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에 캐릭터들의 성격을 고정시키는 이유를 든 문장이 있죠 ^^
"드래곤의 피는 성격을 그대로 고정시키는 성향이 있고, 그게 드래곤이 색깔마다 고유한 성향(LG~CE)을 지니는 이유다" 라는.
뭐 그런 설정이 있건 없건 휩쓸리는 타입의 주인공이 맘에 안드시는 분들에게는 확실히 권해드리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아직 3권까지만 봐서 4권 전개는 잘 모르겠네요. ^^
저도 그 설정을 알고 있습니다. 이 글 쓰면서도 확실히 생각하고 있었구요. 그런데 성격을 고정시킨다는게 설정은 저 모습을 설명하기에 더 이상한거 같습니다. 말그대로 원래 성격을, 이를테면 차분한 성격이나 활달한 성격을 고정시키는거지 무디게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지금 글을 보면 오히려 고정된 성격이 아니라 무뎌진 성격 쯤으로 해석해야 될것 같습니다.
드래곤 고기 먹었으면, 그 좋은 머리 본받아 학습의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야 되는데, 다 심형래 코미디 캐릭터 수준이니 참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죠.
대륙에 나와 배우고 듣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학습효과가 있어야 되는 겁니다.
이런 것을 보면 작가가 얼마나 어설프게 전개해 나가는 것인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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