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두번째와 네번째는 확실히 공감합니다. 책의 프로필에 다른 작품이 없던데 신인인가요?
좀더 설명하자면 주인공의 성격도 일관성이 없는거 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하루에도 몇번씩 기분이 변하고 상황마다 대처하는 면이 다르지만 흑검에서는 가끔 이름만 똑같은 다른 사람이 출연하는거 같더군요. 주인공의 기본 캐릭터를 잡고 상황에 따라 변화를 주기보다는 작가가 일관된 생각없이 ' 이 상황에서는 이럭 캐릭이 제격이지..'라면서 마구잡이로 쓴듯한...
흑검만 그런건 아니지만 2권 마지막 모용세가에서 여자사귀는 부분은 전통적 공장무협의 재탕이더군요.
하양노을님 비평 감사합니다.
좀 더 좋은 글을 쓰라는 뜻인줄 압니다. 그 마음 정말 고맙습니다.
다만, 주인공의 바탕 캐릭터가 차가운 검과 따듯한 가슴 입니다. 두개의 성격이 대비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무협에서는 잘 등장하지 않는 인간적인 고뇌를 합니다. 대표적으로 무공의 벽을 깨지 못해서 고뇌하는 그런 모습들입니다. 그런 것이 요즈음 무협에서 보면 상당히 낮설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또한 주인공은 세상을 근본적으로 따듯한 눈으로 봅니다. 그러니 때로는 어리버리한듯 느껴지기도 하실 겝니다. 어느 정도 당해도 주인공은 그들도, 세상도 다 따듯하게 바라봅니다. 그냥 두고 저놈도 근본은 착해 라고 인정해주는 거죠. 그러나... 핍박이, 압력이 심해지면... 견디다, 견디다 못하면 폭팔합니다.
간혹 오타 때문에 문장을 이상하게 느낀 점이 있으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나 그 또한 작가의 잘 못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비평 부탁드립니다. 저도 조금 발전하기 위해 일로정진
하겠습니다. 즐감하시고요 좋은 날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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