 이것저것이요.
저런걸 살인의 업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환생하더라도 내가 살아가면서 짊어지게 된 업.
환생한 세계가 중세시대고 인권이 제대로 존재하지 않는 상태의 귀족으로 태어나더라도 환생전 교육 받았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쉽게 인권 윤린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저를 기준으로 했을때의 마약중독님에게의 답변입니다.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