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혈천마? 혈도객 아닌가요?
마인 200명이 만천화우 비웃었다고 하셨죠.
제가 기억하기로는 만천화우 수백 개의 침을 날리는 겁니다.
마인이 200명이면 한 사람에 5개도 안 가죠.
그정도 수의 침에 누가 겁먹겠습니까?
또, 당문은 독과 침을 따로 쓰기로 유명해서
침에 독을 바르지도 않습니다.
치명적인 곳에 맞지 않는 이상 침 몇 개 정도는 가볍겠죠.
한 사람에게 집중돼야 무섭지 수백명에게 날리는 만천화우는 가볍다고 봅니다.
주인공 성격이 변한 게 아닙니다.
그렇게 느끼셨다면 책을 제대로 읽지 않으신 겁니다.
몇 권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주인공은 조설연 등을 만나고 나서
세상을 배웠다고 나옵니다.
무조건 죽이면 관계를 제대로 가질 수 없다는 걸 깨달은 거죠.
주인공 성격이 원래 잔인한 게 아니라
지옥에 익숙해져서 적을 살려두지 않은 겁니다.
또, 제가 놓친 게 아니라면
검마가 천마성에 '탈퇴' 한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단지 하남표국으로 가겠다고 말했을 뿐이죠.
4권 마지막 부분에도 천마는 검마가 주는 정보를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사실 검마가 준 정보가 아니라 수하가 준 정보지만요.)
이율배반적인 주인공의 성격을 보고 있으면
작가의 성격과 작가의 사상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작가의 상상력도 알수가 있읍니다
적이 아군을 죽이고 있는 전투상황에서도
살인을 싫어한다는 이유로 무공이 강한 주인공은
적을 죽이는데 주저합니다
주인공을 믿었던 죽어가는 아군을 배신하는 행위이죠
그러면서 자기는 협행을 하는 선한 인간이라 자위합니다
아군은 배신하고 적에게 자비를 배푸는
주인공의 이중적 성격
(정확히 말해서
주인공의 성격을 창조하고 있는 작가의 이율배반적 성격이죠)
적과 전투중에
적의 쫄따구들은 한칼에 죽이면서
정작 그 쫄다구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있는 수장(예:한 문파의 장문인)은
살려줍니다
그러면서 자비를 배푼다고 주인공은 주장합니다
적의 쫄다구들에게는 자비를 배풀지안코 단호하게 죽이면서
정작 죽여야하는 적의 수장은 자비를 배푸는 주인공의 이율배반적 성격
(이것도 정확히 말해 작가의 이율배반적 성격이죠)
하수들(님이 말씀하신 흑무슨방의 경우)은 아주 단호하게 죽이면서
정작 고수들(님이 말씀하신 검마와 같은 경우)에게는 자비를 배푸는
주인공의 이중적 성격
(정확히 말해서 작가의 이율배반적 성격이죠)
이런 이율배반적 주인공을 보게되면
작가의 상상력과 사상이 의심스러울때가 있읍니다
님이 말씀하신 부분도
결국
이런 주인공의 이율배반적인 부분에대한 비판같읍니다
무협은 무와 협의 합성어라 알고 있읍니다
자신을 믿고있는 아군을 배신하고
적에게 자비를 배푸는 것이 협일까요?
적의 쫄따구들에게 자비를 배풀고
적의 수장에게는 악마가 되는것이
협이지 안켔읍니까?
하수들에게 자비를 배풀고
고수들에게 악마가 되는 것이 협이 아닐까요?
작가들은 협이 무었인가를 조금 더 고민하고서
조금더 그 상황에 맞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글을 적었으면 좋겠읍니다
형기를 구할 때는 분명히 형기를 공격하던 자들을 모두 죽였지만,
검마를 만나기 이전, 조설연을 만났을 때부터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죠.
-조설연이 죽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죠.
그리고 그 이후로 검마를 만났을 때도, 검마나 혈도객의 수하들도 한명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계속 변하고 있는게 맞습니다.
책에서 일관되게 그리고 있는게 주인공의 심리상태의 변모니까요.
//제경우 당문에 대한건 소설내에서 1권에서부터 일관되게 약하게 그리고 있으니, 납득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현석1님은 책을 읽고 글 쓰신건지 의문이 드네요.
어째 마신에서 그리는 주인공과 맞는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까...
본문과 같은 내용은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요?
마신이란 소설의 내용중에서 당가 자체의 무력이 그리 강하지 않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음모를 꾸미는 집단에 의해 탄생된 신생문파에 견디지 못해 폭탄을 들여오는 것을 보면 명백하죠.
따라서, 진정한 만천화우는 천뢰적인 기법이 가미되어야 진짜 무서운 무공이 되는 것이고, 그것이 빠지니 효과적인 무공이 될 수 없는 것으로 보아야죠. 내용에 그렇게 나오고 글의 내용과 설정이 그런 것 아닙니까?
기존의 다른 소설에서 나오는 당가를 본문의 마신이란 소설이 대입하면 그게 마신이란 소설이 되는지 의문이 듭니다.
소설내용에서 무엇을 따져야지 다른 소설의 지식을 가지고 거기에 대입하는 것은 참으로 엉뚱한 일입니다.
본문의 뒷부분 내용도, 여기서 길게 쓸 필요없다고 생각되는 사견일 뿐이지 공감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마신이란 소설이 괜찮은 소설인지 아닌지를 떠나, 마신이란 제목에 주안점을 두고 본 소설을 봐야 합니다. 마신이란 소리를 들을 만하면 일단 엄청난 놈이죠.
읽은지가 점 되었지만
첫번째 부분은 그 마인들 천마성 소속입니다. 혈도객이랑 검마가 델고온 쫄들로 나옵니다.
그리고 당연히 쪽수 차이가 있고 만천화우 써봐야 많이 죽여야 한 겨우 반 잡던지 하겠죠. 그러니 당연히 만천화우 쓴다고해도 웃을테구요. 게다가 무림성이 천마성 소속 마인들을 억제하는거가 마인들이 무림성보다 엄청 강한데도 불구하고 그 무림성주가 익힌 심법 때문이라고 글중에 나옵니다.
두번째 부분은 위에 다른 분들도 말 하셨으니 뭐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세번째 부분은 천마성에서 천마 다음으로 강한 인물이 검마입니다. 그러고 쥔공과 싸우고 주화 입마로 마기가 흩어져서 죽어가는 도중에 쥔공이 천마보다 더 강하고 순수한 마기를 주입시켜서 살려주죠.
그리고 위에 다른 분들이 쓰신 글처럼 천마성 탈퇴했다는 얘기는 안나옵니다. 당분간 쥔공을 따라다겠다고 나오죠.
그리고 1-3권쪽을 본지 점 오래되서 자세히는 생각이 안나지만, 예전에 검왕이 검마를 이겼다고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다시 붙었을때 검마랑 동수를 이뤘고 게다가 검마도 쥔공이 순수한 마기를 넣어줘서 쥔공 만나기 전보다 업그레이드 된 상태였고. 그리고 마인이 마인에게 굴복하는거랑 정파인이 마인에게 굴복하는거랑은 얘기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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